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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지난주 헤드라인 픽업…"국민의힘, 대선함(艦) 출항하나" 뱃고동 울린 윤석열 外

 

【 청년일보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8월 경선 버스’ 출발을 예정대로 진행시킬 계획이다.

 

서울 종로구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등장해 논란이 잇따르자 '쥴리' 문구가 삭제됐다. 그러나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은 여전하다.

 

공군 성추행 피해 여군 사망 사건에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보복 협박 등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사가 수감시설서 숨진 채 발견되자 국방부의 관리·감독 소홀 문제가 제기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에"...최재형 "보름만에 후배 생겨, 진심환영"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난 3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격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하자 '후배가 생겼다'며 반겨. 

 

그는 "어제 후보자 간담회 때 황교안 전 대표가 늘 막내 소리를 듣다가 제가 들어와 막내를 면하셨다고 했는데, 저는 들어온 지 보름밖에 안 돼 후배가 생겼다"고 말하며 웃음. 최 전 원장은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걱정을 크게 덜어주신, 잘하신 일"이라고도 언급.

 

윤 전 총장의 입당으로 야권에서도 후보 선출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국민의힘은 ‘8월 경선 버스’ 출발을 예정대로 진행시킬 계획.

 

국민의힘은 다음달 30일 후보 접수를 시작하고 여론조사 결과 100%를 반영해 9월 15일 1차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할 계획. 1차 경선에서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하고 2차 경선에서 4명으로 추린 뒤 본경선을 치를 전망.

 

◆ 종로 한복판 '쥴리 벽화' 논란…잇단 논란에 '문구 삭제'

 

서울 종로구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등장. 논란이 잇따르자 지난 29일 '쥴리' 문구는 삭제돼.

 

서점 사장이자 건물주 A씨의 지인 지승룡 민들레영토 대표는 전날 SNS에서 ""(A씨가) 벽화를 그린 이유는 윤석열씨가 헌법적 가치관이 파괴돼 출마했다는 말을 듣고 시민으로 분노했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밝혀.

 

지 대표는 "헌법적 가치인 개인의 자유를 말하려는 뜻이라고 한다"면서 "서점 대표님은 담대함으로 흔들림이 없다. 선한 시민들의 자유를 위한 용기에 존경을 표한다"고 전해.

 

2주 전부터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건물 옆면에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김씨의 얼굴을 본뜬 듯한 한 여성의 얼굴 그림과 함께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내용이 적힌 벽화 등이 게시돼 논란.

 

현장에는 보수 유튜버, 친여 성향 시민 등이 모여들었고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서점 주변에 관련 신고가 41건 접수돼.

 

 ◆ 공군 성추행 여군 사망 사건, 2차 가해자 숨진채 발견...피해자 유족도 극단선택 시도

 

공군 성추행 피해 여군 사망 사건에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보복 협박 등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사가 지난 25일 수감시설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을 26일 군인권센터가 전해.

 

군인권센터는 이날 "2차 가해·보복 협박·면담 강요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상사가 지난 25일 오후 2시 55분께 의식불명으로 발견된 뒤 민간병원에 후송됐으나 사망했다"며 "A 상사는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 미결수용실에 구속 수감돼있었다"고 밝혀.

 

A 상사는 성추행 피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모 중사의 상관으로 성추행 사건 당시 이 중사의 남자친구에게 가해자 장모 중사에 대한 합의와 선처를 종용하는 등 지속해서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기소돼 내달 6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던 상황.

 

센터는 "A 상사의 사망은 명백히 국방부의 관리소홀"이라며 "대낮에 국방부 청사에서 벌어진 이 기가 막힌 일에 대해 국방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

 

이날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피해자 유족 중 한 분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가 군 관계자에게 발견돼 제지당했다"면서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해당 사안을 들어봤냐고 묻자, 서 장관은 "못 들었다"고 답해.

 

한편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는 서 장관의 발언을 두고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져. 

 

◆ 로이터 "남북정상회담 개최 논의"...靑 “사실 무근”

 

남한 정부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남북한이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지난 28일 로이터의 보도 소식에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

 

로이터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 긴장관계를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탓에 일정이나 세부사항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이와 관련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의한 바 없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일각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방역 상황 때문에 화상 형식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단절된 남북 통신연락선 약 13개월 만  '전격 복원'…"대화 발판 기대"

 

국방부는 지난 27일 남북 군사당국이 작년 6월 9일 이후 단절된 군통신선을 복구해 기능을 정상화했다고 밝혀.

