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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같은 검찰인데?”...박범계 “먼지털이 VS 엿가락” 수사 논란 外

 

【 청년일보 】

 

“같은 검찰인데?”...박범계 “먼지털이 VS 엿가락” 수사 논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병가 의혹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박범계 의원 자신이 만들었다는 신조어 “엿가락 수사” 발언이 논란.

 

박범계 의원은 지난 380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수사와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수사의 차이점을 물으며 추장관에게 먼지털이 수사가 무엇인지 아는냐고 묻고 조국 전장관 수사가 먼지털이식 수사라고 말함.

 

이후 자신의 신조어라며 ‘엿가락 수사’를 언급하고 나경원 전 원내대표에 관한 수사가 9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마치 엿가락처럼 늘어진다면서 검찰의 수사를 강하게 비판.

 

당시 박의원은 “70회의 압수수색, 41일간의 전광석화와 같은 수사 그리고 20명의 대규모 검사들의 동원 그것이 전직, 아니 현직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수사였습니다”라며 “제가 예로든 한동훈 검사장의 검언유착 사건, 장모와 처가 관여 의혹을 받고 있고 국민적 의혹을 아직도 받고 있는 그 사건 그리고 나경원 전 원내대표에 대한 사건, 무엇이 다릅니까?”라고 검찰개혁을 강력히 주장한 바 있음. [본문참조]

 

국내 임상시험 승인 건수, 3년 연속 ‘증가세’…최다 임상 제약사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시험 승인 건수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실시한 국내 제약사는 종근당이었고, 연구자 임상은 서울대병원이 가장 많음.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공동 분석해 발표한 ‘2019년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임상 승인 건수는 714건으로 2018년(679건) 대비 5.2% 증가하며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

 

‘제약사 임상시험’을 단계별로 살펴보면 임상 1상은 2018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임상 2상과 3상은 2018년 대비 각각 10.2%와 10.6% 증가.
 
국내에서만 실시하는 임상 3상(국내 임상)의 경우 지난해 50건이 승인되며 2018년 대비 5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효능군 별로는 항암제가 20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분비계(69건), 소화기계(65건), 심혈관계(60건) 등의 순.

 

제약사별로는 국내 제약사의 경우 종근당이 진행한 임상시험이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웅제약(17건), 애드파마(11건), 씨제이헬스케어(9건), 한미약품(9건) 등의 순.

 

다국적 제약사는 한국엠에스디(27건), 한국노바티스(18건), 한국릴리(12건), 한국아스트라제네카(12건) 등의 순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연구자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이 2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20건), 삼성서울병원(17건),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13건) 등의 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전 세계 임상시험 신규 등록 건수는 8,196건으로 2018년(8,386건)에 비해 2.3% 감소했다”며 “전 세계 추세와 다르게 국내 임상시험이 증가한 것은 국내 임상시험 역량이 향상됐다는 방증”이라고 말함.

 

추미애 '아들 의혹', "일체 보고 안 받는다"...사퇴 요구 정면돌파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 등 각 종 의혹이 제기되며 사퇴 요구에 내몰림. 

 

추 장관의 부인에도 아들의 군 생활을 둘러싼 의혹은 점점 더 커지는 모양새.

 

야당의 추가 고발과 함께 추 장관의 보좌관이 군부대 관계자에게 전화해 휴가 연장을 문의했다는 폭로가 나온 데 이어 지난 6일엔 서 씨를 평창동계올림픽 통역병으로 선발해달라는 청탁이 군에 들어왔다는 의혹까지 제기.

 

추 장관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아들과 관련한 의혹이 거론될 때마다 "소설을 쓰시네", "검찰이 지금이라도 당장 수사를 하면 될 일"이라며 발끈했지만, 의혹은 풀리지 않고 오히려 불씨만 더 키운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

 

이에 추 장관은 이전 7일 그간의 침묵을 깨고 정면 대응한다는 처지를 밝힘.

