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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美 마이크론, 차세대 D램 출하…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핵심기술 中 유출 적발 外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최근 리콜 조치를 받은 코나 전기차(코나 EV)에서 또다시 화재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차주들에게 사과와 함께 신속한 문제 해결을 약속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기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관련 핵심 기술을 중국 경쟁업체에 유출한 반도체 장비업체 관계자 17명을 재판에 넘겼다.

 

카카오의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가 지난 26일 기준 550만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QR체크인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증 확인 서비스도 시작한다.

 

최근 영화, 음원 등의 디지털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월 단위 정기결제 서비스의 경우 사업자가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제한하거나 해지 시 잔여대금을 반환하지 않는 등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끝까지 책임 다할 것"… 현대차, 코나EV 차주들에 사과 문자

 

현대차는 리콜 대상 코나 EV 차주들에게 문자를 통해 사과와 함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문자 보내.

 

이는 작년 말 현대차의 리콜 조치를 받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코나 EV의 안전성 논란이 재점화되는 것은 물론, 리콜 조치의 적정성까지 구설수에 오르자 이를 진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

 

지난 23일 오후 4시 11분께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 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코나 E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발생. 국토교통부는 해당 차량에 대한 결함과 더불어 리콜 적정성 여부까지 조사 예정.

 

코나EV는 2018년 출시된 이후 이날 화재를 포함해 국내 11건, 해외 4건 등 총 15건의 화재 발생. 특히 리콜 조치를 받은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은 대구에서의 화재가 처음.

 

현대차는 앞서 코나 EV의 화재가 잇따르며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자 2017년 9월부터 작년 3월까지 제작된 코나 EV 7만 7000대를 리콜. 하지만, 현대차의 리콜 방침에 소비자의 불만은 끊이지 않아.

 

◆ 코로나 여파에도 '선방'… 기아, 작년 역대 '최대 매출'

 

기아는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조 6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 작년 3분기에 품질비용 1조 2592억 원을 반영한 것을 고려하면 역대 최대인 2012년 3조 5223억 원에 버금가는 실적.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59조 1681억 원을 기록하면서 2019년 세운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 갱신.

 

기아는 올해 일부 시장에서 코로나 영향이 장기화하고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주요 시장의 판매 회복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

 

특히, RV 차종의 판매 호조와 함께 글로벌 볼륨 모델(많이 팔리는 차종)인 스포티지 출시로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 올해 판매 목표는 작년 실적 대비 12.1% 증가한 292만 2000대.

 

◆ "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핵심기술 中 유출"… 檢 17명 기소

 

서울중앙지검이 국가정보원과 함께 SK하이닉스 협력업체 A사의 연구소장과 영업그룹장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부정경쟁방지법위반(영업비밀 국외누설 등)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A사의 공정그룹장과 공장장, 또 다른 협력업체 대표 등 3명을 산업기술보호법위반죄 등으로 구속기소하고 이들에 협력한 A사 임직원 등 12명을 불구속기소.

 

이번에 유출된 기술은 하이K메탈게이트(HKMG)와 반도체 세정 레시피 등. 이 기술들은 10나노급 D램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핵심 기술.

 

이들은 SK하이닉스와 협업 과정에서 접한 기술을 2018년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중국 반도체 경쟁업체로 유출. 세메스 전직 직원을 통해 몰래 취득한 초임계 세정장비 도면 등 반도체 첨단기술과 영업비밀을 활용해 중국 수출용 장비도 개발.

 

검찰은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로부터 정보를 받고 수사 착수. 혐의 확인을 통해 HKMG 반도체 제조 기술의 추가 유출을 막고, 유출 기술을 사용해 만든 반도체 초임계 세정 장비의 중국 수출도 차단.

 

◆ "QR체크인-자격증도 추가"…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 550만 돌파

 

작년 12월 15일 출시한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이 한 달만에 이용자 550만 돌파.

 

회원 가입이나 별도 앱 설치 과정 없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로그인, 정부24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 로그인 등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

 

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에 QR 기반 전자출입명부(Ki-Pass)의 QR체크인 서비스 추가. 정보처리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 자격증 495종도 확인 가능.

 

카카오는 공인중개사, 공인노무사, 사회복지사 등 국가전문자격증과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의 대한상공회의소 자격증도 카카오톡 지갑에 추가할 계획. 자격 증명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카카오톡 오픈 채팅, 카카오TV 등으로도 확대 예정.

 

◆ "청약철회 제한·계약불이행"… 온라인 구독 서비스 피해 증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콘텐츠 관련 소비자 불만·피해 상담이 총 609건 접수.

 

품목별로는 영상 콘텐츠가 22.3%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교육(18.6%), 게임(16.7%), 인앱 구매(13.0%), 음악·오디오(3.3%) 순.

