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체외면역진단기기 전문기업 피씨엘은 지난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남아프리카공화국 수교 30주년 기념 만찬 행사'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수교한 지 3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은 갈라 행사를 개최하고 고위급 비지니스 활동을 통해 양국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주요 파트너들을 초청했다.
이날 남아공 국회의원 등 주요 정부 당국자들 및 기업인들과 함께 대한민국 바이오기업 대표로 헤드 테이블에 초청된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남아공대사와 함께 남아공 고위 관리들과 아프리카에서 피씨엘이 보건사업을 리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나니 노스츠웨 들라미니 주한남아공 대사, 에릭 요한스 마라이즈 남아공 재경·복지위 국회의원 등이 귀빈을 맞이했다.
김효은 기후변화대사 등 한국의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압두 살람 디알로 주한 세네갈 대사, 칼리드 압델 라흐만 주한 이집트 대사, 마리아 테레사 비 디존-데 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 브라질 대사, 므웬데 므윈지 주한 케냐대사, 펭에란 하자 누리야 주한 브루나이 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소연 대표는 "피씨엘이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는 아프리카 및 중동시장의 주요 인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6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아프라카 최대 시장으로 '의료혁신사업'에 대한 의지와 기대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이어 "피씨엘은 남아공 정부와의 강력한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진단-백신-치료'의 첨단의료 트로이카 진출을 합의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면, 북아프리카와 중동을 아우르는 모로코와 남아프리카까지 아프리카와 중동시장 전체를 리딩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