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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지난주 특징주 브리핑..."코로나·독감 동시진단키트 제조승인" 진매트릭스, 급등 外

 

【 청년일보 】 호실적 전망이 나오면서 골프존이 52주 신고가를 달성했고, 랩지노믹스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진단 가능한 키트를 보유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재사용 반도체 연마패드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에프엔에스테크가 급등했고, 12년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LG전자가 약세를 나타냈다.

 

◆ 호실적 전망에 52주 신고가...골프존, 강세

 

호실적 전망이 제기된 골프존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냄.

 

골프존이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 SK증권은 골프존이 2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38.5% 오른 1천억원, 영업이익으로 105.1% 상승한 28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당초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25% 감익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신규가맹 급증 지속과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 호조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했음.
 

골프존은 지난 6일, 전 거래일보다 3.87%(5800원) 상승한 15만5500원에 거래를 마침. 

 

◆ 델타변이 진단 가능 키트...랩지노믹스, 급등

 

델타 변이 진단 가능 키트의 영향으로 랩지노믹스가 급등.

 

랩지노믹스는 올 들어 2분기까지 약 1800만회분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 이는 지난해 수출물량의 1.5배 규모. 그 중 절반 이상은 인도에 공급. 변이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한 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 현지 수요가 증가.

 

랩지노믹스는 지난 8일, 전 거래일보다 22.60%(6000원) 상승한 3만2550원에 장을 종료.

 

◆ 코로나 확진자수 급증...휴마시스, 급등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휴마시스가 급등함. 

 

지난 6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확진자는 총 1009명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것은 6개월여 만. 서울에서만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고 경기도는 300명을 넘는 등 수도권 지역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휴마시스는 지난 7일, 전 거래일보다 14.25%(2550원) 상승한 2만450원에 장을 종료.

 

◆ 삼성전자, 세계 최초 '재사용' 반도체 연마패드 도입...에프엔에스테크, 급등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재사용 반도체 연마패드를 도입했다는 소식에 에프엔에스테크가 급등. 이날 한 언론은 삼성전자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협력사인 에프엔에스테크와 화학적기계연마(CMP) 패드 재사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힘.

연마 패드는 반도체 공정에 꼭 필요한 부품이지만 사용 후 버려지는 소모품이었음. 하지만 삼성전자가 재사용에 성공하면서 반도체 공정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환경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

 

삼성전자는 협력사 에프엔에스테크와 재사용 연마 패드 기술을 공동 개발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

에프엔에스테크는 삼성전자 요구에 따라 생산한 CMP 패드를 올해 초부터 실제 반도체 제조 라인에 공급. 공급량은 많지 않지만, 반도체 공정 핵심 자재인 CMP를 재사용하는 건 세계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

 

애프엔에스테크는 지난 8일, 전 거래일보다 19.57%(2300원) 상승한 1만4050원에 장을 마침.

 

◆ "12년만에 분기 영업익 1조 돌파에도"...LG전자, 약세

 

12년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음에도 LG전자가 약세를 나타냄.

 

제이피모간 등 외국계 창구 매도세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음. LG전자는 지난 7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17조1101억원, 영업이익 1조11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4%, 65.5% 증가한 수치. 매출액은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09년 2분기(1조1330억원) 이후 12년만. LG전자가 이달 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함에 따라 2분기 실적 발표부터 MC사업본부 실적은 중단영업손실로 처리.

 

LG전자는 지난 7일, 전 거래일보다 2.94%(5000원) 하락한 16만5000원에 거래를 종료.

 

◆ "오딘, 리니지도 제쳤다"...카카오게임즈, 강세

 

오딘이 리니지도 제치면서 카카오게임즈가 강세를 기록.

 

지난달 29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게임 오딘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1위에 오른 영향으로 풀이.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가 대거 몰려들면서 5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 개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5일, 전 거래일보다 6.15%(4400원) 상승한 7만6000원에 거래를 마침.

 

◆ 코로나·독감 동시진단키트 제조 허가...진매트릭스, 급등

 

코로나·독감 동시진단키트 제조 허가를 받은 진매트릭스가 급등.

 

진매트릭스의 ‘네오플렉스 FluCOVID Kit’는 ▲독감 바이러스 A형 ▲독감 바이러스 B형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한 번의 검사로 일괄 진단이 가능. 해당 제품은 임상 시험에서 98.7%이상의 민감도와 99.5% 이상의 특이도를 보이며 뛰어난 진단 능력을 입증.

 

진매트릭스는 지난 5일, 전 거래일보다 18.66%(2500원) 상승한 1만5900원에 거래를 종료.

 

◆ 해외시장점유율 1위 망간 수요 9배 급증 전망...태경산업, 강세

 

망간의 수요가 9배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태경산업이 강세를 나타냄.

 

지난 6일 에너지조사기관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미국을 필두로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전기차 등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가 더욱 각광받기 시작했다고 분석.

 

이어 세계 전기차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망간, 니켈, 리튬등 배터리에 들어가는 주요 광물들의 수요가 2030년까지 현재대비 4배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음.

 

특히 망간 수요는 9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 망간 주요 생산지역인 남아프리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생산 차질에서 회복 중이지만 운송, 전력 안정성, 항만 운영과 관련된 문제로 채굴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

 

망간 가격은 지난 1월 톤당 867달러에서 6월 1128달러까지 30% 가량 급등.

 

태경산업은 지난 6일, 전 거래일보다 7.37%(490원) 상승한 7140원에 장을 마침.

 

◆ 합병소식...유진스팩5호, 상한가

 

합병소식에 유진스팩5호가 상한가를 기록.

 

지난 2일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장 예비심사 결과 유진스팩5호 합병 상장을 위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올 하반기 유진스팩5호는 포커스에이치엔에스과 합병을 진행할 계획. 2012년 설립된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영상관제,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등의 사업을 하고 있음.

 

유진스팩5호는 지난 5일, 전 거래일보다 30.00%(1470원) 상승한 6370원에 장을 종료.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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