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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국민주 택한 카카오페이" 100% 균등배정 일반청약..."9번째 코로나 변이 뮤" WHO, 日서 첫 발견 外

 

【 청년일보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및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오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조정안에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나 요양병원·시설 면회 허용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민간소비 회복을 힘입어 0.8%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관심 변이’로 지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9번째 변이인 ‘뮤 변이’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보건의료노조, 파업 5시간 앞두고 철회...일부기관 별도 파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일 오전 7시 예고한 총파업을 5시간여 앞두고 전격 철회, 우려됐던 의료공백과 현장에서의 혼란도 피할 수 있게됐지만 일부 의료기관 노조에서 별도로 파업에 돌입.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제13차 노정 실무협의를 진행, 자정을 넘긴 2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 양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을 인식했다고 밝혀.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교섭을 통해 공공의료 확충과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과 관련해 의미 있고 성과 있는 합의를 도출했다고 평가. 단 이날 총파업은 열리지 않았으나 고려대학교 의료원(고려대안암병원·고려대구로병원), 한양대학교 의료원 등 개별 의료기관 노조에서 별도로 파업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돼.

 

문재인 대통령은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 계획을 철회한 것에 대해 "국민을 먼저 생각해줘 고맙다"고 전해. 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도 노조와 간담회를 열고 공공의료 확충 및 처우 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 

 

2분기 경제성장률 0.8%...'민간소비 회복' 반영

 

올해 2분기(4∼6월) 한국 경제가 민간소비 회복이 반영돼 0.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은행은 3분기와 4분기에 각 0.6% 정도만 성장할 경우 올해 연간 4.0%의 성장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며, 지난 7월 27일 공개된 속보치(0.7%)보다 0.1%포인트(p) 상향조정됐다고 밝혀.

 

신승철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민간소비 증가 배경에 대해 "2분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그동안 코로나 확산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은 음식점, 문화·오락 등 대면 서비스 부문 소비가 증가세로 반전한 영향"이라고 설명.

 

다만 2분기 민간소비 절대 규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4분기의 98% 수준으로, 아직 코로나19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국민주’ 택한 카카오페이...100% 균등배정으로 일반 청약

 

카카오페이가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첫 100% 균등 배정으로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최소 단위인 20주만 청약해도 고액 투자자와 똑같은 수의 공모주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 카카오뱅크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보다는 회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국민 공모주' 전략을 선택했다는 분석.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IPO를 통해 일반 청약자들에 425만~510만 주를 공모할 계획. 공모가는 6만~9만 원으로 내달 1일 공모가를 최종 확정, 같은 달 5~6일 일반 청약 시작. 

 

정부 "추석연휴 특별방역 대책 3일 발표"…인센티브∙요양병원 면회 논의

 

정부는 내주부터 적용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및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오는 3일 발표할 예정.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나 요양병원·시설 면회 허용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설과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요양병원·시설) 면회 관련 내용을 포함해 검토했으며,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에서도 여러 의견이 나왔다"며 이 같이 발표.

 

전날 거리두기 자문기구인 생방위에서는 약 한 달간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하는 현행 거리두기를 이어가며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식당·카페 외에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오후 6시 이후에 최대 4인까지 모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져.

 

또 오후 9시까지로 단축된 수도권 지역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다시 오후 10시로 늘리는 내용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전해져.

 

 

WHO가 '관심 변이'로 지정한' 뮤 변이' 日서 첫 확인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관심 변이’로 지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9번째 변이인 ‘뮤 변이’가 일본에서도 발견됐다고 밝혀.

 

일본 NHK에 따르면 지난 1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6월, 7월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판명된 여성 2명으로부터 ‘뮤 변이’가 검출된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전해. 

 

앞서 WHO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주간보고서를 통해 올해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B.1.621’ 변이 바이러스를 뮤 변이로 명명. '우려 변이'보다 한 단계 낮은 관심 변이로 정한 바 있어.

 

이 변이는 현재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총 39개국에서 보고돼. WHO는 뮤 변이에 대해 백신 저항성 위험이 있다면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혀.

 

【 청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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