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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효과 '톡톡'…넷마블, 2분기 영업익 1천11억원·전분기比 103%↑

'RF 온라인 넥스트' 매출 온기 반영 및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 효과…매출 및 영업이익 동반 성장
하반기 '뱀피르' 비롯해 '몬길: STAR DIVE'·'일곱 개의 대죄: Origin'·'프로젝트 SOL' 등…신작 7종 출격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올해 2분기 '세븐나이츠 리버스' 흥행과 'RF 온라인 넥스트' 매출 온기 반영에 힘입어 매출 7천176억원, 영업이익 1천1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하반기에는 '뱀피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기대작 7종 출격을 예고하며 추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7천17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은 1천31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천11억원, 1천6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0.7%, 103.4%, 99.8% 성장했다.

 

해외 매출은 4천737억원(2분기 전체 매출 대비 66%)으로 전분기 대비 7.1%,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했는데, 이는 한국 지역 매출 성장에 따른 상대적인 영향이다.

 

올해 2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5%, 한국 34%, 유럽 12%, 동남아 7%, 일본 6%, 기타 6% 순이며,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3%, MMORPG 18%, 기타 7%로 한국 지역 매출의 성장과 함께 RPG 매출 약진이 두드러졌다.

 

2분기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실적 온기 반영 및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출시 성과가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줬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출시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2%, 9.1% 감소했다.

 

넷마블은 하반기에 '뱀피르' 출시(8월 26일)를 시작으로 '킹 오브 파이터 AFK'와 '스톤에이지: 펫월드' 그리고 '몬길: STAR DIVE'와 '프로젝트 SOL',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OVERDRIVE' 등 총 7종의 기대 신작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 매출 1조천3천415억원, EBITDA 2천127억원, 영업이익 1천508억원, 당기순이익 2천40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감소했지만 EBITDA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8%, 31.2%, 57.7% 증가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상반기에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연이은 흥행과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하반기는 신작 효과 및 글로벌 출시 게임을 통해 상반기 대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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