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계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성보화학과 푸른저축은행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관련되어 있다고 거론되는 한일화학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 윤석열 관련주…성보화학, 상한가
차기 대선 주자로 굳어지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성보화학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임.
여론 조사 전문업체 한길리서치는 쿠키뉴스의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 윤 전 총장은 29.0%의 지지율로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앞선 1위를 기록.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윤정선 성보화학 이사는 윤 전 검찰총장과 같은 파평 윤씨라고 알려짐.
이에 성보화학은 10일, 전 거래일보다 29.84%(1395원) 상승한 6070원에 장을 마감.
◆ 윤석열 테마주…푸른저축은행, 상한가
윤석열 테마주로 거론되면서 푸른저축은행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임. 윤 전 총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
푸른저축은행 사외이사 후보인 안대희 전 대법관이 윤 전 총장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중수부)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라고 알려짐.
이에 푸른저축은행은 10일, 전 거래일보다 29.67%(3650원) 상승한 1만5950원에 장을 마감.
◆ 지역화폐 기대…갤럭시아머니트리, 상한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역화폐 기대감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임.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정부의 간편결제 수단인 제로페이와 복합결제 가능한 앱을 운영하고 있다고.
이에 갤럭시아머니트리는 10일, 전 거래일보다 29.85%(1370원) 상승한 5960원에 장을 종료.
◆ 오세훈 관련주…한일화학, 상한가
국민의 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한일화학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임.
한일화학의 김영수 감사가 오 후보와 고려대학교 동문이라고.
이에 한일화학은 10일, 전 거래일보다 29.73%(3850원) 상승한 1만6800원에 장을 마침.
◆ 곡물가 상승 여파…팜스토리, 상한가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애그플레이션(농업+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면서 팜스토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고.
팜스토리는 배합사료, 양돈사육, 도계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계열회사는 29개사를 보유하고 있음.
이에 팜스토리는 10일, 전 거래일보다 29.80%(520원) 상승한 2265원에 장을 종료.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