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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잠 못 드는 청춘'…수면 부족이 부른 건강 '적신호'

 

【 청년일보 】 "새벽 4시쯤 잠들어요. 취업 준비 중인데 낮에는 계속 멍하고 밤에만 집중이 되더라고요."

 

요즘 청년들 사이에서 밤을 새우고 해가 중천에 떠서야 일어나는 '야행성 생활'이 일상이 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이나 비정기적인 생활이 시작되면서 이런 경향은 더욱 두드러진다. 학교나 직장 등 정해진 일과가 없는 청년층은 수면 패턴을 조절할 기준이 없어지기 쉽고, 자연스럽게 밤낮이 뒤바뀌는 생활에 빠진다.

 

하지만 불규칙한 수면은 단순한 생활 습관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집중력 저하, 면역력 약화는 물론, 정신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 수면 부족이 부르는 뇌의 이상 신호

 

전문가들에 따르면, ▲면역력 강화 ▲기억력 향상 ▲정서 안정 등 수면 중 우리 뇌에서는 다양한 회복 작용이 일어난다.

 

면역력 강화로는 백혈구 활동이 활발해지며 면역 물질이 생성되고 피로 물질이 분해되며, 기억력 향상으로는 낮에 학습하거나 경험한 내용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한다. 또, 정서 안정으로는 불필요한 기억과 감정을 정리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이런 기능들이 멈추면 어떤 일이 생길까?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감기에 걸리며, 아무 이유 없이 불안하거나 우울해질 수 있다. 실제로 하루 5시간 이하로 자는 청년은 학업 및 업무 효율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는 연구도 있다.

 

◆ 밤낮 바뀐 수면, '생체리듬 붕괴' 주의보…수면 건강 지키는 3가지 습관

 

수면은 단순히 몇 시간을 자느냐보다 언제, 어떻게 자느냐가 더 중요하다. 취업 준비로 늦은 밤까지 깨어 있는 청년 중 상당수가 새벽 3~5시에 잠들고, 오후 늦게 기상하는 패턴을 반복한다. 이에 따라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어긋나고, 낮에는 졸리며 밤에는 깨어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수면 수칙으로는 ▲규칙적인 수면 패턴 유지 ▲ 운동과 식습관 조절 ▲수면 환경 관리 등이 있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며, 낮잠은 30분 이내로 잔다. 또,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허브차 섭취 등으로 몸의 리듬 맞추고, 어둡고 조용한 환경 조성,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 줄이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시간이다. 청년기의 수면 습관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 눈앞의 과제나 취업 준비도 중요하지만, 하루 단 몇 시간의 '질 좋은 잠'을 확보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기 투자가 될 수 있다.
 


【 청년서포터즈 8기 신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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