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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 올해 상반기 매출 311억원…전년 동기 比 44%↑

코로나19 타액 진단 키트 및 전문가용 항원진단키트 판매 호조
현장 다중 진단 시약 'OKII ABC', 식약처 허가 완료…판매 준비
N항체·S항체 동시 검출하는 신속진단장비 PCL OKⅡ 본격 마케팅
다양한 사업 바탕으로 대기업들과 전략적 제휴을 통한 사업 확대

 

【 청년일보 】 피씨엘이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9% 성장한 311억을 달성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43억, 당기순이익은 16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피씨엘은 지난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타액자가진단키트를 최초로 허가받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전국의 약국과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반기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 1분기에는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키트가 매출을 이끌었다.


피씨엘에 따르면 자사의 코로나19 타액자가검사키트는 만18세미만 임상을 완료한 유일한 제품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할 수 있어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노약자를 중심으로 많은 판매가 예상된다. 


피씨엘은 현장형 신속진단 장비인 PCLOK Ⅱ장비의 마케팅을 본격화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 독감과 함께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대비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독감과 코로나19 등의 질병을 다중진단할 수 있는 PCLOK II ABC 시약의 식약처 허가를 완료하고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 재감염에 따른 N항체(과거코로나감염)와 S항체(백신항체가)을 동시에 검출하는 클리닉용 현장형 진단시약인 PCLOKⅡ SARS-CoV-2 Dual IgG 도 출시했다. 


한편 피씨엘은 지난 6월 모로코의 국책 의료사업에 참여를 결정한 바 있는데, 모로코에 대형혈액스크린장비, 현장형 신속진단장비, 코로나19 진단 관련 제품군 등을 수출하고, 현지에 진단의료시스템 설치 전반에 관련된 사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피씨엘의 향후 신성장동력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과 관련돼 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 등이 함께 쉽고 안전하게 지속적으로 건강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여기에 치매진단키트, 산업동물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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