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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김진욱 처장 "1호 사건은 우리가 규정"...내달 개인공매도 투자기회 확대 外

 

【 청년일보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간격이 11∼12주로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다음달 3일부터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투자를 위해 새로운 개인대주제도가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 문대통령, 4·19 참배…"성숙한 민주주의 향해 나아가야"

 

문재인 대통령이 4·19혁명 61주년인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SNS에 관련 글을 올려.

 

문 대통령은 "4·19 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가 됐다. 목숨보다 뜨거운 열망으로 우리 가슴 깊이 민주주의를 심었던 날"이라며 "이 땅의 위대한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억하면서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며 강조.

 

이어 김수영 시인의 시 '푸른 하늘을'의 구절을 인용하며 "4·19 혁명의 주역들께 시 한 구절을 다시 바친다"고 말해.

 

◆ AZ백신 접종간격 11~12주로 늘려…'부스터 샷' 도입도 검토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간격이 11∼12주로 정해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8일 "1차 접종과 2차 접종의 간격이 길수록 효과가 증가한다는 임상시험 결과와 백신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차 접종 예약기준일을 11∼12주 간격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해.

 

따라서 지난 2월 26일 1차 접종을 시작한 이후 11~12주가 되는 시점은 내달 14~21일로 변경.

 

한편 정부는 백신 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부스터 샷'의 도입 여부를 검토하며, 전문가와 함께 논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백신 국내 수급에 대한 비판이 여전한 상황.

 

 

◆ 김진욱 공수처장 "검사 13명이면 충분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19일 "떠넘겨 받아서 하는 사건은 1호 사건이 아니다"라며 "1호 사건은 우리가 규정하는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밝혀.

 

앞서 공수처는 지난 16일 3개월 만에 검사 13명의 임용 정차를 마무리해 수사 체계를 갖춘 바 있어. 법조계는 1호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이첩한 이규원 검사 윤중천 면담보고서 허위 작성 의혹 사건, 국민권익위원회가 수사 의뢰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공익신고 등을 언급.

 

이에 김 처장은 검사 13명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최후의 만찬'에 비유. 그는 "13명이면 충분히 할 수 있다" 말하며 정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 인원이라며 비판하는 의견에 반박한 것.

 

한편 검사 13명 중 수사 경험이 있는 검찰 출신은 4명. 비검찰 출신 9명은 법무연수원 교육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라 실전 투입이 지연될 전망.

 

◆ 내달 3일부터 개인 공매도 투자 기회 확대

 

금융위와 금융투자업계가 다음달 3일부터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투자를 위해 새로운 개인대주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힘.

 

그동안 개인투자자는 주로 증권금융 및 개별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대주제도'를 통해 공매도 거래를 해 온 상황. 대여물량(공급) 부족 등으로 개인의 차입수요와 취급 증권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이 낮았다는 평가.

 

다음달부터는 17개 증권사가 먼저 2~3조원 규모의 대주 서비스를 제공. 이후 28개 증권사 모두 서비스 제공.

 

금융당국은 과거 공매도 투자 경험이 없는 투자자에게 오는 20일부터 사전교육과 모의거래의 이수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투자 경험에 따라 차등화된 투자 한도가 부여된다고 말해.

 

◆ 스가, 화이자에 백신 추가 요청…9월까지 전량 공급 예상

 

스가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이튿날인 17일,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와 전화로 백신을 추가 공급받기로 실질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혀져.

 

스가 총리는 일본 내 전체 접종 대상자에게 필요한 수량만큼의 추가 공급을 요청, 9월까지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병당 6회 접종을 기준으로 1억 4400만 회(7200만 명 분) 분량에 추가로 1억 회분(5000만 명분)정도를 추가 요청한 것으로 추정.

 

고노 행정개혁담당상은 "9월 말까지 접종 대상자분의 백신을 (각 지자체에) 공급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 16세 이상은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구체적인 수량과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한편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접종률은 15일 현재 기준 0.9%(아워월드인데이터 1차 접종 기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한국, 뉴질랜드, 호주 등과 함께 최하위권인 것으로 알려져.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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