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지난 25일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말한다. 롯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설명회에 총 400여명의 구직자들이 사전 신청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메타버스 채용설명회장인 L-Town에는 롯데건설의 시그니처 건축물을 배경으로 구현했다. 이와 함께 ‘롯데캐슬’을 공간으로 한 직무상담 ZONE,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SKY31’을 구현한 설명회 ZONE, 실제 건설현장 재현한 홍보영상 ZONE, 롯데월드를 배경으로한 퀴즈 ZONE 등이 마련됐다. 직무 상담 ZONE에서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는 7개 직무의 실무자들과 채용담당자가 해당 직무에 대한 소개와 상담을 진행했고, 설명회 ZONE에서는 롯데건설의 실제 면접관이 참여한 모의면접과 채용담당자가 설명하는 채용설명회가 라이브로 진행
【 청년일보 】 GS건설은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가 서울 그랑서울 본사에서 탈(脫) 플라스틱 실천운동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올해 1월부터 환경부가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는 지명을 받은 주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한 약속을 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한가지’와 ‘할 수 있는 행동 한가지’를 다짐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이다. 허윤홍 대표는 ‘일회용품 줄이고(Go), 지구환경 지키고(Go)’라는 실천 메시지를 제시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소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으로 작은 일부터 의식적으로 실천해 지구를 지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건구 현대에이치티 대표의 릴레이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허윤홍 대표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을 지목했다. 허 대표는 지난 4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 이사로 선임돼 활동해오고 있으며, GS건설은 WWF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지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에이스’ 1만 개를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정규 학업과정을 수행하지 않아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백신접종 후 간혹 찾아오는 고열·몸살 등 이상반응을 안전하게 이겨내길 바라는 취지로 진행됐다. 기부된 진통제는 청소년지원센터인 ‘꿈드림’을 통해 전국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웃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지기 쉬운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제도권 밖에 있는 청소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사회의 건강한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사회의 관심에서 멀어지기 쉬운 국민들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종근당은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카라테라퓨틱스’社의 요독성 소양증 치료제(CR-845)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CR-845는 만성신장질환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성인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요독성 소양증에 1차 단독요법으로 사용하는 ‘카파아편수용체작용제’ 기전의 주사제로, 요독성 소양증 시장에서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퍼스트 인 클래스’ 약물이다. 종근당은 지난 2012년 미국 바이오벤처기업인 카라테라퓨틱스와 코수바의 국내 독점개발 및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약물의 개발에 참여해 왔다. 카라테라퓨틱스는 지난해 3월 CR-845의 다국적 임상을 완료하고 같은해 12월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우선심사 대상으로 허가 심사를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에도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 이번 FDA 승인으로 CR-845는 2022년 카라테라퓨틱스와 스위스 제약기업 ‘바이퍼파마’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종근당이 절차에 따른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CR-845의 승인은 세상에 없던 신약으로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비엠더블유코리아·만트럭버스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스즈키씨엠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58개 차종 4만5714대 자동차와 총 16개 형식 3083대 건설기계(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마이티’ 2만9470대는 에어백 센서 전기배선이 운전석 승하차용 발판과 간섭되어 손상되고, 이로 인한 에어백 오작동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내달 2일부터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 수리(점검 후 교체 등) 가능하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6 xDrive30d’ 등 35개 차종 8320대는 고압연료펌프의 설계 결함으로 펌프 내 부품 마모로 이물질이 발생해 연료공급라인이 막혀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7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받을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TGX 트랙터’ 등 2개 차종 2538대와 ‘TGS 37.480 8X4 BB’ 등 11개 형식 건설기계(덤프트럭) 1870대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입구부
【 청년일보 】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25일 당내 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비전 발표회에서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대선후보도 부동산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이는 대권주자라면 국민의 '부동산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는 인식에서다. 정부는 25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민간주택 사전청약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수도권 신규택지 민영주택, 2·4 대책 통해 공급되는 공공주택 등 10만1천호를 사전청약 방식으로 조기 공급한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5일 소속의원 12명에게서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 발견됐다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에 대해 “어찌 보면 여야 끼워 맞추기와 숫자 맞추기"라며 "야당에 좀 더 가혹하게 하기 위해 의도된 각본에 따라 조사한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부동산 검증 해야”...윤석열 “얼마든지” 국민의힘 대권주자들, 25일 비전 발표회서 국회의원뿐 아니라 대선후보도 부동산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이구동성. 이는 국민의 '부동산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는 인식.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날 비전 발표회 후 기자들이 대선후보 부동산 전수조사를 할 경