 

서해지구 군통신선은 이날 오전 10시에 개통돼 통화음질 상태를 확인, 시험용으로 팩스를 주고받았다고 말해. 동해지구 군통신선은 기술적인 문제로 연결을 지속해서 시도 중이라고.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의 정기통화도 이날 오후부터 재개할 예정으로, 국방부는 특히 서해지구 군통신선을 이용한 서해 우발충돌방지를 위해 서해 불법조업 선박 정보교환뿐만 아니라 남북 군사당국간 다양한 통지문 교환도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

 

이에 대해 정부와 국회, 외신들도 정전협정 68주년을 맞은 27일을 기점으로 군사적 긴장완화가 이뤄져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해.

 

한편 청와대는 이날 남북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며 대화 재개의 발판을 마련한 것과 관련, 남북 정상회담 계획에 대해서는 논의한 바가 없다고 밝혀.

 

 '공수처 1호 사건' 조희연 '특채의혹'으로 소환조사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을 받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소환돼 지난 27일 출석, 조사를 받고 있어.

 

'공수처 1호 사건'으로 정해져 90여 일간 이어져 온 이번 수사는 조 교육감이 2018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등 해직 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국가공무원법위반)에 대해 조사가 중심.

 

특히 공수처는 조 교육감이 사전에 채용 대상을 특정했는지, 부교육감 등을 채용 업무에서 배제했는지, 심사위원 선정에 우회적으로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볼 예정. 

 

조 교육감은 수사 개시 직후부터 혐의를 전면 부인, 특채에 대한 법률 자문을 받은 점을 들어 적법성을 강조.  공수처는 조사를 마무리 짓는 대로 조 교육감 기소 여부 판단에도 속도를 낼 전망.

 

◆ '댓글 여론조작' 김경수 수감…"외면당한 진실, 언젠가 돌아올 것"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지난 21일 징역 2년형을 확정받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지난 26일 오후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돼.

 

김 전 지사는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송구하다. 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이상, 제가 져야 할 짐은 온전히 제가 지고 가겠다"는 마지막 짧은 메시지를 전해.

 

이어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해서,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바뀔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외면당한 진실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

 

3년 간 경남 도정을 지킨 도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와 아쉬움을 전하며 교도소로 들어가.

 

이날 현장에는 김 전 지사 지지자들이 '김경수는 무죄다' '기다리겠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김 전 지사를 응원했고, 보수단체 회원들은 여당, 김 전 지사를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맞대응을 했다고.

 

◆"종부세·상속세 피하자"…지난달 송파구 아파트 증여 '폭증'

 

지난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간 아파트 거래 현황(신고일자 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송파구의 아파트 증여는 629건으로, 전달(82건)보다 7.7배나 급증. 이 같은 증여 건수는 2013년 1월 부동산원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작년 11월(679건)을 제외하면 최다. 

 

송파구의 아파트 증여는 작년 2∼6월 10∼82건 사이에서 오르내리다가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작년 7∼10월 374∼411건 수준으로 크게 증가하더니 작년 11월 역대 최다를 기록. 이후 작년 12월 77건에서 올해 1월 50건, 2∼5월 21∼99건으로 100건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에 다시 치솟아.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부동산 시장에서 증여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 같다"며 "언젠가 고가주택을 증여하거나 상속해야 하는 다주택자 입장에서는 올해 세 부담을 피하기엔 늦었지만, 결국 세대 분리된 자녀에게 증여하는 게 종부세를 아끼는 길이라는 인식이 공유된 것 같다"고 해석.

 

그는 "서울의 집값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더 오르기 전에 빨리 증여하는 것도 이득이라고 판단했을 것 같다"고 설명.

 

◆ 지원금 건보료 기준 소득 하위 80% 지급…1인∙맞벌이가구 기준 완화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차 재난지원금 중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을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정하며 기준표를 발표.

 

지난 26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의 주재로 2차 추가경정예산안 범정부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코로나 피해지원 3종 패키지' 실행계획을 밝혀.

 

6월분 건보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80% 가구에 국민지원금을 지급하되,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 대해서는 지급 기준을 완화하는 특례를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

 

단 기준에 부합되더라도 가구 구성원의 2020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대상자에서 배제하기로 해.

 

◆ 美 연준, '제로금리' 동결…환율 큰 폭 하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28일(현지시간) 현행 '제로 금리'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혀.

 

이 같은 동결 기조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춘 이후 1년 넘게 이어가고 있는 것.

 

다만 연준은 테이퍼링의 전제 조건으로 설정한 일정 기간 2% 이상의 물가와 완전 고용 목표와 관련해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차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구체적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

 

경제 회복과 관련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최대 고용 목표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까지 아직 갈 길이 좀 남아있다"며 고용 회복이 더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한편 29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큰 폭으로 하락 마감돼. 전날보다 8.1원 내린 달러당 1,146.5원에 거래를 마쳤다고.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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