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쿠팡플레이가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에서 넷플릭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OTT MAU에서 넷플릭스가 1천504만3천143명으로 1위, 쿠팡플레이가 795만5천477명으로 2위로 나타났다.
이어 티빙이 764만9천491명, 웨이브 424만7천680명, 디즈니플러스 261만4천385명 순으로 추산됐다.
와이즈앱·리테일 자료에서도 쿠팡플레이의 10월 MAU는 830만5천766명으로 넷플릭스(1천444만2천338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플레이 측은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의 흥행 등 콘텐츠 경쟁력이 활성 이용자 수 증가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3일 방영을 시작한 K-뷰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은 공개 첫 주 대비 시청량이 748% 급등하며 5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 예능 콘텐츠 시청 만족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쿠팡플레이는 전했다.
쿠팡플레이는 또 HBO와 HBO Max의 최신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파라마운트 플러스, 소니 픽처스, 중국·일본 콘텐츠 등 글로벌 콘텐츠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더해 지난달 시작된 미국프로농구(NBA) 2025-26 정규 시즌 주요 경기 한국어 해설 중계 등 스포츠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