【 청년일보 】 수백·수천억원의 빌딩을 소유한 재벌건물주들이 아파트를 보유한 개인의 8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세금부담으로 막대한 보유세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함께 25일 종로구 경실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액에 거래된 상업빌딩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국토부가 심상정 의원실에 제출한 ‘수도권 빌딩 100억 이상 거래내역’에 따르면 2017년 이후 5년간 1천억 이상으로 거래된 고가빌딩 113건의 거래금액과 과세기준인 공시가격(공시지가+건물시가표준액)을 비교해 시세반영률을 산출하고 현재 기준과 아파트 기준으로 부과될 경우의 보유세를 산출 비교했다. 거래내역에 따르면 113개 고가빌딩의 토지시세는 29조9854억이며, 공시지가는 11조5927억으로 평균 시세반영률이 39%에 불과했다. 또한 거래금액은 34조6191억이며, 공시가격은 16조2263억으로 거래가의 47%만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7년 51%에서 2021년 44%로 더 떨어졌다. 경실련은 이에 대해 정부가 발표한 공시지가 현실화율(2017년 62%, 2021년 7
【 청년일보 】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해남 등 남부지역에 775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 155세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전남 해남·강진·장흥 등 남부지역이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이달 태풍 등 영향으로 가을장마가 예상돼,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농산물 및 생활 필수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은 남부지역 이재민 100가구와 전통시장 소상공인 55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울 때, 수해로 이중의 고통을 겪는 이재민 및 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수도권 신규택지 민영주택과 2·4 대책을 통해 공급되는 공공주택 등 10만1천호를 올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사전청약 방식으로 조기 공급한다. 정부는 25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민간주택 사전청약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 사전청약 물량은 수도권 신규택지에서 공급되는 민영주택과 2·4 대책 사업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주거재생혁신지구사업에서 나오는 공공주택 일반분양분의 85%로, 신규택지 민영주택은 8만7천호, 2·4 대책 사업 주택은 1만4천호다. 이중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7만1천호다. 사전청약은 본청약 2~3년 전에 조기 공급하는 제도다. 앞서 정부는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공공주택 6만2천호를 사전청약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했는데, 이를 민영주택 등 다른 유형의 주택으로 확대한 것이다. 사전청약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건설사 추정분양가 검증, 지자체 예비 입주자 모집 승인을 거쳐야 진행이 가능하며, 당첨시 시행자와 사전 공급계약은 체결하지만 사전 청약 계약 단계에서 별도 분양대금은 내지 않아도 된다. 방안에 따르면 당장 올 하반기에 신규택지 민영주택 6천호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될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는 국가철도공단이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강릉-제진 단선전철 제4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제313차 남북교류추진협의회에서 승인된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강릉에서 제진까지의 구간 중 양양정거장과 38선신호장을 포함한 총 연장 22.4km의 단선철도 노선을 건설하는 공사다. 교량구간은 3.1km로 8개소, 터널구간은 15.1km로 4개소다. SK에코플랜트는 호반산업·브이산업·특수건설·동우개발·덕흥건설·신흥건설·일산종합건설·형진건설·신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3715억원이며 SK에코플랜트 지분은 41%다. SK에코플랜트는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며, 12개월간의 실시설계 이후 본 공사에 들어간다. 착공 후 공사기간은 철도종합시험운행 기간을 포함한 64개월이다. 강릉-제진 단선전철 사업은 앞서 1967년 노선 폐지 후 단절된 동해북부선의 남측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로, 향후 남북철도 및 유라시아 대륙철도망 구축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인프라부문장은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탄소 네거티브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DL이앤씨는 대산파워로부터 연 14만 6천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공장 건설 공사의 낙찰의향서를 수령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2개월 이내에 협의를 통해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산파워가 운영 중인 충남 서산시 대산읍 소재 바이오매스 에너지 설비에 탄소 포집 및 활용 공장을 건설하는 공사로, 올 4분기부터 기본설계를 시작해 2023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바이오매스 에너지 설비는 연료인 우드칩(나무조각)을 연소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DL이앤씨와 대산파워는 바이오매스 배기가스에서 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BECCU’ 설비를 설치해 국내 최초로 탄소 중립을 넘어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탄소 네거티브를 실현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연간 14만 6천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이후 압축과 정제 과정을 통해 순도 99.9% 액체 이산화탄소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반도체 세정제·소화기·의료용품·용접용품·드라이아이스 등 국내 탄산 수요처로 공급될 예정이다. 10여년 전부터 탄소 포집 국책연구과제에 참
【 청년일보 】 소위 '비정규직'이라고 불려온 사내 협력업체 직원을 대기업이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라는 요구가 노조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이들은 민주노총 등 상급 노조와 협력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방식 등으로 대기업의 직고용을 압박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 대법원은 현대위아의 사내 협력업체 소속 A씨 등 64명이 현대위아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현대위아가 이들을 직고용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현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포스코, 한국GM 등 대기업에 대한 소송이 대법원에 계류돼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재계에서는 노동자 친화적인 대법원의 최근 판결 추세를 고려할 때 유사한 다른 사건에서도 정규직 근로자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올 것으로 우려하고 하고 있다. 직고용을 실시할 경우 임금 등 고정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대법원뿐 아니라 국가인권위원회와 고용노동부 역시 이 같은 흐름에 개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제철이 자회사를 설립해 사내 협력업체 직원 7000여명을 직고용하겠다고 결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차별을 시정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와 고용노동부의 시정 지시를 받아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