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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스푸트니크V 백신 델타 바이러스 90% 예방 효과에" 휴온스글로벌 '강세'..."매일유업 비방 2년만에 사과" 남양유업 '강세' 外

 

【 청년일보 】 스푸트니크V 백신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90%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휴온스 글로벌과 이트론이 강세를 나타냈다. 

 

남양유업이 매일유업 비방에 대해 2년만에 사과하면서 강세를 나타냈고, 정부의 해운 재건 계획 발표에 대한해운이 강세를 보였다.

 

◆ 스푸트니크V 델타 변이 90% 예방...휴온스글로벌, 강세

 

스푸트니크V 백신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90% 예방한다고 알려지면서 휴온스글로벌이 강세를 기록.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푸트니크V를 개발한 러시아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의 데니스 로구노프 부소장은 “스푸트니크V 백신이 델타 변이에도 약 90%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며 “델타 변이의 예방 효과는 디지털 의료 기록과 백신 접종 기록을 토대로 계산됐다”고 말했음.

 

지난 28일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위해 꾸린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러시아 1회 접종 백신인 스푸트니크 라이트 생산을 맡는다고 밝힘.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30일, 전 거래일보다 7.70%(4800원) 상승한 6만7100원에 장을 마침.

 

◆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델타 변이 90% 예방...이트론, 강세

 

스푸트니크V 백신 호재에 이트론도 강세를 기록.

 

한국코러스, 이수앱지스, 바이넥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보령바이오파마 등 한국코러스 컨소시엄 기업은 기존 스푸트니크V 생산시설을 통해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추가적으로 생산.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안센과 같은 인간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사용하며 1회 접종으로 80% 가량의 예방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음. 한국코러스에 200억원 가량을 투자한 이트론과 이아이디의 투자수익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

 

이트론은 지난 30일, 전 거래일보다 4.16%(33원) 상승한 826원에 거래를 마침.

 

◆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변이에도 효과 확인...진원생명과학, 급등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변이에도 효과가 확인되면서 진원생명과학이 급등.

 

30일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중증 폐렴을 유발하는 햄스터 공격감염 모델에서 회사가 임상2상 개발중인 ‘GLS-1027(국제 일반명 zenozulac)’이 용량 의존적으로 폐렴 증상 마커들의 감소를 유도했고, 폐부위 조직에서 바이러스 유발 세포융합체(syncytia)와 세포이형성(atypia)이 탁월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고 밝힘.
 

또 진원생명과학 측은 해당 치료 효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남아공변이주인 ‘B.1.351 β variant’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강조.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30일, 전 거래일보다 19.44%(7700원) 상승한 4만7300원에 거래를 종료.

 

◆ 매일유업 비방 사건 사과...남양유업, 급등

 

매일유업 비방 사건을 사과한 남양유업이 급등.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29일 오후 사과문을 통해 “2019년 매일유업 유기농 제품과 그 생산 목장을 대상으로 홍보대행사를 이용해 인터넷 맘카페, 포탈 게시판 등에서 근거 없이 온라인 댓글 비방 행위를 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음.

 

이는 남양유업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에 매각된 이후 나온 첫 쇄신 행보로 새 경영진이 이미지 탈바꿈에 주력하는 것으로 풀이.

 

남양유업은 지난 30일, 전 거래일보다 10.04%(6만9000원) 상승한 75만6000원에 장을 마침.

 

◆ 'Proteinase K' 독점 공급 계약...제노포커스, 상한가

 

Proteinase K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제노포커스가 상한가를 기록. 

 

제노포커스는 지난 30일, 글로벌 생명과학 회사의 한국 법인인 한국피셔과학과 3년간 'Proteinase K'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Proteinase K는 연쇄반응(PCR) 기반 코로나19 진단 시 고효율 추출 키트에 쓰이는 핵심 원료. 지난해 8월 제노포커스의 국산화 성공 이전에는 국내 진단키트 제조업체들이 전량 고가로 수입해왔던 제품.

 

제노포커스는 지난해 11월부터 Proteinase K를 국내 진단키트 회사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해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았음.

 

제노포커스는 지난 30일, 전 거래일보다 29.99%(2330원) 상승한 1만100원에 장을 종료.

 

◆ 주가 저평가 증권사 보고서...대현, 급등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온 대현이 급등.

 

대현은 ‘모조에스핀’, ‘듀엘’, ‘블루페페’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여성복 전문 의류 브랜드 업체.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의류 시장에서 보복 소비로 인한 매출 반등과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 1분기 대현의 매출액은 701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85.3% 늘어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음. 

 

대현은 지난 30일, 전 거래일보다 14.23%(395원) 상승한 3170원에 거래를 마침. 

 

◆ 호실적 기대...SK이노베이션, 강세

 

호실적이 기대되면서 SK이노베이션이 강세를 기록.

 

이는 2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임. 일부 증권사들은 최근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관측하면서 목표주가를 높였음.

 

유안타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54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이는 시장 전망치에 비해 51% 이상 높은 수치. 목표가도 33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조정.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0일, 전 거래일보다 4.60%(1만3000원) 상승한 29만5500원에 거래를 종료. 

 

◆ 정부 해운 재건 계획 발표...대한해운, 강세

 

정부가 해운 재건 계획을 발표하면서 대한해운이 강세를 기록. 

 

지난 29일 해양수산부는 해운재건 계획을 발전·보완하고 친환경, 물류스마트 등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2030년 해운 매출액 70조원 이상,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 150만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 이상, 지배선대 1억 4000만DWT(선박 자체 무게를 제외한 순수 화물 적재 무게) 이상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웠음.

 

대한해운은 지난 30일, 전 거래일보다 2.32%(80원) 상승한 3530원에 장을 마침.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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