【 청년일보 】 2년여간 전세계 사람들의 일상을 앗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알파에 이은 델타 변이로 확산이 멈출 줄 모르고, 종식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전환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와 공존하며 단계적으로 일상에 복귀하는 것을 말한다. 방역당국은 이에 대해 백신 접종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줄어드는 것을 전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정 부분 완화해 방역과 경제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방역당국을 비롯해 정부는 국내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내달 말을 기준으로 위드 코로나 준비 및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 시사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방미 일정 이후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다음 달 말쯤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을 것으로 보는데, 그때가 되면 우리도 위드 코로나를 검토해야 한다”며 “다음 달 말쯤 그런 계획을 더욱 가시적으로 국민들께 알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방역당국은 지난 24일 위드 코로나 방안에 대해 실무적으로 준비중이라는 입장을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경남 최초로 ‘호스피스완화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신대 헬스케어연구소 산하 호스피스완화돌봄센터는 창원보건소와 연계해 말기환자를 대상으로 재가방문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경상남도 지역주민 중 호스피스완화돌봄 제공을 원하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창신대는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와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를 협약했다. 창신대 이원근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남지역 생애말기 대상자를 위한 선도적인 호스피스완화돌봄에 관한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로는 지난 17일 게시된 '김포장릉 인근에 문화재청 허가 없이 올라간 아파트의 철거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게시된지 6일만인 지난 23일 오후 5시께 11만4614명의 동의를 얻어 공식 청원으로 성립된 것이다. 이어 25일에는 청원 동의가 12만명을 돌파했다. 또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0월 금리를 전달에 비해 인상한다는 소식이 적잖은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공공기관들과 한국부동산원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혁신도시 이전한 공공기관 중 60곳이 기숙사를 운영 중이며, 기숙사에 입주한 직원 7769명 중 2175명(28.0%), 특공 아파트 청약 당첨자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야기했다. ◆ 검단 왕릉 근처 문화재청 무허가 건립 아파트...철거청원 12만명 돌파 지난 17일 게시된 '김포장릉 인근에 문화재청 허가 없이 올라간 아파트의 철거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 게시된지 6일만인 지난 23일 오후 5시께 11만4614명 동의 얻어. 이어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업계에서는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0월 금리를 전달에 비해 인상한다는 소식이 적잖은 관심을 끌었다. 또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새 임대차법 도입 후 1년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법 시행 전 1년간 상승률 대비 3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을 내놓아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공공기관들과 한국부동산원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혁신도시 이전한 공공기관 중 60곳이 기숙사를 운영 중이며, 기숙사에 입주한 직원 7769명 중 2175명(28.0%), 특공 아파트 청약 당첨자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야기했다. ◆ 주택금융공사, 내달 보금자리론 금리 0.20%p 인상 한국주택금융공사, 24일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0월 금리를 전달 대비 0.20%p 인상한다고. 이에 내달 1일까지 신청 완료시 기준금리 연 3.00%(약정만기 10년)부터 3.30%(40년) 적용 가능.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신청하
【 청년일보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주말·공휴일 관광곤도라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관광곤도라를 타고 15분이면 설천봉(해발 1520m)에 도착하며,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해발 1614m)까지는 도보로 20분정도 오르면 된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2016년부터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말까지 주말·공휴일에 한해 사전 예약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관광곤도라 인터넷 예약은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서 탑승일 기준 14일 전부터 1인 5매까지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 탑승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예약하면, 예약자 본인의 휴대전화로 예약확정 문자가 발송된다. 당일 탑승 예약시간 30분전까지 매표소에서 예약 문자를 제시 후 티켓을 구입 후 이용하면 된다. 다만 강풍이나 낙뢰등의 기상상황에 따라 당일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별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협력회사에 스마트건설기술을 지원하거나 협력사와 안전한 현장조성 및 폐기물 저감활동을 추진하는 등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DL이앤씨는 지난 2019년부터 ‘머신 가이던스(MG)’ 장비 10대를 협력업체에 무상으로 대여해 현장에 적용 중이다. MG는 굴삭기와 불도저 같은 건설중장비에 정밀 GPS와 경사 센서, 디지털 제어기기 등을 탑재해 작업자가 다양한 공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측량 작업 없이도 굴착 작업이 가능하고 정밀한 시공도 가능해져 생산효율성이 기존방식보다 25% 이상 높다는 것이 DL 이앤씨의 설명이다. 또한, DL이앤씨는 ‘근력-보조 웨어러블 슈트’를 고중량 반복 작업이 많은 현장에서 시험적용 중이다. 근력-보조 웨어러블 슈트를 활용하면 작업자 피로도 및 근골격계 신체 부담을 줄여 안전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스마트기술의 정착과 활성화를 지원하고 최신 건설기술 접목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장비 활용도가 우수한 협력회사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DL이앤씨는 협력회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은 24일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인해 대출규제 등 정부의 거시건전성 정책 효과가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2019년 가계대출 증가세는 대출 규제 강화 전략으로 둔화되거나 오히려 감소세를 보이기까지 했다. 다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0년부터 주택 담보대출과 기타대출의 가계 대출 증가 속도는 빨라졌다. 또한 주택가격 상승 폭도 부동산 규제 증가로 2017년 이후 줄었다가 코로나19 이후 다시 증가했으며, 한은의 실증 분석에서도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가 가계대출과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와 지속 기간이 최근 작아지거나 짧아졌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이후 금융지원을 위한 은행 예대율·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완화 등이 시행되면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DTI의 가계부채 억제 효과가 약화됐다"며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과거와 달리 완화적 통화정책이 유지되면서 대출 규제가 가계대출과 주택가격에 미치는 효과가 줄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풍부한 시중 유동성을 바탕으로 경제 주체들의 위험 선호, 수익 추구 성
