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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지난주 헤드라인 픽업..."몰락한 비트코인" 중국, 가상화폐거래 '전면차단' 外

 

【 청년일보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를 불법 금융 활동으로 규정하며 단속 강화 방침을 밝혔다. 사실상 거래 중단으로 가상화폐의 몰락이란 평가가 나온다. 

 

최근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고도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이 다수를 차지하는 얀센 백신 접종자의 감염 비율이 특히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제기한 김기현 원내대표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비트코인의 몰락...중국 '가상화폐 단속 강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4일 모든 종류의 가상화폐 거래를 '불법 금융 활동'으로 규정하면서 엄격하게 단속하겠다고 발표. 

 

인민은행은 "가상화폐는 법정 화폐와 동등한 법적 지위를 보유하지 않는다"면서 "가상화폐 관련 업무 활동은 불법적인 금융 활동에 속한다"고 공개.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가 인터넷을 통해 중국 거주자에게 가상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차단될 것이라고 부연. 중국은 올해 5월부터 가상화폐에 대한 단속의 고삐를 본격적으로 통제. 단계적으로 지역에 따라 가상화폐 채굴장을 문 닫았고 각종 거래 금지 조치들을 발표. 

 

◆얀센 접종한 젊은층...돌파감염 다발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지난 2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활동력이 왕성한 집단에서 (돌파감염)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양상이 확인되고 있다"고 발표.

 

원인으로 "얀센 백신 주 접종 대상자의 활동력이 왕성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력이 많아 돌파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 

 

얀센 백신의 주 접종 연령대가 사회 활동이 활발한 30∼40대인 만큼, 접종을 완료한 후에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 자체가 다른 백신 대상자보다 높기 때문에 돌파감염 사례가 많다는 것.

 

홍 팀장은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이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보다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1회 접종의 한계는 좀 더 연구결과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며 "결과에 따라 부스터샷(추가 접종)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부연.

 

◆'대장동 의혹' 수사 착수...검찰, 김기현 고발건 배당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윤창현 의원, 장기표 전 대선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선거 사건 전담인 공공수사2부에 배당.

 

앞서 이재명 캠프는 지난 19일 "김 원내대표 등이 이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반복적으로 공표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

이재명 캠프는 김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을 기획한 유동주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영전해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 중"이라고 언급한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

또 김 원내대표가 당시 기자회견에서 "한마디로 비리와 특혜, 특권과 반칙의 종합 백화점이자 권력형 종합 비리 세트"라고 발언해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 

 

◆"70년만에 조국으로"...국군 유해 2구 유엔군사령부 거쳐 인수

 

한미 양국은 지난 22일 오후 3시(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 19격납고에서 유해 상호 인수식을 개최. 하와이에서 봉환을 기다리던 국군전사자 유해 68구와 미군 유해 6구를 서로 인계하는 행사. 

 

이들은 카투사 복무 중 장진호 전투에 참여했다가 전사한 것으로 확인. 북한의 단독 유해 발굴로 발견돼 미군 유해들과 함께 하와이로 송환된 뒤 최근 한국군으로 판명돼 고국의 품으로 송환.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유해를 바라보며 "영웅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나의 부모님을 포함한 10만여 명의 피난민이 자유를 얻었고, 오늘의 나도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언급.

 

이어 "2017년 6월 대통령 취임 직후 워싱턴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참배했다. 그리고 오늘, 장진호 용사들에게 남은 마지막 임무 '고국으로의 귀환'에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고.

 

 

◆"한앤코가 합의 불이행"...남양유업 홍원식, 한앤코에  310억원 손배 소송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이 회사 매각 무산과 관련해 매수인이었던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측을 상대로 3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

 

지난 23일 홍 회장의 법률대리인인 LKB앤파트너스에 따르면 홍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한앤코 측 한상원 대표 등 3명을 상대로 불법행위에 따른 3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

 

홍 회장은 "이 계약(남양유업 매각 계약)은 이례적으로 계약금도 전혀 없던 계약으로서 해제에 책임 있는 당사자가 해제 이후 3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책임을 지기로 약정돼 있었다"고 주장.

 

홍 회장은 그러면서 "한앤코 측과의 법적 분쟁을 조속히 끝내고 제삼자 매각 절차를 즉시 진행하고자 한다"며 "이를 믿고 지켜봐 달라"고 언급.

 

◆가상화폐 '4대 거래소' 체제로 재편...중위권 거래소들 실명계좌 확보 실패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업비트(법인명 두나무), 빗썸(빗썸코리아)·코인원(코인원)·코빗(코빗) 등 4대 거래소만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은행의 실명 입출금 계정(실명계좌)을 얻어 신고서 제출.

 

25일부터는 4대 거래소만 지금처럼 원화마켓(원화로 코인을 매매하는 거래) 영업 가능. ISMS 인증을 받았지만 실명계좌는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선 25일부터는 원화마켓을 종료하고, 코인마켓(코인으로 코인을 매매하는 거래)만 제공해야 하기 때문.

 

앞서 금융당국은 영업을 중단하거나 코인마켓으로 전환하는 사업자는 종료 후 30일 이상 예치금 반환 전담창구를 운영하라고 권고. 이날 코인마켓으로 전환하거나 영업을 종료하는 거래소라면 최소 다음달 24일까지 출금을 지원해야 하는 셈.

 

◆'한국의 파스퇴르' 고대 이호왕 명예교수...노벨상 유력후보 지명

 

'한국의 파스퇴르'로 불리는 고려대학교 이호왕 명예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정보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공개한 노벨상 수상 예측 후보 명단에 포함. 클래리베이트는 지난 23일 올해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 '2021년 피인용 우수 연구자' 명단을 발표.

 

그는 1976년 한탄강 주변 서식 등줄쥐의 폐조직서 세계 최초로 유행성출혈열 병원체와 면역체를 발견하고 이 병원체 바이러스를 '한타 바이러스'로 명명. 미국 뉴멕시코대학 칼 존슨 명예객원교수와 함께 한타바이러스 분리 및 동정, 신증후군출혈열(HFRS)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상 수상 예측 후보로 선정. 

 

노벨생리의학상 후보에 포함된 이 명예교수는 대한바이러스학회 초대 회장이고,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을 역임. 1980년에 서울의 집쥐에게서도 유행성출혈열을 일으키는 '서울 바이러스'를 발견했으며 유행성출혈열의 예방백신인 한타박스(Hantavax)와 진단법인 한타디아(Hantadia)도 최초로 개발.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폭등...새 임대차법 1년 동안  28.2% 상승

 

지난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작년 7월 3.3㎡당 1천490만원이었다가 올해 7월 1천910만원으로 28.2%(420만원) 상승.

 

법 시행 1년 전인 2019년 7월 1천362만원이던 3.3㎡당 전셋값이 작년 7월 1천490만원으로 9.4%(128만원)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정확히 3배 상승률. 지역별로 보면 노원구가 법 시행 전 1년 동안 상승률이 3.0%에서 시행 후 1년간 30.2%로 10배 이상 상승.

 

이 의원은 "법 시행 2년이 도래하는 내년에는 갱신 만료 사례가 크게 늘어날텐데 폭등한 전셋값 탓에 세입자들이 새집 구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전셋값 정상화를 위해 임대차법을 원상복구시켜야 한다"고 주장.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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