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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스마트폰, 플래그십-중저가형 '투트랙' 전략...셀트리온그룹 3사 합병 外

 

【 청년일보 】

 

스마트폰, 플래그십-중저가형 '투트랙' 전략으로 승부

 

스마트폰 업계가 이전보다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고.

 

새로운 폼팩터나 고성능으로 무장한 플래그십 모델뿐 아니라 기존에 호평받은 기능을 선택 취합하거나 가성비를 앞세운 중저가형 모델에도 힘을 실으며 투 트랙 전략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S20'의 확장 모델 '갤럭시 S20 팬 에디션(FE)'을 공개.

 

이와 함께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지난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갤럭시 F' 시리즈의 출시를 예고.

 

기기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F 시리즈는 기존 A·M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중저가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LG전자는 오는 25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Q31'을 국내 출시.

LG Q31의 출고가는 20만 9000원으로 LG전자가 올 들어 국내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하다 함.

 

이와 함께 LG전자는 대화면, 후면 쿼드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속형 스마트폰 'K 시리즈'를 24일 발표.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중저가폰 선택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고 함

 

이제 중저가폰은 시장 점유율 측면뿐 아니라 수익 면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비싼 플래그십 모델만으로는 시장 공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함. [ 본문참조]

 

신약개발도 ‘역할분담’ 시대...제약업계 ‘스핀오프’ 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신사업 발굴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신약 개발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모기업이 가진 새로운 기술이나 신약후보 물질의 권리를 이전하는 등 ‘스핀오프’(spin-off, 회사 분할) 방식을 활용해 연구개발(R&D) 중심의 자회사를 설립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함.

 

25일 업계에 따르면, 스핀오프란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 사업을 독립해 회사를 분할하는 것을 뜻.

 

제약·바이오업계의 경우 스핀오프 한 자회사를 통해 R&D 자금을 유치하고, 주력 신약후보 물질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함. [본문참조]

 

'급성장'하는 공유경제시장…세금신고 투명성 확보 '관건'

 

최근 우버나 에어비앤비 등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유경제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공유경제 공급자들이 세금 신고를 성실히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와 과세당국이 이들의 세금 자진신고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옴. 

 

특히 우리나라 정부의 소득세법이 공유경제 공급자들의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구분해 사업소득으로 과세하는 유튜버나 SNS마켓 사업자 등과 조세형평성에서 상충하는 부분이 있다며 공유경제 공급자들에 대해서도 사업소득으로 과세하고, 그 대신 세액‧소득공제 등 세제혜택을 부여해야 한다고 제언.

 

국회입법조사처는 24일 발표한 ‘OECD 공유경제에 대한 효율적 과세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힘 [본문참조]

 

'3일째 세자릿수' 코로나19 신규확진 114명·지역발생 95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과 24일에 이어 3일 연속 세 자릿수를 나타냄.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속출하면서 한동안 잦아들었던 코로나19 재유행이 다시 고개를 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늘어 누적 2만3천455명이라고 밝힘.

 

이달 들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22일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냈으나 지난 23일 다시 100명대로 올라섬.

 

앞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했고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는 17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낸 뒤 잠시 두 자릿수까지 떨어졌었음.

 

이날 신규 확진자 114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95명, 해외유입이 19명.

 

병주고 약주고...김정은 "문대통령·동포에 실망끼쳐 미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의 총격 살해사건과 관련해 우리 측에 보낸 통일전선부 명의의 통지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큰 실망을 더해준 것에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힘.

 

이어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병마 위협으로 신고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커녕 우리측 수역에서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전함.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의 사과가 담긴 북측 통지문 전문을 발표했는데, 김 위원장의 공식 사과는 연평도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살해되고 그 시신이 훼손됐다는 정부 발표가 있은 지 하루 만.

 

이번 피살 사건이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 등을 염두에 두고 비교적 신속하게 사과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통지문에는 김 위원장의 사과 입장과 함께 북한 지도부의 입장도 포함됐다고 함.

 

"47시간의 침묵"...국민의힘 "文대통령 행적 밝혀라"

 

국민의힘은 25일 서해상에서 북한군의 피격에 의해 사망한 국민의 죽음과 관련 47시간 동안 침묵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한 치의 의혹도 없이 행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과 조찬회동에서 "대통령은 (실종 당일인) 21일부터 3일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분·초 단위로 설명하라"고 촉구.
  
이어 열린 비대위원-외교안보특위 위원 긴급간담회에서도 "대통령이 47시간 동안 침묵한 사유와 대통령의 대응조치 내역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함.

 

또한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라디오에서 "대통령이 첫 서면 보고를 받은 것은  우리 국민이 살아 있을 때"라며 "서면 보고 이후 청와대에서 구출하는 지시가 없었다고 한다"고 강조하고 "그것이 가장 오판"이라고 지적함.

 

추석연휴 대형축제·잔치 "엄금"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주요 조치가 변함없이 적용되는 내용의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고.

 

추석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인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조치는 유지된다고.

 

전시회, 박람회, 설명회 등 공적 행사를 비롯해 결혼식, 동창회 등 사적 모임에 이르기까지 규모가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이라면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실시할 수 없다함.

 

추석 맞이 마을잔치와 지역축제, 민속놀이 대회 등도 이 인원을 넘으면 진행할 수 없다고.

 

정부의 이런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된다고 함.

 

프로야구·축구, 씨름 등 모든 스포츠 행사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해야 한다고함.

 

셀트리온그룹 3사 합병 나선다…“내년 말까지 지주사 체제 확립”

 

셀트리온그룹이 계열 3사 합병을 준비하기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주주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현물 출자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헬스케어홀딩스)를 설립.

 

셀트리온그룹은 25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의 합병 계획을 밝혔다고.

 

이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 및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목적이며, 적격 합병 요건이 갖춰진 후 즉시 셀트리온홀딩스와 헬스케어홀딩스의 합병을 추진해 오는 2021년 말까지 셀트리온그룹의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한다는 게 회사의 계획이라고 함.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지주회사 행위 제한 요건이 충족되는 시점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 합병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이사회 및 주주총회 등 관련 업무도 절차에 맞게 진행할 예정이라 함.

 

이를 통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효율화를 통해 대형 글로벌 종합생명공학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고 함.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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