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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천호동 재개발 사업 수주...공사비 2천454억 규모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 조합, 총회 열고 최종 시공사 선정
2만4천620㎡ 면적,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 공동주택 580가구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 조합은 총회를 열어 대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해당 사업지는 2만4천620㎡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58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약 2천454억원, 3.3㎡당 약 845만원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 5호선 강동역을 아우르는 더블 역세권이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통해 주요 지역으로의 차량 이동이 편리하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지난 2월 1차 현장 설명회에선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효성중공업, 진흥기업 4개사가 참석했다. 하지만 입찰에는 대우건설만이 참여해 경쟁 입찰이 성립되지 않았고, 이후 4월 2차 입찰 역시 대우건설만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두 차례 이상 진행한 후 경쟁 입찰이 성사되지 못하는 경우에는 수의계약 체결이 허용된다. 이에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조합은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한편, 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 재개발 사업 역시 1, 2차 모두 대우건설만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하면서 수의계약으로의 변경이 유력한 상황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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