 

아들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 수사팀의 수사 관련 보고를 앞으로도 받지 않을 것이며, 검찰개혁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뜻.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조원 달성 '촉각'…"스마트폰·TV·건조기판매 호조"

 

최근 증권가에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 달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

 

반도체 분야는 가격 방어에 주력하고 있으므로 스마트폰과 TV, 건조기 판매 호조와 최근 낭보가 전해진 5G 분야의 성장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임.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3주간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10조원으로 예상하는 증권사 보고서가 연속적으로 나오고 있음.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삼성전자의 3분기 서프라이즈를 예상하며 "영업이익은 세트 사업 판매호조로 10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힘.

 

지난 4일 DB금융투자는 '10조 나오겠는데요?'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

 

지난 7일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달성할 가시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10조1천480억원을 전망치로 제시.

 

만약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서게 되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4분기(10조8천억원) 이후 2년 만에 10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슈퍼호황기로 불리는 지난 2017년 2분기부터 2018년 4분기까지 7분기 연속으로 10조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한 바 있음.

 

증권가의 이 같은 긍정 전망은 스마트폰과 TV, 가전 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극복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데 따른 것.

 

현대·기아차-SK이노, 전기차 배터리산업 발전 위해 ‘맞손’

 

현대·기아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이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Mobility·운송수단) 산업의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발전에 적극 나섬. 


현대·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업한다고 8일 밝힘.


구체적으로 양사는 ▲리스·렌탈 등 전기차 배터리 판매 ▲배터리 관리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빌리티-배터리사 간 협력 체계를 검증해 나갈 계획.


이는 국내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제조사 간 첫 구체적인 협업 사례로, 지난 7월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만나 전기차 배터리 협력을 도모한 이후 나온 첫 성과로 평가.


이번 협력은 전기차 배터리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친환경성을 강화한다는 필요성에 서로 공감.


특히 배터리 공급 중심이었던 기존의 모빌리티-배터리 기업 간 협업과는 달리 BaaS(Battery as a Service)라 일컬어지는 배터리 생애주기를 감안한 선순환적 활용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모빌리티·배터리 업계에서 더 다양한 협업 체계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임.

 

아시아나 인수 사실상 ‘무산’…6년만에 채권단 관리 체제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은 6년만에 또다시 채권단 관리 체제에 들어감.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기간산업안정기금으로부터 2조원가량의 자금을 수혈받을 것으로 예상.


8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매도자인 금호산업은 매수자인 현산에 이번주 중으로 인수합병(M&A) 계약 해지를 공식 통보할 계획.


이와 관련해 기금운용심의회 회의가 오는 11일 오후 열린다. 회의는 통상 매주 목요일 열렸으나, 이번 주는 목요일 회의를 취소하고 다음날인 11일 오후에 회의를 개최. 

 

이는 아시아나에 대한 기금 지원을 결정하기 위한 것.


또한 정부는 기금운용심의회 회의 전에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갖고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 산은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후 ‘플랜B’ 보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임.


업계에서는 금호산업의 현산에 대한 계약해지 통보가 11일 열리는 산업경쟁력 장관 회의와 기간산업안정기금의 기금운용심의회 회의가 끝나고 주식시장이 마감된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음.

 

방역당국 “9월 GC녹십자, 10월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

 

방역당국이 이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항체 치료제를 대량 생산하겠다는 계획.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셀트리온이 9월부터, GC녹십자가 10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힘.

 

권 부본부장은 “GC녹십자 혈장치료제는 지난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에 대한 시험계획 승인이 나 현재 6개 의료기관에서 현재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임상시험용 2차 혈장제제 생산을 개시하고 10월 중순에 제제 공급을 완료할 예정으로 있다”고 말함.

 

6일째 100명대...코로나19 신규확진 136명·지역발생 120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3일 이후 엿새째 100명대를 기록.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 등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집단감염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는 데다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방심하기엔 이르다는 지적.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늘어 누적 2만1천432명이라고 밝힘.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 발병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중순 이후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최근에는 꾸준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

 

특히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에는 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 등 감소세가 이어짐.

 

전날(119명)과 비교하면 확진자가 조금 늘었지만, 이는 검사 수에 따른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임.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4천781건으로, 휴일인 직전일(5천362건)보다 9천400여건 많음.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 16명을 제외한 120명이 지역에서 발생.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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