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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김양규기자의 보험X파일]유병자시장 공략 나선 삼성생명...'S간편~' 배타적사용권 ‘관전포인트’는? 外

 

【 청년일보 】

 

[김양규기자의 보험X파일]유병자시장 공략 나선 삼성생명...'S간편~' 배타적사용권 ‘관전포인트’는?

 

생명보험업계 리딩컴퍼니인 삼성생명이 유병자보험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나서 새삼 이목.

 

이를 위한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17일 경증 유병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S간편 종합보장보험‘을 출시한데 이어 판매독점권 확보를 위해 배타적사용권 획득.

 

뿐만 아니라 삼성생명은 이달 7일에는 중증 유병자 시장 공략을 위한 ’초간편 종합보장보험‘도 출시.

 

이에 따라 기존의 일반적인 유병자보험의 가입 기준인 325법칙을 적용하고 있는 간편보장부터 경증 유병자, 더 나아가 중증 유병자까지 모두 아우르는 이른바 유병자보험의 3단계 상품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평가.

 

특히 가장 이목을 끌고 있는 부분은 배타적사용권까지 신청하며 경증 유병자들을 타깃으로 실험(?)에 나선 S간편 종합보장보험의 성공 여부에 관심.

 

이를 위한 첫 단추인 배타적 사용권 획득 여부가 금일(13일)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

 

이날 회의에서는 무엇보다도 325법칙의 완화(소비자니즈 충족 노력), 경증 유병자에 대한 보험료의 합리화(독창성) 그리고 유용성(고객의 이익보호 등) 여부 등이 쟁점.

 

"오늘도 잠수중"...잠수교 12일째 차량통제 '신기록'

 

13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서울 잠수교는 지난 2일부터 12일째 양방향 통제가 이어지면서 최장 잠수기록을 또 경신.

 

잠수교 수위는 6.11m로, 차량 제한 기준(6.2m 이상)보다는 약간 낮아졌으나 보행자 제한 기준(5.5m 이상)보다는 높음.

 

경찰 관계자는 "오늘 잠수교 수위가 낮아져도 포트홀 등에 대한 복구 작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오늘 안에는 통제가 해제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함.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신천나들목도 진입이 통제.

 

'2023년까지 4.6조'...홍남기 "핵심 수출형 서비스산업 지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하반기 수출력 회복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며 "제조업 중심의 지원 기준을 서비스 기업의 특성에 맞게 개편하고 핵심 수출형 서비스 산업에 2023년까지 4조6천억원의 자금을 공급하겠다"는 'K-서비스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소개.

 

그는 '핵심 수출형 서비스산업'으로 콘텐츠, 의료·헬스케어, 에듀테크, 디지털 서비스, 핀테크, 엔지니어링 등 6대 산업을 꼽고 "분야별 맞춤형 지원으로 수출의 획기적인 확대를 유도하겠다"고 말함.

 

홍 부총리는 "해당 분야 서비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제고하며 기업 현장 애로를 해소하는 등 3대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

 

이어 "해당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의 선결 조건인 '트랙 레코드'가 축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서비스 수출 통계체계 개선 등 제조업에 못지않게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임.

 

"수도권 코로나19 폭증"...어제 신규확진 56명 중 '지역발생 4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이를 나타내면서 13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일 연속 50명대를 나타냄.

 

해외유입 사례는 감소했지만 지역발생 환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졌는데, 특히 교회와 시장 상가, 학교, 요양병원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도심의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 직원 모임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음.

 

아울러 정확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도 다시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우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명 늘어 누적 1만4천770명이라고 밝힘.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20∼40명대를 오르내렸지만, 전날(54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명대에 머물렀는데,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7명으로, 해외유입(9명)의 5배를 웃돌음.

 

지역발생 확진자 47명은 지난달 3일(49명) 이후 41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시의 기준 지표중 하나인 '일일 확진자 수 50∼100명'에 근접.

 

"2년새 5천만원↑"...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균 '5억원 코앞'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2년 만에 5천만원 가까이 급등해 5억원 돌파를 눈앞에 둔 것으로 나타났는데, 1년 전과 비교하면 3천500만원 넘게 상승해 최근 전셋값 상승.

 

지역별로는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3구'가 서울의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으며, 강남구에 있는 국민주택 규모 아파트라면 전셋값이 2년 새 평균 1억원 넘게 뜀.

 

13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9천922만원으로 2년 전인 2018년 7월(4억5천46만원)보다 4천876만원 상승했다. 상승률로 보면 10.8% 오름.

 

지난달 평균 전셋값은 1년 전(4억6천354만원)과 비교하면 3천568만원(7.7%) 올랐다. 최근 1년간 전셋값 상승이 그 이전 1년 동안보다 가팔랐음을 보여줌.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016년 3월 4억244만원으로 4억원대에 진입한 뒤 2년 여 전인 2018년 5월 4억5천9만원을 기록하며 4억5천만원을 넘어섬.

