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롯데건설은 롯데렌터카의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와 제휴를 맺고 자사가 운영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 중 카셰어링 서비스는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민간임대주택 단지 내 주차장에 카셰어링 차고지인 그린존을 설치하고, 입주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단지 내 그린존에서만 차량 대여 요금의 10%를 할인해 주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는 전국 그린존 어디에서나 엘리스 회원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통신사 할인과 같은 다른 할인 혜택도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그린카 할인 혜택 확대 외에도 롯데렌탈과 실속 있는 가격으로 주요 가전제품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등 롯데그룹 계열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존 서비스 강화 및 신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현재 서울과 동탄, 김포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4000여 가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낮게 공급되면서도 임대료 상승률이 제한되고, 최대 8년의 장기 임차가 가능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또 엘리스 서비스를 통해 그린카 등 9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카셰어링, 가전 렌탈, 홈 케어, 이사 등의 주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신동탄, 동탄2, 문래 롯데캐슬 등 입주가 시작된 롯데건설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들은 대기자 접수를 해야만 입주가 가능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오는 5월 ‘독산역 롯데캐슬’(1065세대) 입주를 앞두고 있고, 하반기에는 ‘원효로 청년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