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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불법파견 범죄 처벌 촉구…국내 500대 기업 M&A '활발',코로나19 무색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의 불법파견 범죄 촉구에 시선이 쏠렸다. 현대·기아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공약까지 내건 문재인 정부가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며 성토했다.

 

코로나19에도 카카오, 네이버, NHN 등 IT 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인수합병이 활발히 진행됐고 올해 8월까지 M&A에 사용된 금액만 11조 4000억 원을 넘어섰다.

 

애플이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한 신규 스마트 디바이스 '애플 워치 시리즈 6'와 보급형 모델 '애플 워치 SE'를 전격 공개했다. 애플 워치 시리즈 6는 후면 센서를 이용해 15초 만에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기능을 갖췄다.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5GX 클라우드 게임'의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5GX 클라우드 게임 가입자 목표를 연내 10만 명, 3년 내 100만 명으로 잡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공개한 새로운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 KT가 정부와 함께 '전국 기반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는 소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영장에서 빼달라고 한 기사에 대한 삼성 변호인단의 반박 등이 관심을 모았다.

 

◇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정부에 사측 불법파견 처벌 촉구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소속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와 '현대·기아차 6개 공장 비정규직지회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현대·기아차의 불법파견 범죄를 처벌하라고 강력히 촉구.

 

이들은 고용부가 현대‧기아차의 불법파견 범죄를 노골적으로 비호한다고 규탄. 사법부에 대해서도 자본과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판결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성토.

 

기아차 사내협력사인 현대그린푸드의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사측의 최저임금법 위반에 대해서도 비판. 사측은 상여금을 최저임금에 포함하기 위해 노조과 합의 없이 취업규칙을 변경.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와 공투위는 현대‧기아차의 불법파견 범죄가 처벌되고 현대그린푸드 최저임금 문제가 해결돼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통이 해소될 때까지 투쟁 결의.

 

◇ 코로나에도 카카오‧네이버 등 국내 500대 기업 M&A ‘활발’

 

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정보통신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진행.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1조 4499억 원(52건)이 투자돼 작년 한 해(11조 7784억 원) 수준에 육박.

 

올해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기업들이 M&A를 통한 사업 재편 등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한 것이라는 게 CEO스코어의 분석.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M&A를 진행한 업체는 카카오로 47곳, 뒤를 이어 네이버, NHN, CJ대한통운 등이 뒤를 이음.

 

◇ 애플, 15초 만에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애플 워치 6' 공개

 

애플이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한 신규 스마트 디바이스 '애플 워치 시리즈 6'와 보급형 모델 '애플 워치 SE' 전격 공개.

 

애플 워치 시리즈 6는 시계 후면에 탑재된 각각 4개의 포토 다이오드와 발광 다이오드(LED) 클러스터로 혈액의 색깔을 확인, 15초 만에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

 

애플은 대학·연구기관과 협업해 애플 워치가 측정한 여러 수치를 건강관리에 어떻게 활용할지 연구할 계획. 

 

애플 워치 SE는 '애플 워치 시리즈 3' 대비 2배 성능을 갖췄으며 가속도계, 고도계, SOS 요청 기능, 나침반, 날씨 확인, 심박수 알림 등의 편의 기능 지원.

 

◇ SKT-MS, '5GX 클라우드 게임' 정식 서비스 개시… "3년내 100만 가입자 목표"

 

SK텔레콤이 MS와 협력해 지난 1년여간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서비스로 전환. 월 이용요금은 1만 6700원.

 

이용자는 SKT와 Xbox가 제공하는 'Xbox 게임패스 얼티밋'을 통해 콘솔은 물론 PC와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휴대폰과 태블릿)에서 자유롭게 플레이 가능.

 

향후에는 MS가 직접 제작하는 신규 게임과 EA의 유명 게임도 이용 가능. 이용자의 구매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SK텔레콤은 우수한 한국 게임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도 맡을 계획.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새로운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 공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새로운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 공개. 무료 버전을 프리뷰로 우선 공개하며 11월 25일 과금 모델을 적용한 기업용 유료 버전 출시.

 

카카오워크는 이용자에게 친숙한 ‘카카오톡’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활용해 별도의 사전 학습이나 개발 작업이 필요 없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

 

카카오톡 이용자가 유용하게 사용하는 ▲친구 즐겨찾기 지정 ▲대화방 핀 고정 ▲채팅방 내 멘션 ▲말풍선 답장/전달/공지 등의 기능도 기본 제공.

 

기업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업무 도구나 IT 서비스도 카카오워크와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 가능. 모든 채팅방에 업무를 돕는 AI 어시스턴트 '캐스퍼' 기본 탑재.

 

◇ KT, 국가 5G 융합서비스 생태계 활성화 나선다

 

KT가 정부와 협력해 '전국 기반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테스트베드를 통해 기업은 다양한 5G 단말과 장비, 서비스를 자유롭게 연구·개발하고 시험·검증하는 등 5G 융합서비스를 상용화 전 주기에 걸쳐 실증 가능.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285억 원 규모. 3GPP 국제표준을 선도 적용하고 KT 상용 5G망과 동일한 수준으로 실증환경을 구현.

 

중앙과 지방정부 업무망을 5G로 전환하는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레퍼런스 실증'과 같은 정부 사업에 대해서도 단말·인프라·융합서비스에 대한 시험 검증 추진.

 

◇ 삼성 변호인단 "영장서 삼성생명 빼달라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영장에서 삼성생명 건을 빼달라고 요구했다는 한겨레의 보도에 삼성 변호인단이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

 

변호인단은 "범죄 사실을 전혀 모르는데 변호인이 수사팀에 삼성생명 관련 내용을 빼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 내용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

 

또한, 이번 수사가 2년 가까이 장기간에 걸쳐 강도 높게 이뤄진 점을 강조하며 전관예우를 청탁했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며 심각한 사실 왜곡이라고 강조.

 

이와 함께 악의적인 허위 기사로 변호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데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 밝힘.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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