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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단독]던전앤파이터, GM 슈퍼계정 권한남용 '논란'...네오플 "진상조사 중" 外

 

【 청년일보 】

 

[단독]던전앤파이터, GM 슈퍼계정 권한남용 '논란'...네오플 "진상조사 중"

 

네오플이 개발, 제작하고 넥슨이 배급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 RPG(Role Playing Game)  '던전앤파이터'에서 운영자(GM)가 게임 내에서 다양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이른바 '슈퍼계정'을 남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이용자들 사이에서 논란.

 

9일 던전앤파이터 커뮤니티에는 특정 계정이 의심스럽다는 글이 게재.

 

해당 계정에는 생성된 지 두 달도 되지 않은 점핑 캐릭터가 1티어 등급인 신화 및 에픽 장비를 장착한 데다 11~12증폭 이상의 고증폭 세팅을 마친 상태였다. 심지어 장착 불가능한 장비를 착용한 경우도 발견.

 

게다가 지금까지 정황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타임라인을 급하게 만들거나 조작하다가 한 BJ의 개인방송에서 실시간으로 노출되는 등 운영자가 사건을 은폐하려는 모습까지 확인되면서 던전앤파이터 이용자들의불신이 최악의 상황.

 

일전에도 던전앤파이터에서는 운영자가 권한을 남용해 고가의 아이템을 생성해 이용하다가 이용자에게 발각된 속칭 '다크서클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음.

 

무엇보다 이 상황이 사실이라면 업무 상 콘텐츠 체크를 위해 회사에서 제공하는 슈퍼계정을 실제 라이브 서버에서 악용함으로써 최고급 아이템 파밍에 지친 이용자의 마음에 비수를 박은 셈.

 

이와 관련해 던전앤파이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한 네오플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음.

 

사건이 불거지자 네오플의 강정호 디렉터는 긴급공지문을 통해 "문제가 되고 있는 특정  캐릭터를 포함해 관련된 캐릭터를 비롯해 길드 등 모든 내역을 조사 중에 있다" 전함.

 

 ◆ [단독]부산남부경찰서 '성인물 게재 박재호 SNS' 민원 내사 검토중

 

지난 6일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계정에 10분간 업로드된 성인물 동영상이 논란이 되자 지난 8일 한 시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부산지방경찰청에 해당 동영상의 공유 경위를 면밀히 파악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광역시 박재호 국회의원(남구을)이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인 동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한 사실이 드러남.

 

성인 블로그를 링크해 올라간 동영상은 심야 시간에 약 10분간 노출됐고 박 의원 측은 삭제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으로 사퇴한 가운데 민주당 소속 부산 의원이 부적절한 동영상을 게시해 논란.

 

이에대해 분노한 한 시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부산지방경찰청에서 박재호 국회의원의 페이스북 계정에 성인물이 공유된 경위를 면밀히 파악하여, 관련자들을 법에 따라 엄히 처벌받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민원을 제기. [본문 참조]

 

'주저'하는 외인들 '주도'하는 개미들 …국내 증시 '안갯속'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이후에도 국내 증시가 선방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들은 자금을 회수하는데 비해 국내 개미들 중심으로 증시를 떠받치고 있는 모습.

 

특히 미국 증시에 적색등이 켜지면서 이 같은 흐름세가 유지될 경우 최근까지 우상향 궤도를 그리던 국내증시의 향방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지가 또 다른 관심사로 부각.

 

지난 9일 코스피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장초 하락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09시 44분 2382.03에 장초 고점을 형성 후 오전 10시 47분 2387.86에 도달해 고점을 경신했다. 이후 등락을 보인 후 오후 13시 35분에 고점을 2388.85로 높인 코스피는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전 거래일 대비 26.10포인트(1.09%) 내려간 2375.81애 마감.

 

개인은 이날 5158억원 순매수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0영업일 동안 3일을 제외한 17영업일을 순매수로 장을 마감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지난 3일 하루를 제외한 나머지일을 순매수로 마감했다. 개인은 지난 7월에는 23영업일 중 40% 가량에 해당하는 9영업일을 순매도로 마감.

 

반면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1176억원 순매도를 하면서 매도세를 지속했다. 지난 9일 기준 영업일 7일 동안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인 날은 지난 3일 단 하루 뿐이다. 지난달의 경우 외국인은 20영업일 중 40%에 해당하는 8일만 순매수를 기록.

 

외국인의 매매동향은 국내 증시 지수 향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요인이다. 지난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시가총액의 30%(코스피, 코스닥)인 589조 2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본문참조]

 

8일째 100명대...코로나19 신규 155명 ·지역발생 141명

 

지난 3일 이후 8일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기록.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전국은 2단계로, 수도권은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하면서 폭발적인 확산세는 억제하고 있으나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과 충남, 광주 등지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아직 두 자릿수로까지는 내려오지 못하고 있음.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된 환자가 155명 늘어 누적 2만1천743명이라고 밝힘.

 

이날 신규 확진자 155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4명을 제외한 141명이 지역에서 발생.

 

지역별로는 경기 47명, 서울 46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만 98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100명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이날 2명이 줄면서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 12명, 대전 11명, 광주 5명, 울산 4명, 충북·경북 각 2명, 부산·대구·강원·전북·전남·경남·제주 각 1명.

