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청년의 날'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각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민간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년 정책 알리기에 나섰다. 2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정책 박람회가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개최됐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의 권리 보호와 정책 참여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날이다. 일각에선 청년들이 관련 정책들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를 활용해 사회성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설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내놓는다. 청년정책 박람회는 '알수록 특별한, 청년정책존'과 '볼수록 즐거운, 청년문화존'으로 구성돼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각자의 청년정책 및 지원 혜택 등을 홍보한다. 이날 방문한 '청년정책존'에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들이 청년정책 체험 및 홍보 부스들이 마련돼 있었다. 현장에는 즐길 거리와 유익한 정보들로 가득해 2030 청년들로 북적였고, 뜨거운 활기와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중앙부처로는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한국고용정보원, 금융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공공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
【 청년일보 】 "이곳에 모인 이들과의 대화 하나하나가 새로운 시야를 열어줍니다. 산업공학을 공부한다는 공통점 하나로,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게 FIELD CAMP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8월 초, 전국을 강타한 폭염도 FILED CAMP에 참가한 산업공학도들의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전 카이스트와 라마다호텔에는 전국 산업공학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공학'이라는 공통된 키워드를 가진 대학생 216명과 운영 스태프 56명, 총 272명이 함께한 이번 'FILED CAMP'는 전국 산업공학도 동아리 'FIELD'와 대한산업공학회가 주최하고,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이 공동 주관한 전국 단위 학술 교류행사다. 단순한 여름 행사로 보기에 FIELD CAMP는 그 규모와 내용에서 이미 한 걸음 앞서 있다. 지난 2008년 서울대·KAIST·포스텍 3개교 중심의 엘리트 학술 모임에서 출발한 FIELD CAMP는 2016년부터 전국화되기 시작했다. 이어 2022년에는 대한산업공학회의 공식 산하기관으로 인준을 받으며 체계적인 조직과 영향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 FILED CA
【 청년일보 】 최근 2030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샤워기 필터'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어느덧 샤워기 필터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한 것은 물론, 국내 가정에서 역시 해당 제품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샤워기 필터 열풍은 근본적으로 특정 건물에서 흐르는 '물'에 대한 위생적 불안감에 기인한다. 즉, 아무리 중앙 수도시설에서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고 해도 건물 내 노후한 수도관, 저수조 등으로 인해 수원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샤워기 필터에 대한 급격한 수요는 수년 전 서울·인천 등 수도권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후 급증하기 시작했다.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물'에 대한 불안감이 도심 환경 내에서 급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자사의 독특한 기술을 통해 시민들의 '클린 워터 라이프'를 실현하고자 하는 지오그리드다. ◆ "물, 인간 생존에 필수적 요소"…사업 안정성·가능성에 '주목' 지오그리드는 김기현 대표가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과거 여행 업계에 종사하는 과정에서 '물'의 중요성에 대해 체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 20년 가까이 여행업계에서 가이드 업무도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