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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현대차 투자 '어라이벌', 제2 테슬라 될까?… '디도스 공격'에 네이버 서비스 장애 外

 

【 청년일보 】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조 회장이 재선임되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이번 서비스 장애 원인은 디도스(DDos) 공격으로 밝혀졌다.

 

웨이브가 향후 5년간 1조 원 규모의 대규모 콘텐츠 투자에 나선다. 출범 당시 밝힌 계획 이상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다.

 

넥슨 '카트라이더' IP의 산업을 막론한 경계 없는 제휴 행보가 화제다. 올해는 월드스타, 자동차, 금융업계와도 프로젝트를 진행, 규모와 영역을 모두 확장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투자한 영국 상업용 전기차 업체 '어라이벌'의 나스닥 상장이 승인됐다. 업계 평가 가치는 130억 달러 수준이다.

 

◆ 조원태,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 "아시아나 인수 순항"

 

대한항공은 26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안건 의결.

 

대한항공 지분율이 8.52%인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이사회가 제안한 안건인 조원태 사내이사, 임채민 사외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30.96%에 달해 압도적인 찬성으로 안건이 통과.

 

조 회장은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과 장기적인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했다며 인수를 위한 일련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

 

◆ 네이버 서비스 장애 발생, 원인은 '디도스 공격'

 

네이버가 지난 24일 디도스 공격으로 일부 서비스에서 장애 발생. 디도스 공격은 대규모 트래픽을 표적에 집중해 서버에 과부하를 발생, 접속을 지연시키는 수법.

 

이번 사태가 디도스 공격으로 비롯된 것을 파악한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 네이버는 과기정통부 사이버침해대응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 함께 디도스 공격 주체 파악에 나설 방침.

 

과기정통부는 '넷플릭스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네이버에 서비스 장애 원인과 대응조치 등을 파악할 자료 제출 요청.

 

네이버는 내주 안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디도스 관련 대응 장비 증설 등을 추진할 계획.

 

◆ 5년간 1조 원 규모 투자 단행… 웨이브, 콘텐츠 경쟁력 강화

 

웨이브는 26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할 예정.

 

이번 투자 확대를 위해 웨이브 대주주인 SK텔레콤은 전날 이사회에서 1000억 원의 추가 유상증자 결정. 웨이브는 기존에 확보한 자금을 비롯해 향후 추가 투자 유치·콘텐츠 수익 재투자 등을 통해 투자금을 마련할 계획.

 

오리지널 콘텐츠를 앞세워 경쟁력 있는 글로벌 OTT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국내외 미디어 기업과 제휴도 논의. 웨이브는 콘텐츠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영입을 추진 중.

 

상반기 중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도 설립할 예정.

 

◆ "월드스타부터 자동차 업계까지"… 카트라이더, 경계 없는 제휴 '눈길'

 

넥슨은 지난 19일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월드스타 블랙핑크 지수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가 함께 제작한 게임 아이템을 정식 출시.

 

지수가 본인의 별명인 '터틀 래빗 킴'을 모티브로 직접 그리고, 라인프렌즈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더해진 카트와 캐릭터 등 10여 종류의 아이템을 4월 10일까지 순차 선보여.

 

넥슨과 포르쉐코리아가 함께 개최하는 모바일 e스포츠 대회 '카러플|포르쉐 슈퍼매치'는 총 상금 5000만 원 규모로, 28일 오후 6시 대망의 결선 진행.

 

인기 e스포츠 리그 '카트라이더 리그'의 올해 첫 시즌은 신한은행과 함께 진행. 카트라이더 리그 최초로 금융권에서 참여한 스폰서십.

 

◆ 현대차 투자 '어라이벌', 나스닥 상장… "기업 가치 130억 달러 수준"

 

2015년 설립된 어라이벌은 버스, 밴 등 상용차 중심의 전기차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어라이벌은 나스닥에 상장돼 있던 특수목적인수회사(SPAC) 'CIIG 머저'와의 합병을 마치고 이날부터 종족코드명 'ARVL'로 거래되기 시작.

 

작년 1월, 현대·기아와 '투자와 전기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 당시 현대차는 8000만 유로, 기아는 2000만 유로를 각각 투자.

 

어라이벌은 올해 4분기 버스 생산 시작. 밴도 내년 하반기 선보일 예정. 합병 상장과정에서 얻은 자금 6억 6000만 달러는 생산시설 증설 등에 사용할 계획.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여성 선정, 세계 올해의 차' 선정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가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2021 여성이 뽑은 세계 올해의 차(WWCOTY)'에 선정.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WWCOTY는 2009년 뉴질랜드 자동차 기자인 샌디 마이어가 만든, 심사위원단이 여성으로만 구성된 유일한 자동차 시상식.

 

WWCOTY는 38개 국가의 자동차 전문기자 50명이 전년 출시된 차량 대상으로 9개 부문별 수상차량을 선정하고 해당 차량 중 '대상'을 선정.

 

실용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편안한 온로드 승차감과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인정받은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는 출시 이후 2021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를 비롯해 전 세계 50여 개의 상 받아.

 

◆ "올해 기대작 3종 출시"… 넷마블, 제10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넷마블은 26일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021년 '제2의 나라, '마블 퓨쳐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기대작 3종 출시와 함께 크로스 플랫폼 개발 전략으로 사업영역 확장할 것을 강조.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코웨이와의 IT 협업을 지속하여, 서비스 고도화 및 혁신상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

 

주주가치 제고 위한 비전도 언급. 2020년 실적을 토대로 올해 총 628억 원의 배당(1주당 예정 배당금 767원)을 진행할 예정.

 

◆ LG 홈술 가전, 집콕 날개 달고 판매량 '껑충'

 

LG전자 디오스 와인셀러와 프리미엄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편안하게 술을 즐기는 '홈술족'의 관심 속에 판매 급증.

 

LG전자 와인셀러는 대용량 모델의 고객 선호도가 높아. 실제로 올 들어 지난 2월까지 누적 판매량 가운데 대용량 모델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배로 성장.

 

LG 홈브루 판매량도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증가. 다양한 수제맥주에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G 홈브루는 누구나 손쉽게 집에서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 있어 고객으로부터 인기.

 

LG전자는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혁신 가전 선보일 계획.

 

◆ 네이버 인증서, 5개 사이버대학교 대상 서비스 지원 시작

 

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수강 신청, 강의 수강, 시험 응시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서비스 지원.

 

해당 학교는 서울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건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추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도 네이버 인증서를 도입할 예정.

 

연내 사이버대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플라스틱 카드를 대신해 '모바일 학생증' 기능으로 자유로운 오프라인 캠퍼스 시설 출입 서비스 ▲네이버 전자문서를 통한 전형료, 입학금, 등록금 납부 기간 알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

 

◆ "콘텐츠산업 발전 전략 모색"…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출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후원하는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 출범.

 

포럼은 방송·미디어와 콘텐츠 산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단체와 다양한 분야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디지털미디어 생태계의 발전과 혁신을 논의하고 정책을 건의하자는 취지로 구성.

 

지상파방송, 유료방송, 일반방송채널, 홈쇼핑채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스마트 미디어, 1인 미디어, 드라마 제작사, 가전사 등 방송·미디어 전 분야를 망라하는 주요 협회와 사업자들이 대표로 참여.

 

방송·미디어·기술 분야의 주요 학회와 직능단체, 학계, 법조계, 진흥기관도 동참해 총 60여 명으로 구성.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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