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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지난주 특징주 브리핑..."블랙핑크, 위버스 합류" 하이브 '강세' 外

 

【 청년일보 】 블랙핑크가 위버스에 합류하면서 하이브가 강세를 나타냈고, 실적 개선세에 코스맥스가 강세를 보였다. 

 

2분기 최대 실적 기대에 POSCO가 강세를 나타냈고, 매각 절차에 착수한 인터파크가 급등했다.

 

◆ 블랙핑크, 위버스 합류...하이브, 강세

 

블랙핑크가 위버스 플랫폼에 합류하면서 하이브가 강세를 나타냄. 

 

블랙핑크가 위버스(Weverse)에 합류한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 위버스는 하이브가 만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내달 2일 블랙핑크의 위버스 내 팬 커뮤니티가 개설된다고 밝힘.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하이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트레저와 아이콘을 위버스에 합류시킨 바 있음.

 

하이브는 지난 14일, 전 거래일보다 3.24%(1만원) 상승한 31만9000원에 거래를 종료.

 

◆ 견조한 실적 개선..코스맥스, 강세

 

견조한 실적 개선에 코스맥스가 강세를 나타냄. 증권가에서는 코스맥스가 화장품 등 핵심 사업의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음.

 

이날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17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고성장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1등 업체로서 최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로컬 브랜드 업체들로 상위 고객사 라인업이 구축되고 있다”고 전함.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확보한 로컬 인기 브랜드들이 계속 성장을 견인해줄 것”이라고 덧붙였음.

 

코스맥스는 지난 12일, 전 거래일보다 4.55%(6000원) 상승한 13만8000원에 거래를 마침.

 

◆ 2분기 최대 실적 기대...POSCO, 강세

 

2분기 최대 실적 기대에 POSCO가 강세를 나타냄.

 

앞서 포스코는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2·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밝힌 바 있음. 이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9%, 1212.7% 증가한 18조2289억원, 2조2014억원이었음.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5.5%, 영업이익은 10.5% 상회하는 수준.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포스코의 잠정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5.5%, 영업이익은 10.5%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밝힘.

 

이어 "중국 내수 가격 조정에도 국내에서는 조선용 후판과 자동차 강판 등에 대한 가격 인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3분기까지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며 분기 실적 정점(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는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음.

 

POSCO는  지난 12일, 전 거래일보다 1.92%(6500원) 상승한 34만4500원에 거래를 종료.

 

◆ 로젠택배 인수...코웰패션, 강세

 

로젠택배 인수에 나선 코웰패션이 강세를 나타냄.

 

코웰패션은 지난 9일 종속회사 씨에프인베스트먼트가 로젠택배 주식 1482만3496주를 3400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힘. 이는 로젠택배 지분 100%를 인수하는 것으로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10월8일.

 

연결 매출 1조3000억원에 이르는 대명화학과 수십여개 투자 브랜드, 자회사 코웰패션이 운영하는 모다아울렛은 모두 이번 로젠택배 인수로 물류 경쟁력에 날개를 달 것으로 보임.

 

코웰패션은 지난 12일, 전 거래일보다 2.97%(190원) 상승한 6590원에 장을 종료.

 

◆ 2차전지 전해질 생산공장 증설 기대...천보, 강세

 

2차전지 전해질 생산공장 증설 기대에 천보가 강세를 나타냄.

 

천보는 지난 7일 자회사인 천보BLS를 통해 전북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에 2026년까지 5125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 전해질(LiFSI) 생산공장을 짓겠다고 밝힘.
 

천보는 지난 13일, 전 거래일보다 7.76%(1만7000원) 상승한 23만6000원에 거래를 종료.

 

 

◆아시아나항공, 거래 재개 첫날 하락

 

아시아나항공이 거래 정지가 풀린 첫날인 지난 16일 하락 마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시초가보다 2.86% 내린 1만8천650원에 거래를 마감.

 

개장 직후에는 10% 이상 급등해 2만2천원까지 올랐으나 점점 상승 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전환. 함께 거래가 재개된 자회사 에어부산(-7.29%)과 아시아나IDT(-9.11%)는 더 큰 폭으로 하락.

전날 한국거래소는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아시아나IDT의 상장 유지를 결정하며 주식 거래 정지도 해제했다. 지난 5월 26일 이후 약 7주 만.

 

◆ 매각 절차 착수...인터파크, 급등

 

인터파크 주가가 급등.

 

인터파크 최대 주주인 이기형 대표 등이 최근 NH투자증권을 매각자문사로 선임하고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쏠린 것으로 풀이.

 

인터파크는 지난 13일, 전 거래일보다 22.83%(1290원) 상승한 6940원에 거래를 마침.

 

◆ 마켓컬리 초기투자...SK네트웍스, 강세

 

마켓컬리에 초기투자한 SK네트웍스가 강세를 나타냄.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연결보고서 기준 컬리 지분 3.68%를 보유하고 있음.

 

마켓컬리는 최근 2254억원 규모의 시리즈 F 투자를 유치. 기존 투자사인 에스펙스 매니지먼트와 DST 글로벌, 세콰이어캐피탈 차이나, 힐하우스 캐피탈 등이 참여했으며, CJ대한통운과 밀레니엄 매니지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

 

이번 투자에서 컬리는 2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지난 시리즈E 투자 대비 2.5배 더 높은 몸값을 인정받았음.

 

SK네트웍스는 지난 13일, 전 거래일보다 5.27%(310원) 상승한 6190원에 거래를 종료.

 

◆ "지분 매각 추진 영향"...한샘, 급등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한샘이 급등함.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하고 사모펀드 등과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음.

 

이번 지분 매각 대상에는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의 지분 15.45%를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음. 한샘 인수 후보로는 사모펀드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 등이 거론됐음.

 

지난 14일 한샘은 창업주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을 IMM PE에 매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 조창걸 명예회장의 보유 지분율 15.45%에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이 이번 매각의 대상.

 

IMM PE는 한샘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 본계약을 체결하면 한샘의 대주주가 됨. 

 

한샘은 지난 14일, 전 거래일보다 24.68%(2만9000원) 상승한 14만6500원에 장을 마침.

 

◆ 액션스퀘어, 텐센트 지분 투자 소식에 장 중 상한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액션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21.01% 상승한 7200원에 거래를 마침.


액션스퀘어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장 중 한때 29.92% 상승한 7730원을 기록. 


이날 투자은행(IB) 및 게임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액션스퀘어에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액션스퀘어의 개발 자회사 액션스퀘어데브(액션스퀘어가 100% 투자한 종속기업) 지분을 취득할 예정. 


판권을 확보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돼 액션스퀘어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사업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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