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장소 기반 추천 서비스 '스마트어라운드'에 쇼핑 탭을 신설하고, 개별 이용자의 취향에 맞춘 주변 오프라인 상점 정보를 제공한다.
모바일 네이버 앱 '그린닷' 내에 '내 주변', 네이버 지도 등에서 활용하는 네이버 스마트어라운드는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맛집, 카페 등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한다. 스마트어라운드를 통해 노출되는 중소사업자는 쇼핑탭 추가 이후 하루에 약 4만 5000여 개에 달한다.
신설되는 쇼핑 탭을 통해 사용자 컨텍스트(위치, 성, 연령, 쇼핑 취향 등)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관심이 있을만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할인 행사, 신제품 출시 등 새로운 이벤트가 진행 중인 주변 매장 정보가 노출된다.
또한, 오프라인 쇼핑을 하고 싶지만 주변 상점 정보가 부족한 이용자는 '카테고리 별 주변 상점 추천' 기능을 통해 정보를 미리 주변 상점 현황을 파악하고 방문할 수 있다.
최지훈 네이버 서치 CIC 로컬AI 리더는 "최근 여러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등으로 도심 상권보다 거주지 주변 근거리 소비를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스마트어라운드를 통해 주변의 잘 알려지지 않은 상점들이 취향에 맞는 이용자에게 더욱 정교하게 노출되도록 앞으로도 AI 연구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