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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무인기 전력화 시급"...안규백 "구형장비 재활용 불가"

안규백 "작전 환경에 최적화한 무인기 전력화가 시급"

 

【 청년일보 】 전장 환경 변화에 따라 무인기 활용 등을 통한 전투력 확보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이하 2작전사) 작전 환경에 맞는 무인기 전력화 추진이 시급한 당면과제란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육군본부와 2작전사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작전사의 신규 무인기 확보 계획이 전방 부대 활용 무인기 전환 수준에 머물러 무인기 전력화 취지와 전투력 제고 목적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방 부대가 활용하는 무인기를 전환해 받는 게 전부인 수준으로 2작전사가 확보할 무인기는 이미 수명 연한을 초과했고 4대 중 1대꼴로 폐처리된 상황인 데다 작전 반경이 짧아 운용하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또 2작전사가 보유한 무인기 역시 내구성이 취약해 기상 영향이 큰 해안에서 운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전방에서 쓰다 남은 구형 장비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는 전투력을 담보할 수 없다"며 "2작전사 작전 환경에 부합하는 무인기 전력화가 이뤄지도록 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작전사는 미래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야전에서 접목할 수 있는 분야 발굴을 위해 올해부터 '스마트 무열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혁신 과제 중 하나가 드론봇(드론+로봇 합성어) 전투체계와 AI(인공지능) 기반 해안통합감시체계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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