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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한강 의대생 부친 "친구, 방어기제 강해 최면수사 무의미"...41년만에 되찾은 얼굴 外

 

【 청년일보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청년에 대해 여행비 100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병역 의무 이행 후 전역 시 300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에 휩싸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보자의 거취를 두고 여권이 고심에 빠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과 함께 변이 바이러스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허술한 자가격리 문제 지적과 함께 최근에야 강화된 해외입국자 격리 방침에 사후약방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여행비 1000만원" VS 이낙연 "전역시 3000만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4·7재보궐 선거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20대 남성의 표심을 겨냥한 정책을 제안해 눈길. 전역시 30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구상.

 

이 전 대표는 최근 여성도 군복무를 하자는 ‘남녀평등 복무제’를 논란과 관련, “현재로선 모병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며 “군대를 젠더 문제의 해법처럼 보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앞서 또 다른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4일 '대학 안 가는 청년에게 세계여행비 1000만원 지원' 발언으로 야권에서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아.

 

◆한강 실종 의대생 부친 "친구, 방어기제 강해 최면수사 무의미"

 

한강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정민씨의 아버지 손현(50)씨가 새벽까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에 대한 의혹을 지속해서 제기.

 

경찰은 당시 실종 상태였던 정민씨를 찾기 위한 단서 확보를 위해 A씨 상대로 지난달 2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최면조사를 실시. 첫 번째는 최면 도중 깼고 두 번째는 유의미한 단서를 얻기 힘들었다고 전해져.

 

손현씨는 경찰이 "정민이 친구의 심리 상태가 불안정한 데다 방어 기제가 세서 최면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이런 경우 최면수사가 아닌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하는 게 맞다더라"고 전했다고 밝혀.
 

◆지역사회 침투, 변이방역...허술한 자가격리 비상

 

지난해 12월 13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우리나라에 유입. 방역 당국은 열흘 뒤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 당시 당국은 지역사회로 퍼질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

 

하지만 약 한 달 만에 지역사회로 전파. 허술한 자가격리에 대한 지적이 나와. 아랍에미리트에서 온 외국인이 집에서 격리하다가 가족들에게 전파. 가족들을 통해 모두 38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

 

영국 변이 확진자는 4개월 만에 1344명으로 증가, 이중 1070명이 국내에서 감염. 미국 캘리포니아 변이는 416건이나 발견됐지만 기타 변이로 보고 접촉자 추적도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와.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지침은 최근에서야 강화. 남아공과 탄자니아에서 온 입국자는 반드시 집이 아닌 시설에서 격리. 의료계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 근절하기에는 늦었다는 지적.

 

◆30번째 임명강행 전망...野 "임혜숙은 여자조국" 비판

 

각종 논란에 휩싸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보자에 대해 야당이 ‘여자 조국’이라며 부적격 의사를 천명한 상황. 여당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단독으로 강행하는데 부담 가중.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영향 파급을 우려하면서도 여권내에서는 임 후보자를 낙마시킨다고 해도 후속 인사청문회에서 순항하리란 보장이 없다는 평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따르면 여야 간사들은 임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한 논의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

 

임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남편을 제자 논문에 18차례나 공동 저자로 올려 ‘논문 내조 의혹’에 휩싸였고, 자녀는 물론 남편까지 동행한 가족 동반 해외 출장 의혹도 불거진 상황.

 

◆어린이날, 41년만에 되찾은 얼굴...계엄군 총탄에 숨진 어린이

 

1980년 5월 24일 마을 앞동산에서 놀다가 계엄군의 총탄에 희생된 당시 초등학교 4학년, 11살의 전재수씨가 41년만에 얼굴을 되찾았다고.

 

당시 유족은 전군의 갑작스런 죽음에 영정사진도 마련하지 못해. 그러던 중 큰형은 지난 1월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전군의 사진을 발견.

 

무궁화로 대신했던 묘소의 영정사진은 전 군의 어릴 적 사진으로 교체. 국립 5.18민주묘지에 영정사진 없는 묘소는 전군의 사진이 놓이면서 49기로 줄었다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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