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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1년 반이나 지났는데"...5G는 '불통' 이용자들은 '끌탕' 外

【 청년일보 】

 

"1년 반이나 지났는데"...5G는 '불통' 이용자들은 '끌탕'

 

5세대 이동통신(5G)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원활한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용자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는 모습.

 

참여연대는 이동통신 3사와 5G 불통 피해자에게 제시한 '5G 불통 분쟁조정 권고안'을 지난 20일 공개했다. 이번 권고안은 지난해 12월 소비자단체협의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한 것에 대한 결과.

 

그 결과 중재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3명을 제외한 신청자 15명 전원에게 5~35만 원의 협의금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이 도출됐다고.

 

해당 분쟁조정은 ▲5G는 80만 LTE 기지국 대비 18%인 4.3만개의 기지국만으로 시작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용자의 불편이 예상됐다는 점 ▲기지국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실내 기지국 구축은 전국 3563국에 불과하다는 점 ▲이러한 가능성을 중분히 예상했음에도 이동통신 3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특별한 대책 없이 인가를 강행한 정황 확인 등을 토대로 신청이 이뤄졌다고.

 

참여연대는 이통 3사가 불완전한 5G 서비스를 비싸게 판매한 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인정한 ‘중요한 내용’ 고지 의무를 소홀히 한 점을 인정하고 피해를 경험한 모든 5G 이용자에게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하도록 정부에서 전면적인 보상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 [본문참조]

 

"코로나19의 역설"...유통업계 '상생과 협력' 확대일로

 

올 한 해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초라한 실적을 기록한 유통업계가 ‘상생’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우며 활로를 모색. 경제위기에 더 취약한 소상공인 등과 손을 잡고 새로운 시장으로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전라남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지원을 비롯해 지역 관광 자원을 활용한 여행 상품 등을 개발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전라남도 지역축협이 공동으로 설립한 축산 브랜드 ‘지리산순한한우’ 상품을 판매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구례 특산물인 산수유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연간 60억원 규모의 전라남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

 

11번가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우체국쇼핑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 협약에 따라 11번가는 우체국쇼핑과의 시스템 연계를 통한 제휴 판매 상품을 2만여개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협력업체 판매수수료 인하 및 기획전 진행 등 판매 지원 활동을 진행할 계획. 이를 기념해 22일 우체국쇼핑 기획전을 열어 감귤, 고구마, 사과 등의 제철 상품들을 특가에 판매한다고.

 

신세계푸드는 전남 신안군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양파, 땅콩, 마늘, 대파 등 신안군 특산물의 상품화와 포장재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 등에 나선다고 함.

 

코로나發 불황에 '휘청'...저가항공사들의 출구전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대형항공사(FSC)처럼 속속 화물 운송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특히 LCC들은 그간 여객 사업에 무게중심을 두고 회사를 운영해왔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여객 수요가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국내선 확대 등의 방법으로 위기 돌파를 시도했지만, 3분기까지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결국 화물 운송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

 

하지만 이 같은 움직임이 수익성으로 연결될지는 미지수. FSC와는 달리 LCC들은 중소형 규모의 항공기 위주로 운영되는데다 북미나 유럽 등 장거리 노선보다는 중국과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에 집중돼 있기 때문. 특히 최근 항공 화물 운임이 감소하고 있는 것도 부정적 전망이 나오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와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등 3개 LCC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유휴 여객기를 이용한 화물 운송에 대해 운항 승인.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3개 LCC까지 총 5개 항공 운송사업자가 여객기를 이용해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게 됐다고.

 

구체적으로 진에어는 오는 24일부터 인천~태국 방콕 노선에 B777-200ER 여객기를 개조한 화물 전용기 1대를 주 2회 일정으로 운항. 인천~칭다오 노선도 이달 27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영된다고. [본문참조]

 

'1주일 만에 세자리' 코로나19 신규 121명·지역발생 104명

 

2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만에 100명을 돌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104명, 해외유입 17명 등 121명 늘어 누적 2만5천543명이라고.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 24일(109명) 이후 28일 만이라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8명, 경기 62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만 82명이 나왔다고.

이는 지난 7일(83명) 이후 최다 기록.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충남 11명, 부산 5명, 대구·강원·전북 각 2명.

 

[2020 국감] 윤석열 "중상모략이 가장 점잖은 표현"...라임 사건 부실수사 의혹 강력 부인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중상모략은 내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라며 라임 사건 부실수사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

 

윤석열 총장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검찰총장도 부실 수사와 관련돼 있다는 취지의 발표를 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지난 18일 법무부가 입장문을 통해 발표한 라임 수사와 관련 윤 총장이 야권 정치인과 검사의 구체적 비위 사실을 보고받고도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

 

앞서 법무부의 입장문에 대해 대검은 법무부의 발표 내용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으로서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과 다름없으며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음.

 

이날 윤 총장은 검사장 직보를 받고 가을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제 식구 감싸기’라는 욕을 먹지 않도록 야당 정치인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하라고 얘기했다고도 강조.

 

윤석열 총장은 라임 배후 전주(錢主)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에서 언급된 검사 접대와 관련 접대받은 사람들을 색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힘.

 

[2020 국감] '대주주 3억' 여론 악화에도...홍남기, 강행 돌파 예고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른바 대주주 3억 완화 논란에 대해 여론 악화에도 강행돌파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고.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22일 국회 기획재정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개인투자자가 60조를 투자해서 증시를 지탱했다며 기재부가 현재 입장을 고수할 경우에는 올 연말 개인 매물 압박이 넓어지고 이에 대한 과세 부담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홍남기 장관에게 지적. 

 

이에 홍남기 장관은 개인투자자들의 지적이 많은 것은 알고 있다며 3억은 한종목 3억이며 이번에 개정하는게 아니라 이미 개정되어 있는 내용이다라고 답변. 

 

“택배기사 사망 재발 방지" 다짐... CJ대한통운 박근희 대표 '사과'

 

최근 잇따라 발생한 택배기사 사망과 관련해 CJ대한통운이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힘.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22일 서울 태평로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택배 업무로 고생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신 택배기사님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연이은 택배기사님들의 사망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그러면서 CJ대한통운 경영진 모두는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재발방지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및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혁신 및 관련 기술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함.

 

베트남 찾은 이재용 부회장 "위기 속에서 기회 찾아내야 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하노이에 건설 중인 베트남 R&D센터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고.

 

이번 출장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동행.

 

이 부회장은 20일과 21일 하노이 인근 박닌과 타이응웬에 위치한 삼성 복합단지를 찾아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생산공장 등을 점검. 22일에는 호찌민에서 삼성전자의 TV 및 생활가전 생산공장을 살펴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고.

 

이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떤 큰 변화가 닥치더라도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자.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야 한다며 뒤쳐지는 이웃이 없도록 주위를 살피자. 조금만 힘을 더 내서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함.

 

'경북 성주·경남 창원' 독감백신 맞은 70대 "연이어 사망"

 

인천~고창~대전~목포~제주~대구~광명~고양~안동~대전에 이어 전국 12·13번 사례로 경북 성주와 경남 창원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맞은 70대가 사망했다고.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성주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지난 20일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21일 오후 8시 20분께 숨진 채 발견, 

 

창원에서도 70대 남성이 지난 19일 요양병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21일 오후 6시께 사망했다고.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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