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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③ 4차산업혁명 핵심 드론산업...경남장인프로젝트 이끈 최재영 씨

(주)드론고 스타트업 중소기업 취직…국가기관 뒷받침 ‘인건비지급’으로 안정적 회사운영
“경남장인프로젝트로 놓치지 않은 ‘교육의 기회’ …강의료 및 도서구매 비용 지원”

 

[편집자주]청년일보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청년들의 산경험이 담긴 현장 정보전달로 창업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공감을 통한 의욕 고취와 함께 차후 정책반영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해 보고자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글 싣는 순서]

 

①김민지 "청년·기업·지역 일자리 창출 모두가 Win-Win“

②경북 안동에서 꽃피운 청년사업가 김도희·김지수씨

③4차산업혁명 핵심 드론산업...경남장인프로젝트 이끈 최재영 씨

 

 

【 청년일보 】 최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하고 활발히 사업이 확장되기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 초연결 네트워크 · 빅데이터 · 사물인터넷 · 3D프린터 · 로봇 · 드론 · 가상현실 · 나노기술 · 생명공학 등 다양한 기술들을 서로 연결·융합해 인간 삶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꾼다는 개념을 골자로 한다.

 

그 중 드론(초경량비행장치)은 4차 산업혁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분야다. 드론은 인간의 정보 획득을 도와주는 훌륭한 도구이며 정보는 소통의 근본 재료이다. 드론은 인간의 소통을 위한 중요 사업도구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 4차산업혁명 핵심 ‘드론 업계’로 뛰어든 청년,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까지

 

본래 금형제조 및 사출관련 제조업 관련 일을 하던 최재영씨는 4차산업혁명이 크게 화두가 되면서 초경량비행장치인 드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고, 꾸준한 관심과 자기계발,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과감히 하던 일을 모두 접고, 드론 업계로 뛰어들었다.

 

그 후 자격증을 취득하고, 교관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는 조종자격증과 드론자격증을 가지고 취업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던 중 경남도청 홈페이지의 관련 업체 (주)드론고를 알게 되었고,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했다.

 

◆ 국가제공 ‘교육 기회’ 놓치지 않아, 자신이 꿈꿔온 교육자의 길을 걷다

 

(주)드론고는 스타트업 중소기업으로, 초기에는 항공 관련 각종 공문서를 다루어 기체등록과 같은 다양한 문서를 제작했다. 그 후 드론의 주요부품인 FC(Flight Controller)를 연구하고 이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주 업무로 사업확장 중이다.

 

최 씨는 현재 3D설계를 도맡아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드론자격증교육을 위해 중학교 방과 후 수업준비 및 교육도 하고 있다. 청년일자리 장인프로젝트에서는 청년에게 ‘학습의 기회’ 또한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는 청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학창시절부터 꿈꿔온 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결과, 현재 열심히 교육의 현장에서 일하고 있고,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후에 중고등학교 나아가 대학교 시간 강사 등 더욱 넓은 꿈을 펼쳐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 ‘안정적인 인건비지급’과 ‘집체교육’을 통한 다양한 현장의 간접경험 기회 마련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은 국가기관에서 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최씨는 “스타트업 중소기업은 초반에 인건비를 제때 지급하지 못할 수 있는 탄탄하지 못한 회사임에도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결과, 국가기관에서 이를 뒷받침하여 ‘안정적인 인건비지급’을 받고 있다”라며 “실제로 단 1회도 밀리지 않고 지급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청년일자리 장인프로젝트에서 제공하는 ‘학습의 기회’는 청년에게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강의료나 도서구매 비용을 비용청구형식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한 집체교육의 경우에는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온 여러 청년들을 만남으로서 서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스스로 경험하지 못한 분야에 대한 간접경험을 해볼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라며 현재 그 어디서도 하지 못하는 여러 경험을 하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을 전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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