 

소비자 불만·피해 유형별로는 '계약해제·해지·위약금' 관련 상담이 35.8%로 가장 많았고 청약철회 제한(16.1%), 계약불이행(11.3%), 부당행위(9.4%), 가격·요금·수수료(5.7%), 품질·AS 미흡(5.3%), 약관·표시·거래관행(4.6%) 등이 뒤를 이어.

 

소비자원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월 단위 정기결제 방식으로 디지털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25개 앱의 거래조건을 조사한 결과, 18개 앱이 청약철회를 사실상 제한하는 것으로 확인.

 

조사 대상 25개 앱 가운데 소비자가 구독을 해지할 경우 해당 월의 사용하지 않은 잔여기간에 대한 대금을 환급해주는 앱은 4개에 불과.

 

 

◆ '차박 열풍 등 영향'… 작년 車판매 2대 중 1대는 '레저용 차량'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2015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국내 승용차 시장의 차급별 수요 변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레저용 차량(RV) 비중은 41.4%에서 52.3%로 증가.

 

지난해부터 불던 '차박(자동차+숙박)' 열풍 등에 힘입어 소비자들이 SUV를 선호했기 때문으로 분석.

 

반면 경·소형 비중은 작년 15.7%로 2015년(28.8%) 대비 13.1%p 급감했고, 중형 차급 역시 12.3%로, 2015년(15.8%)보다 3.5%p 하락.

 

경·소형의 판매 비중 감소는 SUV 또는 중형 이상 세단으로의 선호도 변화 등으로 수요가 위축된데다 기업의 경·소형차 생산이 매출액 대비 높은 인건비 등의 이유로 위축됐기 때문.

 

◆ "전기차 앞세워 韓시장 공략"… 벤츠코리아, 올해 9종 신차 선보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더 뉴 EQA, 더 뉴 EQS, 등 순수 전기차 2종을 비롯한 9종의 신차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

 

전기차 신차 출시와 함께 전기차 충전 시설 등 전동화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 전기차 전문 기술 인력과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상주하고 EQ 전용 충전시설이 갖춰진 EQ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 서비스센터 71곳에서 이용하도록 인프라 확대.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 미 케어'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제공.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예약 서비스도 시작하며, 고객이 마음에 드는 차량을 탐색하고 계약까지 가능한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과 공식 서비스센터 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DSD 페이'도 도입.

 

◆ KT, 상용망에서 '5G 단독모드' 시범 서비스 돌입

 

KT가 상용망에서 5G 단독모드(SA) 시범 서비스를 시작. 현재 국내에서 이동통신 3사의 5G는 3.5㎓ 주파수 대역에서 비단독모드(NSA) 방식으로 서비스 중.

 

SA 방식은 주파수 신호와 데이터 전송을 모두 5G망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NSA 방식에 비해 지연시간 감소, 배터리 소모량 절감 등이 기대됨.

 

KT는 이번 시범서비스에서 진화된 패킷 시스템 폴백 기술에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테스트. KT의 특허 기술은 5G와 LTE 간 원활한 신호처리를 기반으로 묵음 없는 음성 서비스 제공.

 

KT의 5G SA 시범 서비스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KT 주요 사옥 및 도심 지역에서 이뤄질 예정. 5G SA 정식 서비스 전 마지막 품질 점검하는 절차로, 시범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KT 5G 가입자에게 5G SA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 LG유플러스, 월 3만 7500원 '5G 최저가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온라인 전용 서비스 '5G 다이렉트 요금제'에 중저가 요금 2종을 출시.

 

'5G 다이렉트 37.5'은 월 3만 7500원(이하 VAT 포함)에 5G 데이터 12GB(소진 시 1Mbps 속도) 제공. '5G 다이렉트 51'는 월 5만 1000원에 5G 데이터 150GB(소진 시 5Mbps 속도)를 포함하고, 테더링 데이터 10GB를 추가로 서비스.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결합·약정 조건 등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요금제의 부가 서비스를 걷어내고, 가격은 기존 대비 30% 이상 낮춘 것이 특징.

 

다이렉트 요금제는 온라인 전용이라는 특성에 알맞게 비대면 제휴 혜택도 함께 제공. 가입 요금제에 따라 G마켓, 옥션, 마켓컬리, 카카오T, 요기요, GS25, GS프레시 등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매월 최대 3000원씩 지급.

 

◆ 美 마이크론, 차세대 D램 출하 시작

 

미국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대만 팹(반도체 공장)에서 10나노급 4세대 D램 '1α D램' 출하 시작. 1α D램은 기존 최상급인 10나노급 3세대(1z) 다음 세대 제품.

 

업계 3위인 마이크론이 1·2위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보다 먼저 차세대 제품을 내놨다는 점에서 주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아직 차세대 D램 양산 단계에 돌입하지 못한 상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생산 수율이 뛰어난 극자외선(EUV) 공정 도입하고 올해부터 생산 본격화할 방침. 마이크론은 기존 불화아르곤(ArF) 공정으로 1α D램 양산.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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