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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단독]금융권 유관기관장 인선 “막올랐다”...손보협회 차기회장 인선 착수 外

 

【 청년일보 】

 

[단독]금융권 유관기관장 인선 “막올랐다”...손보협회 차기회장 인선 착수

 

손해보험협회장 등 금융권 주요 유관기관장들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연임 여부 및 차기 회장 후보군들의 하마평에 금융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특히 유관기관장 중 임기 만료가 가장 빨리 도래하는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생명보험협회장, 은행연합회장 등 나머지 금융권 유관기관장에 대한 인선작업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

 

12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 등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이번 주내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의 후임 인선작업에 착수할 예정.

 

손보업계 한 고위관계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차기 회장 인선작업을 진행하라는 통보를 받고 오는 14~15일 중 이사회를 개최, 후보추천위원회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이어 “오는 12월 임기 만료되는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에 대해서도 통보된 만큼 이들 유관기관장들에 대한 인선 작업도 줄줄이 추진될 것”이라고 함. [본문참조]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 예방 임상 본격 개시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예방 임상시험인 3.3상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예방 임상시험을 본격 개시한다고.

 

3.1상과 3.2상은 환자를 대상으로, 3.3상은 밀접 접촉자 및 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 임상시험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

 

‘CT-P59’의 예방 임상시험은 밀접 접촉자 및 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으로, 국내를 중심으로 약 1,000명 규모로 실시될 예정.

 

셀트리온은 이번 예방 임상시험에서 감염 예방 효과 및 초기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CT-P59’와 같은 항체 치료제는 투약 즉시 체내에 항체가 형성되는 장점이 있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환자 밀접 접촉 의료진, 면역력이 취약한 고연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게 투약될 경우 백신으로 충분히 커버되지 못하는 감염 예방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고.

 

셀트리온은 국내 임상 1상을 통해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CT-P59’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경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 3상도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아 진행.

 

현재 진행 중인 환자 대상 임상 2상과 함께 이번에 승인 받은 예방 임상시험에도 박차를 가해 코로나 치료제 조기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게 회사 측의 계획이라고 함.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니클로사마이드’ 한국 임상 1상 승인 획득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니클로사마이드)의 한국 임상 1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충남대병원에서 진행되며 10월 투여를 개시할 예정.

 

임상시험에서는 니클로사마이드 또는 위약을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단회 투여해 안전성과 혈중 약물 농도 유지를 확인.

 

대웅제약은 한국을 포함해 인도·필리핀 등에서도 임상 1상을 진행하며 글로벌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인도에서는 건강인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으로 첫 투약 그룹에서 안전성을 확인했고 두 번째 그룹에 대한 임상시험을 순조롭게 진행 중.

 

필리핀에서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해 안전성 및 치료효과를 동시에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회사 측은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다국가 임상 2∙3상에 진입할 계획이며, 2상 결과를 확보하면 즉시 조건부허가 및 긴급사용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함.

 

"5일연속 두자리" 코로나19 신규확진 97명·지역발생 68명

 

1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일 연속 100명 미만을 나타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68명, 해외유입 29명 등 97명 늘어 누적 2만4천703명이라고.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6명)보다 22명 증가하며 1단계 기준인 '50명 미만' 기준을 넘어섰다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9명, 경기 16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48명.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대전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3명, 광주·강원·전북·경남 각 1명.

 

이라크 현지 파견 대우건설 고위간부 숨진 채 발견

 

이라크의 신항만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대우건설의 고위 간부가 갑자기 숨진 채 발견돼 이라크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이라크 당국은 해당 고위 간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이라크 일부 의원과 여러 관리가 이 같은 결론에 반대하며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AP통신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이라크 남부 바스라 주 알포 신항만 사업 건설을 담당하는 한국인 고위 간부 A씨가 바스라 지역의 기업단지 내에서 지난 9일 아침 한 직원에 의해 숨진 채 발견.

 

이라크 당국은 수사기관의 초동수사 결과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의원들과 여러 관리가 이런 결론에 반대의견을 표명했고 이후 내무부가 A씨의 사인을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를 꾸려 활동을 개시했다고.

