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정부가 올 하반기 전국 약 5만7842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데 이어 ‘살고 싶은 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내년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전면 도입할 계획을 내세웠다. 다만 기 공급된 공공임대주택에 천장 누수 등 결함 발생에 이어 하자 보수도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 품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품질 논란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반박에 나섰으나, 실제 공공임대 아파트 입주자들의 국민청원까지 이어지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러한 품질 논란의 근본적인 이유로 업계에 만연한 다단계 하청구조와 LH의 자체 감리를 꼽았다. ◆ 정부, 올 하반기 공공임대주택 전국 5만7842호 공급 정부는 올 하반기에 서울 1만772가구를 포함한 수도권 3만1809가구, 부산·대전·광주 등 비수도권 2만6033가구를 포함해 전국 총 5만7842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영구임대주택·행복주택·국민임대주택 등으로 나눠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전면 도입(신규사업 승인기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내년부터 공공임대에 중형평형(60~85㎡)을 도입하고, 주요 마감재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인천 계양·남양주 진접2·성남 복정1 등 올해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의 공공주택 4333호 대한 청약을 마감한 결과, 총 9만3798명이 사전청약을 신청했으며 21.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국토부·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는 지난 6월에 발생한 광주 철거 건물 붕괴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차단방안' 및 '해체공사 안전 강화방안'을 지난 10일 발표하고 사고 중요 원인으로 지목된 불법하도급의 근절을 위해 관리 체계와 위반 시 처벌 수위를 각각 대폭 강화했다. 부동산114는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을 마쳤거나 분양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가 전년(1만2950가구) 대비 2.3배 증가한 총 3만138가구로 집계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는 부동산114가 분양물량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 물량이다. 국토부는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지난해 7~12월 표본 5만1천 가구 대상 '2020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수도권 자가가구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PIR)는 2006년 주거실태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대치인 8.0배로, 전년(6.8배) 대비 상승했다. ◆
【 청년일보 】 올해 건설 현장에서는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 중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월 전북도 전주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중 근로자가 10m아래로 떨어져 사망했으며, 같은 달 경기도 과천에서는 타워크레인 설치작업 중 마스트를 들어 올릴 때 끊어진 슬링벨트에 근로자 1명이 맞아 사망한 사고도 발생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인천 부평구 청천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설치작업을 진행하던 김 모(33)씨가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생을 달리하고 말았다.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타워크레인 관련 사망자수는 무려 33명에 이른다. 특히 2017년의 경우에는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7년 11월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 합동 안전대책’으로 노후크레인 연식 제한, 등록 크레인 전수검사 및 등록관리 강화 등 대책을 내놓고 안전점검에 나섰다. 특히 ‘지방관할 감독관 감독’ 감시방법을 통해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투입하는 등 공사현장에서는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그 효과인지 2018년의 경우 공사현장내 타워크레인 관련 사망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 청년일보 】 청년 비영리 민간단체 ‘통감’은 13일 오후 2시 그린워싱 간담회 ‘그린스쿨’을 실시했다.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청년들의 주체적인 친환경 실천을 돕고, 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플_액스(Plastic X)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그린스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및 오픈채팅을 통해 진행됐다. ‘친환경 위장술’로도 불리는 그린워싱은 실제로는 친환경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말한다. 이는 제품 생산과정 등 실질적으로 발생되는 환경오염 문제보다 일부 과정에서 나타나는 친환경성을 부각시켜 홍보하는 것으로 기업 이익 증대에 목적이 있다. 다만 이러한 현상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통감이 진행한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그린워싱을 모른다’고 답한 소비자 비율이 70%에 달해 그린워싱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개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감은 그린워싱이 등장하게 된 사회적 배경을 설명하고 소비자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친환경 소비에 대한 고민을 모아 진정 지구를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간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지난해 7~12월 표본 5만1천 가구 대상 '2020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수도권 자가가구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가격 배수(PIR)는 2006년 주거실태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대치인 8.0배로, 전년(6.8배) 대비 상승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7웗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전달(141.6) 대비 4.1p 상승한 145.7를 기록했다. 최근 집값 상승으로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 상승세는 1년 전 8·4 대책 이전 수준까지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는 13일 기본적 안전관리 소홀 건설 현장에 대해 즉시 감독에 들어가 사법 조치하는 등 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달부터 2주에 한 번씩 '현장 점검의 날'을 정해 건설업·제조업 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일제 점검을 진행 중이다. ◆ 수도권 PIR 8.0배, 조사 이래 최고치...