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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기 주주총회 개최…장용호 사장 사내이사 선임

이사회 9인→8인 축소…사외이사 비율 62.5%

 

【 청년일보 】 SK㈜는 2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33기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열고 장용호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 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 등 5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장 사장은 지난해 말 그룹 임원 인사에서 SK 최고경영자(CEO) 사장으로 선임됐다.

 

윤치원 전 UBS 아시아태평양 회장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MBA 출신인 윤 신임 사외이사는 다년간의 다국적 투자회사 재직 경험과 풍부한 금융 지식을 기반으로 SK의 경영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이로써 SK 이사회는 사내이사가 종전 4명에서 3명으로 줄고 사외이사가 5명으로 유지되면서 9인에서 8인 체제로 재편됐다. 사외이사 비율은 62.5%로 높아졌고, 여성 사외이사는 2명으로 사외이사 중 여성 비율은 40%다.

 

이밖에 이사 보수한도와 임원 퇴직금 규정을 현실화하는 안건 등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SK는 전체 이사 수 감소와 그간의 이사 보수 실제 집행률 등을 고려해 이사 보수한도를 220억원에서 180억원으로 줄였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장동현 SK 부회장은 고객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끌어내는 SK의 '파이낸셜 스토리' 전략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주주들에게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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