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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지난주 특징주 브리핑...이스타 항공 인수 참여에 하림, 강세 外

 

【 청년일보 】 국제선 운항 기대감에 티웨이항공이 강세를 보였고, 면세점영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호텔신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이 기대되면서 삼성물산이 장중 강세를 나타냈고, 중국이 세자녀 출산을 허용하면서 아가방컴퍼니가 강세를 보였다.

 

◆ 국제선 운항 재개 기대...티웨이항공, 강세

 

국제선 운항 재개가 기대되면서 티웨이항공이 강세를 나타냄.

 

티웨이항공이 인천~괌 노선 운항 허가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것이 전일(1일) 알려졌음. 국내 항공사들도 올여름 괌과 사이판 등을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전해졌음. 제주항공은 오는 8일에, 아시아나항공은 내달에 각각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할 계획.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전 거래일보다 21.30%(705원) 상승한 4015원에 장을 마침.

 

◆ 면세점영업 정상화 기대...호텔신라, 강세

 

면세점영업 정상화 기대에 호텔신라가 강세를 나타냄.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9월 말 기준 전체 국민 70% 수준 정도가 백신 접종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3분기를 기점으로 출입국자수가 회복되고 면세업 성수기 시즌 도래가 맞물려 연말 기점으로 본격적인 외형확대 및 마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

 

호텔신라는 지난달 31일, 전 거래일보다 4.21%(4100원) 상승한 10만1500원에 장을 마침.

 

◆ 백신 접종 본격화 기대...노랑풍선, 급등

 

백신 접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노랑풍선이 급등. 

 

미국에선 인구 4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끝낸 상태.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메모리얼데이(현충일) 연휴를 맞아 주요 관광지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고 전했음. 

 

노랑풍선은 지난달 31일, 전 거래일보다 11.21%(3150원) 상승한 3만1250원에 장을 마침.

 

◆ 이재용 부회장 사면 기대...삼성물산, 장중 강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 대한 기대가 나오면서 삼성물산이 장중 강세를 나타냄. 

 

앞서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대표들은 전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 문 대통령은 이들 기업 대표의 사면 건의에 "고충을 이해한다"고 언급.

 

삼성물산은 지난 3일, 전 거래일보다 0.35%(500원) 상승한 14만2000원에 장을 종료. 장중 한때 14만500원까지 상승. 

 

◆ 중국 세자녀 허용...아가방컴퍼니, 강세

 

아가방컴퍼니가 중국이 부부당 자녀를 3명까지 낳도록 허용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기록.

 

앞서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달 5월 31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어 부부 한 쌍이 3명의 자녀를 낳을 수 있게 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음. 저출산 영향으로 중국은 40여년 만에 사실상 산아 제한 정책을 폐지하는 수순에 들어갔음.  

 

아가방컴퍼니는 지난 1일, 전 거래일보다 3.11%(180원) 상승한 5960원에 거래를 종료. 

 

◆ 경영권 매각...남양유업, 급등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경영권을 인수한 영향으로 남양유업이 급등.

 

앞서 남양유업은 홍원식 전 회장·아내 이운경씨·손자 홍승의씨가 보유한 보통주식 37만8938주를 국내 경영 참여형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 지분 매각 규모는 홍 전 회장 지분 51.8%를 포함한 오너일가 지분 52.63%에 해당.

 

남양유업은 지난달 31일, 전 거래일보다 22.81%(13만원) 상승한 70만원에 거래를 종료.

 

◆ 이스타 항공 인수 참여...하림, 강세

 

하림이 이스타 항공 인수에 참여하면서 강세를 나타냄.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림그룹 계열인 팬오션, 쌍방울그룹 광림,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10여 곳이이스타항공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짐. 이스타항공은 예비 인수자를 정해두고 제시한 가격이 적정한지 시장을 통해 확인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예비 입찰자 제시 가격보다 높은 가격이 제시되지 않으면 예비 인수자가 새 주인이 됨.

 

하림은 지난 1일, 전 거래일보다 2.69%(85원) 상승한 3250원에 거래를 종료.

 

◆ 세계최초 치매치료제 '아두카누맙' FDA 승인 결정 임박...메디프론, 강세

 

세계최초 치매치료제 '아두카누맙'의 FDA 승인 결정이 임박하면서 메디프론이 강세를 나타냄.

 

아두카누맙은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베타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항체 치료제. 바이오젠은 지난 2019년 10월 아두카누맙 개발 재개를 선언하고 지난해 말 임상3상에서 일부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FDA에 보완 자료를 제출한 상태라고 알려짐.

 

메디프론은 지난달 31일, 전 거래일보다 6.46%(235원) 상승한 3870원에 장을 마침.

 

◆ 토스 미국 상장 기대...한국전자인증, 상한가

 

한국전자인증이 토스의 미국 상장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투자금 약 5000억원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짐.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를 주관사로 선정해 약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투자자 모집을 완료한 것으로 글로벌 벤처캐피탈 등 해외투자자들이 3000억 원을 채우는 등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음.

 

토스가 이번에 추가로 발행하는 주식의 가격은 주당 4만2000원에서 4만3000원대로 발행주식은 약 1200만주. 유성증자 후 비바리퍼블리카 총 주식 수는 현재 1억5279만주에서 1억6000여만주로 증가해 이로써 토스의 몸값(밸류에이션)은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

 

해외투자자들의 참여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향후 토스가 나스닥 등 해외증시에 상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 한국전자인증은 4%의 토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이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린 것으로 보임.

 

한국전자인증은 지난 1일, 전 거래일보다 30.00%(2250원) 상승한 9750원에 장을 마침.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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