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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中, 올 1분기 GDP 25조 위안 '역대최대' ...이스라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外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7주기인 16일. 유가족에게 추모 메세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세월호의 기억으로 아픈 4월입니다"라는 메세지를 통해 유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여전하다며, 서로의버팀목으로 아린 시간을 이겨오신 가족들과 함께해주신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위로했다.

 

삼성전자가 16일 주주들에게 사상 최대 규모인 13조원대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한편 이스라엘이 오는 18일(현지시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저효과에 힘입어 집계 발표 이래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 세월호 7주기…문 대통령 "진상규명 끝까지 챙길 것"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7주기인 16일 SNS에 '세월호의 기억으로 가슴 아픈 4월입니다'라는 제목의 추모 메시지 전해.

 

문 대통령은  "아이들이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이 된 지 7년이 되었다"는 말로 글을 시작, "서로의 버팀목으로 아린 시간을 이겨오신 가족들과 함께해주신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해.

 

또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보자는 국민들의 외침을 잊지 않고 있다"며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성역없는 진상 규명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혀.

 

한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 등은 청와대 앞에서 지속적으로 집회를 열어 문 대통령이 진상 규명 약속을 지켜 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 중국 1분기 GDP 역대 최대…경기회복·기저효과 영향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저효과에 힘입어 집계 발표 이래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4조9천300억 위안(약 4천100조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8.3% 증가했다고 16일 밝혀.

 

이는 중국이 1992년 분기별 GDP를 집계해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상 최악인 -6.8% 성장률을 기록한 지난해의 기저효과로 분석돼.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경제 회복은 수출의 힘에서 시작됐고, 일부 도시의 산발적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소비 역시 꾸준히 회복됐다"고 언급. 정부의 고강도 부양책과 코로나 확산 통제를 통해 중국이 경기회복을 이뤘다고 평가한 것.

 

◆ 김정은, 리설주∙김여정과 금수산궁전서 '태양절' 참배

 

김조선중앙통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5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최측근인 리설주∙김여정·현송월 등 극소수만 동행.

 

김 위원장이 집권 이후 매년 주요 계기 때마다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지만, 서열에 무관하게 부인과 최측근 3인방(조용원·김여정·현송월)을 대동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 이들을 동행한 것은 자신이 가장 믿고 신뢰하는 가족 또는 특별한 동지적 관계임을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

 

한편 북한은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으로 대부분 태양절 경축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했지만, 올해는 체육대회·기념공연·불꽃놀이 등 행사 대부분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치룬 것으로 알려져. 통일부는 이를 방역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해.

 

 

◆ 이스라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백신 접종률 50% 이상

 

이스라엘이 오는 18일(현지시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15일 밝혀.

 

율리 에델스타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마스크는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그러나 이제 실외에서는 더는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해.

 

앞서 팬데믹 초기에 대응 부실로 비판을 받았으나 화이자-바이오 엔테크 백신을 빠르게 확보해 접종을 진행. 지난해 12월 19일 접종을 시작한 이후 4개월 만에 전체 인구의 57%가 넘는 533만 명이 1차 접종, 53% 이상인 496만 명은 2차 접종을 마쳐.

 

이에 따라 1월 중순 하루 1만 명이 넘기도 했던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최근 100∼200명대를 유지, 전체 검사 수 대비 감염률은 0.3∼0.5%대를 기록 중이라고.

 

◆ 삼성전자 13조원대 배당금 지급…사상 최대 규모

 

삼성전자가 16일 사상 최대 규모인 13조원대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할 예정인 가운데 배당금의 향방을 유추할 만한 뚜렷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아.

 

삼성전자는 이번 결산배당에서 기존 결산 배당금인 보통주 주당 354원(우선주 355원)에 특별배당금 주당 1천578원을 더해 지급하며, 이 둘을 합친 금액은 총 13조1천243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

 

배당금 총액 중 절반 이상인 약 7조7천400억원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돌아가므로, 이들이 받은 배당금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 것. 동학개미인 개인 투자자들이 받는 배당금 총액은 8천억여원 규모로 추산돼.

 

한편 최대주주인 총수 일가가 받는 배당금은 총 1조342억원으로 알려져. 고 이건희 회장 7천462억원, 홍라희 전 리움 관장 1천620억원, 이재용 부회장 1천258억원 순.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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