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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원전 훈풍·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두산중공업, 강세...'CS 매도의견 보고서·배터리 리콜 여파' LG화학, 약세 外

 

【 청년일보 】 두산중공업이 원자력 사업 훈풍과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LG화학이 크레디트스위스의 매도 의견 보고서와 배터리 리콜 여파로 약세를 나타냈다. 

 

◆ "원전 훈풍·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두산중공업, 강세

 

한미 양국이 해외 원자력 발전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합의한 점과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두산중공업이 강세를 기록. 

 

지난 21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해외 원자력 발전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합의. 또한 지난 23일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힌 점도 강세의 배경.

 

두산중공업은 지난 27일, 전 거래일보다 4.35%(700원) 상승한 1만6800원에 거래를 종료. 

 

◆ 원자력수주·재개발 기대...현대건설, 강세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6일 발표한 '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6대 규제 완화 방안' 영향으로 현대건설이 강세를 나타냄.

 

현대건설은 원자력 수혜주로도 꼽힘.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2323억원 규모 혁신원자력연구단지 구축 공사를 현대건설이 수주해 향후 추가로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음.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전 거래일보다 6.43%(3400원) 상승한 5만6300원에 장을 마침. 

 

◆ "버스 기사 백신 우선 접종 대상 선정"...천일고속, 급등

 

버스 기사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에 선정 소식에 천일고속이 급등함.

 

버스기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 것이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 거론. 

 

전일(26일) 고용노동부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영상으로 '필수노동자 보호·지원 대책 점검회의'를 갖고 음식배달, 택배, 버스, 대리운전기사 등 필수노동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힘.

 

천일고속은 지난 27일, 전 거래일보다 22.80%(1만6300원) 상승한 8만7800원에 거래를 마침. 

 

◆ 세계 최초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FDA 승인 신청 임박...한국비엔씨, 강세

 

세계 최초로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FDA 승인 신청이 임박하면서 한국비엔씨가 강세를 나타냄.

 

한국비엔씨는 이달 초 안트로퀴노놀의 미국 FDA 임상2상의 목표피험자 중 80명에 대한 피험자 투여가 5월중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힘. 또한 예비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 후 미국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구투여제 형태로 FDA 승인을 받은 약물은 전무한 상태. 다수의 후보 약물이 임상실험을 진행 중으로, 안트로퀴노놀은 다른 항바이러스제나 항염증제와 달리 동물실험을 통해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 폐섬유화 효과를 보유한 유력 후보 물질로 거론.

 

한국비엔씨는 지난 27일, 전 거래일보다 5.06%(390원) 상승한 8100원에 장을 마침.

 

◆ "상품 수요·고용 정상화 기대"...참좋은여행, 강세

 

상품 수요와 고용 정상화 기대로 참좋은 여행이 강세를 나타냄.

 

백신접종과 정부의 자가격리 면제 정책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의 증가가 전망되면서 하반기 고용 정상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

 

참좋은여행은 지난 27일, 전 거래일보다 7.14%(950원) 상승한 1만4250원에 거래를 종료.

 

◆ 자사주 취득 발표...대성에너지, 상승

 

자사주 취득을 발표한 대성에너지가 상승을 기록.

 

지난 26일 대성에너지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KB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밝힘.

 

대성에너지는 지난 27일, 전 거래일보다 2.13%(130원) 상승한 6220원에 거래를 마침.

 

◆ 디즈니 플러스 하반기 국내 출시...SM Life Design, 강세

 

SM Life Design이 강세를 나타냄.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출시가 초읽기에 돌입한 것이 강세의 배경으로 꼽힘.

 

SM Life Design은 지난 27일, 전 거래일보다 7.62%(205원) 상승한 2895원에 거래를 종료.

 

◆ 5초만에 코로나 진단 기술 개발...코렌, 급등

 

5초만에 정확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진단할 기술이 개발되면서 코렌이 급등함.

 

이날 아주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은 김주희 아주대 약학대학 교수, 박성준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 김남영 광운대 전자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현장에서 즉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한 DNA 바이오센서를 구현했다고 밝힘. 

 

공동연구팀 중 아주대 김주희 교수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코렌의 사내이사로 선임됐음.

 

코렌은 지난 27일, 전 거래일보다 16.53%(300원) 상승한 2115원에 거래를 종료.

 

◆ "CS 매도의견 보고서·배터리 리콜 여파"...LG화학, 약세

 

크레디트스위스의 매도의견 보고서와 배터리 리콜 여파로 LG화학이 약세.

 

전일 CS는 LG화학의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로 지주사 디스카운트를 적용해야 한다며 매도 의견을 냈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130만원보다 47% 하향한 68만원을 제시.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리콜 결정도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

 

LG화학은 지난 27일, 전 거래일보다 3.49%(2만9000원) 하락한 80만3000원에 거래를 종료.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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