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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통합봉사단, 소외계층에 코로나19 예방키트 긴급지원 '봉사'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 등록 비영리단체 보건의료통합봉사단(회장 손창현)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제작해 용산구 지역 어르신 20가구에 긴급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키트에는 KF94 마스크, 위생용품, 코로나19 바로알기 책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르신 응원카드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임원진 긴급지원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외·취약계층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끊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실제로 코로나19 발생 후 마스크 품귀현상, 위생용품 가격인상, 물품지원 중단 등 소외·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의료통합봉사단 손창현 회장은 긴급 구호물품 구매를 위해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장학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기부하여 비대면 코로나19 예방키트 긴급지원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동국대 한의대 본과 4학년에 재학중인 손창현 회장은 “보건의료통합봉사단은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외·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예방키트를 최대한 보급해나갈 예정"이라며 “무엇보다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비대면 봉사활동 진행을 위해 자체 코로나19 대응 메뉴얼을 구성했으며 검역, 방역업무를 철저히 진행하여 어려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 간호학과 4학년 박재현 이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경로당, 무료급식소 등이 폐쇄됨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은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될 우려가 있다" 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작은 도움이 방역과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봉사정신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영은 교육본부장(중앙대 간호학과 3학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복지 수혜를 받던 분들이 고독감과 어려움을 느낀다는 기사를 보며 위험 상황에서도 사각지대를 향한 최소한의 손길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느꼈다”면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모두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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