 

IPO 대어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입성…따상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에 상장한 첫날인 10일 상한가로 직행.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시초가 4만80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은 6만2400원에 거래 중.

 

상장일에 개장과 동시에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 시가총액은 4조5천680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5위를 차지.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혀온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기록적인 청약 흥행몰이를 하며 주가 급등을 예고.

 

지난 1∼2일 주관사 3개사가 접수한 카카오게임즈의 일반청약 통합 경쟁률은 1524.85대 1을 기록.

 

청약 증거금만 58조5천543억원이 모였다. 이는 지난 6월 24일 SK바이오팜이 세운 최대 증거금 기록(30조9천899억원)의 2배에 육박하는 규모.

 

'7조8천억' 추경...문대통령 "부족하더라도 힘이 되기를"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8천억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며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이라고 설명.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그동안 3차례 추경을 편성했고, 지난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확산하자 이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한 4차 추경을 편성.

 

문 대통령은 "우선 코로나 재확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전체 추경 규모의 절반에 이르는 3조8천억원이 투입돼 377만명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함.

 

그러면서 "이 중 3조2천억원은 291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최대 2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한 금액이지만, 피해에 비하면 매우 부족한 액수로, 부족하더라도 어려움을 견뎌내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함.

 

문 대통령은 또한 "여전히 지속되는 고용 위기 상황에서 1조4천억원을 추가 투입해 119만개의 일자리를 지키는 데 쓰겠다"고 밝힘.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고, 긴급 생계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해 사각지대에 놓인 88만명에게 새로운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

 

수도권 57주·서울 63주↑...아파트 전셋값 "거침없이 간다"

 

아파트 전셋값이 수도권은 57주, 서울은 63주 연속 상승하는 등 파죽지세인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9주 연속으로 하락과 보합을 지속.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7일 조사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6%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작년 8월 둘째주 이후 57주 연속 상승.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올해 3∼5월 주간 기준으로 0.10% 이내로 상승하다가 6∼7월 상승폭을 키웠고, 새 임대차 법 시행 직후인 8월 첫째주에는 0.22%까지 오르며 2015년 11월 첫째주(0.23%)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오름.

 

이후 상승률은 0.18%(8월2주)→0.17%(8월2주)→0.16%(8월3·4주, 9월1주)로 둔화하는 추세지만, 안정을 논하기에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

 

감정원은 "서울의 경우 7월 말 새 임대차 법 시행과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상대적으로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른 거래 활동 위축 등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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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할리스커피 인수 추진…7년만에 주인 찾나

 

KG그룹이 국내 4위 커피프랜차이즈인 할리스커피를 운영하는 할리스F&B 인수를 추진.


이에 따라 7년간 새 주인을 찾지 못한 할리스커피 운영사가 주인을 찾게 될지 업계가 관심을 보이고 있음.


9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F&B의 최대 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는 최근 할리스커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KG그룹을 선정.


이번 거래 대상 지분 규모는 IMM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한 할리스커피 지분 93.85%.


할리스커피는 7월 10일 기준으로 직영점 107개, 가맹점 476개를 포함해 총 583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또 지난해 매출은 1649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개발 본격화

 

SK바이오팜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데 이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1상, 그리고 3상 임상시험계획(CTA) 승인결과를 대기하고 있다고 10일 밝힘.

 

오는 10월에는 일본 후생노동성(Ministry of Health, Labour and Welfare of Japan) 산하기관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3상 임상시험계획서(CTN)를 제출할 계획.

 

SK바이오팜은 각 국 임상시험계획 승인절차가 완료되면 일본인·중국인 그리고 한국인 약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아시아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 받은 성인 대상 부분발작 치료제로, 지난 5월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판매는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맡아 진행.

 

"경비원 상대 갑질 금지"...관련 법안 국토위 소위 통과

 

지난 5월 '주민 갑질'에 시달리다 스스로 세상을 등진 서울 강북구 우이동 아파트 경비원 고 최희석씨 사건 등 아파트 등 공동주택 내 입주민 갑질이 끊이지 않고 있음.

주택관리공단에 따르면 경비 노동자에 대한 입주민의 폭언과 폭행 건수는 최근 5년간 3천여 건에 이르며 고 최희석씨 사건을 계기로 처우 개선 등과 관련 사회적 쟁점이 되면서 국회가 경비원 갑질 금지 법안을 마련.

지난 9일 국회 국토교통위 국토법안심사소위는 아파트 경비원을 이른바 '주민 갑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

국토교통위는 소위에서 이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관리법 개정안 대안을 의결했다고 밝힘.

개정안 대안에서는 주택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에게 부당한 지시나 명령을 할 수 없게 하는 금지 조항을 명시해 최근 갑질 문제가 사회적으로 쟁점화 되며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한 금지 조항 명문화를 통해 향후 갑질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도록 규정.

대안에는 또 경비업무에 더해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업무에만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됐다. 이는 경비업법에 경비원이 경비 업무 외에는 다른 일을 할 수 없게 한 규정에 대한 예외 규정으로, 현행 경비원 업무의 실정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

소위의 이번 대안 의결은 지난 5월 고 최현석씨 사건을 계기로 사회에서 경비원 갑질과 관련 제기된 공론을 반영한 것으로 향후 근로자로서의 경비원 처우 개선으로 연결 될 것으로 전망.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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