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청년발언대] 늘어나는 위중증 환자, 중환자 병상 부족 대처 방안은?

 

【 청년일보 】 현재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위중증 환자가 아닌 경우 재택 치료를 하고 있다.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중환자 병상 부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074명으로 6일째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251명 더 늘어 총 1만 395명(치명률 0.16%)이다. 또한 신규 확진자는 35만 190명, 누적 확진자는 총 655만 6,453명으로 집계되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074명이지만 실제 중환자 병상은 1,763병상이 사용 중이다. 12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4.1%로 남은 병상은 988병상 뿐이다. 코로나19 병상의 경우 확진자 배정, 전문 인력 및 장비 활용 여건 등 여러 이유들로 일정 비율 이상을 넘기면 원활환 진료에 차질이 빚어진다. 


지난해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병상 가동률은 80% 이하인 경우 입원 대기 등 정체가 해소되고, 70% 이하인 경우 원활하게 치료가 제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70% 이상이면 원활한 치료가, 80% 이상이면 병상 배정에 차질이 생긴다는 의미이다. 이에 따라 현재 병상 가동률이 64.1%인만큼 대처 방안을 모색해야한다.


질병관리청의 조사에 따라 이번 유행으로 3월 중순 최대 35만명의 확진자가 나온다는 예측치가 제시되어 정부는 병상 과포하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중등증 병상 2275개를 추가 확충하기로 하였다. 또한 병상 효율화 방안도 지속 추진 중이다.


정부는 병상 효율화를 위해 일정 기간 격리 입원으로 바이러스 전파력이 떨어졌다고 판단될 시 일반 병실로 전원하는 지침을 지난 4일부터 기존 중증병상 외에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병상까지 확대 적용했다.


중환자 병상 부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중환자 이송체계를 신속하게 정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정부에서는 여러 대책들을 모색하고 추진하여 하루 빨리 의료 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
 

 

【 청년서포터즈 5기 김서영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