 

내무부 소속 조사위원회는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A씨가 있었던 기업단지 내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함.

 

앞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뒤 이라크 교통부는 성명을 내고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며 그의 죽음이 신항만 프로젝트를 좌초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

 

[2020 국감] 은성수 금융위원장 "불완전판매 엄정 대응…재발 방지 총력"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2일 "불완전판매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철저히 기울이겠다"고.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함.

 

그는 "사모펀드 사태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단계별로 투자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잇따라 터지면서 사모펀드 시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은 위원장은 또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와 금융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힘.

 

그는 특히 "신용대출이 부동산, 주식 등으로 쏠리지는 않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관리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함.

 

[2020 국감] 국토부 “코나EV 화재 원인, 추후 자세히 검토할 것”

 

국토교통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이하 코나EV)의 화재 원인과 관련해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의 조사가 끝나면 원인 등을 자세히 검토하겠다”고.

 

윤진환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 국정감사에 출석해 ‘리콜 과정이 불투명하다’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밝힘.

 

장 의원은 이번 리콜과 관련해 “배터리를 원인으로 추정하되 정확한 결과는 아니다”며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체 조사 결과도 아직 안 나왔다”고 지적.

 

윤 관리관은 “제작사에서 ‘이런 원인으로 추정되고 리콜하겠다’는 계획서가 제출돼 리콜이 결정됐다”며 “거기(제작사의 시정계획)에 대해서 검토하고,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리콜을 하게 됐다”고 설명.

 

이어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가 아직 완벽히 끝나지는 않았다”며 “앞으로 제작사가 제시한 원인 등을 자세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임.

 

“정부 67개 기금, 여유자산 1238조원…공공 인프라에 투자해야”

 

건설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대비해 정부가 운용하는 1000조원대의 기금 자산을 공공 인프라 투자에 활용하자고 제안했다고.

 

1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발표한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정부 기금 활용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관리하는 67개 기금의 전체 운용 금융자산은 1236조7000억원(작년 말 기준)임. 

 

이 중 국민연금기금만 채권(전체의 94.6%), 주식(80.2%)를 운용하고 있으며, 그 외 상당액은 금융기관 예치금 형태로 운용되는 등 잘 활용되지 않고 있다고.

 

건산연은 이들 기금의 운용 수익률은 2018년 기준 정기예금 금리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1.23%에 그쳐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그러면서 기금들이 보유하고 있는 여유 자금을 국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인프라 사업에 투자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

 

건산연은 개별 기금의 근거 법률이나 자산운용지침을 보면 국공채나 금융기관 발행 증권에 대한 투자를 이미 허용하고 있다며 기금의 인프라 투자가 법적·절차적으로도 가능하다고 강조함.

 

[2020 국감] 2018년 종부세 낸 사람 46만명…1조9천억원 납부

 

2018년 기준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한 국민이 46만명을 넘어섰고, 세액이 1조9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우리나라에서 종부세를 가장 많이 낸 지역은 서울 삼성동 인근이었고, 개인만 놓고 보면 반포 인근이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종부세 과세기준 등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1주택·실거주자 등에 대한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주장.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세무서별 종합부동산세 납부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종부세를 납부한 국민은 모두 46만3000여명, 부담세액은 1조8772억원.

 

이를 전국 125개 세무서별로 나눠보면 삼성세무서가 2만8813명에게 과세해 전체의 6.2%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반포세무서(2만5971명, 5.6%), 잠실세무서(2만2071명, 4.8%)가 2, 3위를 차지했다고.

 

납부세액으로 보면 역삼·도곡동을 관할하는 역삼세무서가 1674억원(8.9%)으로 가장 많았다고.

 

2016년 이후 3년간 변동 상황을 보면 종부세 대상자는 12만7936명(38.1%), 세액은 3474억원(22.7%)이 늘어.

 

부담 주체로 보면 개인은 인원·세액 모두 35% 내외로 증가한 반면 법인은 인원이 46.8% 늘고 부담세액은 18.1%로 개인의 절반 수준이었다고.

 

즉, 종부세 관련 세제가 법인보다 개인인 국민에게 더 크게 부담을 주고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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