 

지난달 5억원 턱 밑까지 쫓아온 서울 전셋값은 지난달 말 임대차 3법 통과 이후 전셋값 급등세가 이어지는 것을 고려하면 이달(8월) 5억원 돌파가 확실시.

 

집주인의 실거주 등 이유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지 못하고 서울에 새 전셋집을 구하려면 5천만원가량이 더 필요한 셈.

 

"강남북 균형분배"...수도권 공급 127만가구 중 '서울 36.4만'

 

국토교통부는 13일 수도권 127만가구 공급계획의 세부적인 계획을 발표.

 

127만가구는 주택을 새로 지을 땅인 공공택지를 확보해서 공급하는 것이 84만가구, 재건축과 재개발 등 정비사업으로 확보하는 것이 39만가구.

 

나머지 4만가구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나 노후 임대 재건축 등 기타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데, 정비사업 물량은 정부가 도입하기로 한 공공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물량에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올해 이후 입주자 모집이 예정된 기존 민간사업 물량을 더한 것.

 

127만가구는 올해에는 17만9천가구, 2021년에는 20만1천가구, 2022년엔 19만5천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나머지 65만3천가구는 2023년 이후로 예정.

 

지역별로 시울시에 36만4천가구, 인천에 15만1천가구, 경기도에 75만7천가구가 분배.

 

이중 서울시에 공급되는 36만4천가구는 공공택지를 통해 11만8천가구, 정비사업으로 20만6천가구, 기타 사업으로 4만가구가 공급.

 

서울 공공택지에서 나오는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동남권 4만1천가구, 서남권 1만9천가구, 서북권 2만6천가구, 동북권 2만5천가구 등.

 

서울 강남과 강북으로 쪼개 보면 강남은 6만가구, 강북은 5만1천가구로 골고루 분배됐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

 

동남권은 강동구가 1만4천가구로 가장 많고 강남구 1만3천가구, 송파구 8천가구, 서초구 6천가구 순.

 

삼성전자, 최첨단 EUV 시스템반도체에 3차원 적층 기술 업계최초 적용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7나노 EUV 시스템반도체에 3차원 적층 패키지 기술인 'X-Cube(eXtended-Cube)'를 적용한 테스트칩 생산에 성공.

 

이로써 삼성전자는 최첨단 EUV 초미세 전공정뿐 아니라 후공정에서도 첨단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X-Cube는 전공정을 마친 웨이퍼 상태의 복수의 칩을 위로 얇게 적층해 하나의 반도체로 만드는 기술.

 

시스템반도체는 일반적으로 CPU·GPU·NPU 등의 역할을 하는 로직 부분과 캐시 메모리 역할을 하는 SRAM 부분을 하나의 칩에 평면으로 나란히 배치해 설계.

 

X-cube는 로직과 SRAM을 단독으로 설계·생산해 위로 적층하기 때문에 전체 칩 면적을 줄이면서 고용량 메모리 솔루션을 장착할 수 있어 고객의 설계 자유도를 높임.

 

또한, 실리콘관통전극(TSV) 기술을 통해 시스템반도체의 데이터 처리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하고 전력 효율도 높임.

 

이 외에도 위아래 칩의 데이터 통신 채널을 고객 설계에 따라 자유자재로 확장할 수 있고, 신호 전송 경로 또한 최소화해 데이터 처리 속도 극대화한다는 장점.

 

이 기술은 슈퍼컴퓨터·인공지능·5G 등 고성능 시스템반도체를 요구하는 분야는 물론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

 

셀트리온헬스케어, 2Q 영업익 868억원…지난해 연간 기록 초과 달성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4,203억원, 영업이익 868억원, 당기순이익 464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8%, 영업이익 838%, 순이익은 448% 증가한 수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분기 최초로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하는 호실적을 달성하며 매 분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매출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대면 마케팅이 어려워지는 등 현지 영업 활동에 제약이 생긴 상황을 극복하고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

 

회사 측은 모든 제품의 처방이 꾸준히 확대되며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

 

특히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리툭시맙)의 미국 처방이 크게 늘었는데, 미국 헬스케어 정보서비스인 심포니헬스(Symphony Health)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출시 8개월 만인 올 6월 16.4%의 점유율을 달성한 것.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8% 대폭 증가한 8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벌어들인 영업이익 828억원을 한 분기 만에 초과 달성한 성과.

 

제품 가격이 좋은 미국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했고 유럽에서는 가격이 높은 지역들을 대상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등 선택적인 판매 전략을 추진한 결과 2016년 이후 4년 만에 20%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순이익(464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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