【 청년일보 】 SKC는 24일 10시 ‘SKC 인베스터 데이’(Invstor Day)를 열고 향후 5년간의 성장전략을 담은 파이낸셜 스토리 ‘Promise & Deep Change'를 발표했다. SKC는 앞서 지난 2016년 첫 번째 딥체인지로 우물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의 ‘탈정(脫井)’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한 이완재 SKC 사장은 두 번째 딥체인지로 ‘비상(飛上)’을 제시하며 2차전지 소재와 반도체·부품 사업, 그리고 친환경 소재 산업의 5년 청사진을 제시했다. 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는 2025년까지 4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기존 동박 사업은 한국·동남아·유럽·미국의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2025년까지 25만 톤의 생산 능력(CAPA)를 달성해 하이앤드 시장에서 압도적인 글로벌 1위가 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SKC는 동박에 이어 음극재·양극재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자사의 고객 네트워크와 제조역량을 활용해 빠르게 시장에 진입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은 새로운 하이테크(High-Tech) 제품 확장을 통해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노사가 내주 중으로 제4차 고용안정위원회를 열고 전주공장 물량 문제 부족 해결과 인기 차종인 팰리세이드 증산을 위해 전주공장과 울산 공장의 생산 차종 조정 방안에 대한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를 위해 현재 울산4공장에서 생산중인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 물량을 전주공장으로 이관해 전주공장의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해당 물량만큼 울산4공장에서 팰리세이드를 추가 생산, 미국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10만여대의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는 전주공장은 현재 버스, 트럭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물량 감소로 지난해 연간 생산량은 3만6천대에 그쳤다. 반면 울산4공장에서 생산중인 팰리세이드는 매달 6천대 이상 미국으로 수출 중이지만 미 현지에서 8천대 이상이 판매되고 있어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 연간 2만대 가량의 증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이러한 사측의 계획에 대해 울산공장 노조는 전주공장에 스타리아 물량을 넘겨줄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으며, 전주공장 노조는 스타리아 생산물량 이관 결단을 촉구하고 있어 ‘노노갈등’까지 일고 있다. 한편 상용차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에서 팰리세이드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로는 지난 17일 게시된 '김포장릉 인근에 문화재청 허가 없이 올라간 아파트의 철거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게시된지 6일만인 23일 오후 5시께 11만4614명의 동의를 얻은 것이다. 또 이한주 전(前) 경기연구원장, 부동산 편법증여 의혹 등 논란에 23일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정책본부장직을 사퇴했다. 다만 그는 “투기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로서,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한 내용"이라며 "이 후보와 관련된 음해가 가려지면, 저와 관련된 모해는 이후 철저히 대응해나가겠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이외에도 올해(1~7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신고일 기준) 3만4045건 중 매입자 연령이 30대인 경우가 36.9%(1만2550건)으로 전 연령대 통틀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검단 왕릉 근처 문화재청 무허가 건립 아파트...철거청원 11만명 돌파 지난 17일 게시된 '김포장릉 인근에 문화재청 허가 없이 올라간 아파트의 철거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 게시된지 6일만인 23일 오후 5시께 11만4614명 동의 얻어. 청원 글은 “김포 장릉이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 청년일보 】 휴온스는 국내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아리바이오와 ‘포괄적 뇌질환 개선 및 치매치료제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치료제 ‘AR1001’를 비롯해 뇌질환, 치매 타깃 파이프라인의 상용화 및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양사(社)간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휴온스는 미 FDA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경험과 글로벌 수준의 생산·제조 기술 및 설비를 활용해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뇌질환, 치매 파이프라인의 국내외 인허가 및 임상시험의약품, 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맡을 예정이다. 아리바이오가 자체 보유 신약 개발 플랫폼 ‘ARIDD’를 이용해 개발 중인 AR1001는 지난 8월 글로벌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임상 2상 결과는 오는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 임상학회(CTAD)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AR1001은 미 FDA로부터 혈관성 치매 치료제 개발에 대한 임상 2상 IND도 승인을 받은 상태다.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는 “치매치료제로 개발 중인 AR1001의 3상 진입을 앞두고 있
【 청년일보 】 무주택인 30·40대의 주택 구매 욕구는 여전하나 LTV등 대출 규제로 매매시장 진입은 어려운 상태며, 특히 서울 무주택자들의 괴리감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CERIK, 이하 건산연)은 23일 신용평가기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CERIK·KCB 하우징 마켓 인사이트’ 3호 보고서를 발간하고 수도권 30·40대의 잔여 주택 구매여력을 분석했다. 이는 지난 2호 보고서에서 최근 수도권 30·40대 주택 공황구매가 ‘영끌’이 아닌 ‘능력’이라는 분석결과를 도출한 것에 이어, 무주택자인 30·40대의 주택 구매여력을 확인하고 시장 기회요인과 위험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서울·경기 등 수도권 주택시장의 주요 수요자는 30·40대며 이들은 정부의 공급 신호에 구애받지 않고 자산·금융 등을 활용해 주택을 매입하는 특성을 보였다. 보고서는 그간 수도권 30·40대 무주택자가 주택매입에 나선 것은 크게 청약경쟁 과열, 높은 경쟁률 및 소득제한에 따른 가점제 및 특별공급 청약 포기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추격매수, 무주택으로 인한 ‘벼락거지’ 회피 심리가 주요인으로 추정하는 한편, 남아있는 주택 구매 가능한 금융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