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타버스 관련주 열풍의 영향으로 알체라가 급등했고, 여행콘텐츠 플랫폼 인수에 나선 노랑풍선이 강세를 나타냈다.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 치료제 사용 승인을 받은 셀트리온이 강세를 보였고,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참여한 F&F가 강세를 기록했다.
◆ 메타버스 열풍 영향...알체라, 급등
메타버스 열풍의 영향으로 알체라가 급등.
지난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장을 앞둔 메타버스 기업 맥스트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 6조341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음. 평균 청약경쟁률은 3381대 1로, 지난 1월 엔비티가 세운 4398 대 1에 이어 한국 증시 공모주 일반청약 경쟁률 2위를 기록.
알체라는 지난 20일, 전 거래일보다 20.42%(8350원) 상승한 4만9250원에 거래를 종료.
◆ 무상증자 권리락 훈풍?...에이루트, 상한가
무상증자 권리락의 영향으로 에이루트가 상한가를 기록.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이루트 보통주에 대해 19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지난 16일 공시. 기준가는 1210원.
무상증자로 인해 권리락이 발생하면 기업가치는 그대로인데 주가가 하향 조정되면서 가격이 낮아보임. 이에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고.
에이루트는 지난 20일, 전 거래일보다 29.94%(470원) 상승한 2040원에 장을 마침.
◆ 여행콘텐츠 플랫폼 인수...노랑풍선, 강세
여행콘텐츠 플랫폼 인수에 나선 노랑풍선이 강세를 나타냄.
노랑풍선은 지난 20일 여행 콘텐츠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여행정보 공유 서비스업체 위시빈 지분 51%를 취득한다고 밝힘. 지분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28일.
위시빈은 여행 준비과정을 비롯해 일정, 여행기 등의 여행 관련 콘텐츠를 작성한 사용자에게 수익을 공유하는 수익형 콘텐츠 플랫폼. 사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국내외 다양한 여행 데이터와 회원 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음.
노랑풍선은 지난 20일, 전 거래일보다 6.50%(2050원) 상승한 3만3600원에 거래를 마침.
◆ 코로나 치료제 인니 사용 승인...셀트리온, 강세
셀트리온의 코로나 치료제가 인도네시아에서 사용 승인을 받으면서 강세를 기록.
셀트리온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식약처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고 이날 밝힘. 렉키로나는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환자 등을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
셀트리온은 지난 20일, 전 거래일보다 3.80%(1만원) 상승한 27만3000원에 장을 종료.
◆ 국내최초 mRNA 임상 1상 시험 승인 큐라티스 지분 보유...아즈텍WB, 강세
큐라티스 지분을 보유한 아즈텍WB가 강세를 기록.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 20일 큐라티스는 코로나19 백신 'QTP104'의 제 1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음. 큐라티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QTP104'는 항원을 만들 수 있는 염기서열을 가진 mRNA를 지질나노입자(LNP) 등 전달체와 함께 주입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자가 증폭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
아즈텍WB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80%(170원) 상승한 3100원에 거래를 종료.
◆ 테일러메이드 인수 참여...F&F, 강세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참여한 F&F가 강세를 나타냄.
테일러 메이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브랜드를 활용한 골프 의류 사업을 확장할 계획. 이에 ‘디스커버리’, ‘MLB’ 등을 보유한 F&F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
F&F는 지난 20일, 전 거래일보다 7.05%(3만8000원) 상승한 57만7000원에 거래를 마침.
◆ 300% 무상증자 결정...쎄미시스코, 약보합
300% 무상증자를 결정한 쎄미시스코가 약보합을 기록.
전일(19일) 쎄미시스코는 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결정으로 2058만 2742주의 신주가 발행.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8월 31일이며, 상장예정일은 9월 27일.
쎄미시스코는 지난 20일, 전 거래일보다 0.26%(100원) 하락한 3만8000원에 장을 종료.
◆ 57억 상당 자동심장충격기 공급계약...씨유메디칼, 강세
57억 상당의 자동심장충격기 공급계약을 한 씨유메디칼이 강세를 기록.
전일 회사는 WEL Medical Ltd.와 57억원 상당의 AE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0.15%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전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씨유메디칼은 지난 20일, 전 거래일보다 6.50%(90원) 상승한 1475원에 거래를 마침.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