국토부, ‘2020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발표 국토부,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지난해 7~12월 표본 5만1천 가구 대상 '2020년도 주거실태조사'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13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4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37.8%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미국 수요 대응, 안정적인 렉키로나 글로벌 공급 및 시장 수요가 높은 트룩시마의 재고 확보를 위해 해당 제품들의 전략적인 先생산이 필요해 공장 생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결과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으나 영업이익률은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셀트리온은 램시마, 트룩시마 등 기존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향후 램시마의 미국시장 성장세가 큰 폭으로 유지되고 렉키로나의 글로벌 규제기관(EMA, FDA 등) 허가 및 국가별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유플라이마(휴미라 고농도 바이오시밀러)와 램시마SC의 매출이 유럽을 중심으로 본 궤도에 오르면 하반기 실적 성장세는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와 트룩시마는 유럽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해 매출이 늘어나고 있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13일 고(故) 임성기 전 회장의 영면(2020년 8월 2일) 1주기를 맞아 이달 2일과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본사, 팔탄 스마트플랜트, 평택 바이오플랜트, 한미약품연구센터, 한미정밀화학 등 전 사업장에서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모행사는 임 전 회장 흉상 제막식과 함께 진행됐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추모사에서 “1973년 임성기 선대 회장께서 창립한 한미약품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계에 창조와 도전 정신을 불어넣는 혁신기업으로 우뚝 섰다”며 “이제 R&D와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향한 끝없는 도전은 한미약품그룹의 DNA로 새겨졌다”고 말했다. 이어 송 회장은 “일생을 신약 개발이란 비전을 향해 담대한 걸음을 멈추지 않았던 선대 회장의 유지를 흔들림 없이 받들자"며 "우리에게 남겨 주신 제약강국이란 숙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임 전 회장의 영면 이후 못다 이룬 신약개발의 꿈을 앞당기고,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을 계승하며, 임 회장의 R&D 경영철학을 후대에 잇기 위해 ‘임성기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의약학·생명공학 분
【 청년일보 】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13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38% 증가한 439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317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6월 체결한 이온바이오파마와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받은 지분 가치 약 394억원도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는 지난 1분기부터 정상화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매출 상승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승소로 체결된 2건의 합의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9년부터 대웅제약과 보툴리눔 톡신 제제 균주 출처를 놓고 벌여온 ITC 소송에서 지난해 12월 승소했다. 이후 올해 2월 대웅제약 제품의 미국 수입사인 에볼루스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판매와 유통을 위한 권리를 부여하고 합의금과 지분 가치 약 535억원을 받았다. 이는 기타 수익으로 올해 1분기에 일괄적으로 반영됐으며, 별도로 받는 판매 수익에 따른 로열티도 1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 에볼루스가 메디톡스와 메디톡스 미국 파트너사 엘러간에 지급할 합의금 3500만달러(약 4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 이른바 ‘K-배터리’로 불리는 국내 배터리 3사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생산거점을 늘려가며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서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미국 2위 완성차 업체 ‘포드’는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업을 기존 미국에서 유럽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드 최고 생산플랫폼·운영 책임자(COO) ‘하우 타이 탱’은 최근 콘퍼런스에서 SK이노와의 배터리 합작 사업에 대해 "확실히 유럽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SK이노와 포드는 지난 5월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 '블루오벌에스케이'(BlueOvalSK) 설립을 발표했다. 합작공장은 60GWh 규모로 시작하지만, 추가로 2030년까지 180GWh의 협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SK이노의 설명이다. SK이노는 미국 조지아주에 22GWh 규모의 1·2공장, 헝가리에 15.5GWh 규모의 2·3공장을 건설 중인 가운데 기존 파우치형 배터리에 더해 각형 배터리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최근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배터리 사업 분할을 결정한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인천 계양·남양주 진접2·성남 복정1 등 올해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의 공공주택 4333호 대한 청약을 마감한 결과, 총 9만3798명이 사전청약을 신청했으며 21.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8월 둘째 주(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값이 0.30% 올라 전주(0.28%)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이는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래 9년 3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라고 12일 밝혔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101.4로 전달 대비 7.6p 상승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사전청약 1차 지구...평균 경쟁률 ‘21.7대 1’ 국토부, 인천 계양·남양주 진접2·성남 복정1 등 올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 공공주택 4333호 대한 청약 마감한 결과 총 9만3798명 신청, 평균 경쟁률 21.7대 1 기록했다고 12일 밝혀. 공공분양 주택 평균 경쟁률 28.1대 1, 신혼희망타운은 13.7대 1 기록. 공공분양 중 특별공급은 15.7대 1, 일반공급은 88.3대 1. 신혼희망타운 중 위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에 렉키로나의 임상 1상과 2상 결과를 비롯해 최근 완료한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결과, 그리고 감마 변이 및 델타 변이 등에 대한 전 임상 자료를 제출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제출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로 확진된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브라질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11일 기준 3만5천명 수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2021만명, 사망자는 56만4800명에 달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브라질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했다"며 "델타 변이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가 3만 명대로 급증하고 있는 브라질에 렉키로나를 조기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성분명: 베록토코그알파)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혈우병 치료제가 중국 허가를 받은 첫 사례다. 그린진에프는 3세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A형 혈우병 치료제로 GC녹십자가 세계 세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지난 2010년 출시했다. GC녹십자는 그린진에프의 중국 임상 1차 평가 지표인 지혈 및 출혈 예방에서 치료제 주입 후 8시간 이내에 증상이 개선된 환자가 80%에 달했으며, 2차 지표인 ‘연간 출혈·관절 출혈 빈도’가 94% 가량 개선됨을 확인해 주요 평가 지표를 모두 충족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 승인 이후 연달아 이어진 이번 허가로 중국 내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중국 내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이어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조속한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