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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아파트"...현대건설 '힐스 리더' 캠페인, 디지털 광고 우수상 수상

문해력 저하 등 사회 문제 주목...입주민 참여형 독서 캠페인 호평
단지 내 북 큐레이션 조성·입주민 직접 녹음한 오디오북 발간 예정

 

【 청년일보 】 입주민과 함께 사회적 문제인 문해력 저하를 고민하고, 단지 내 도서관을 활용해 독서 문화를 확산시킨 현대건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의 공동체 프로젝트 '힐스 리더(Hills Reader) 캠페인'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 마케팅·캠페인 분야 SNS 마케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지털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힐스 리더 캠페인은 입주민을 위한 도서 큐레이션과 입주민의 꿈을 지원하는 오디오북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힐스테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문해력 저하와 독서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을 활용해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책을 매개로 한 정서적 소통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구체적으로 서점 플랫폼 '아크앤북'과 협업해 힐스테이트 단지 도서관에 맞춤형 큐레이션 도서를 배치했다.

 

개인, 관계, 문화, 지식, 미래 등 5가지 테마로 분류된 35종의 도서를 전문 큐레이터가 엄선해 입주민들이 다양한 주제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삼선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리버파크, 갑천1트리풀시티힐스테이트, 힐스테이트소사역 등에 해당 큐레이션 존이 운영 중이다.

 

 

특히 입주민이 직접 참여해 콘텐츠를 완성하는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9월부터 오디오북 낭독자를 모집해 5명의 입주민을 선발했다. 이들은 KBS 공채 출신 권도일 성우의 전문 교육을 받은 뒤 나태주 시인의 신간 시집 '사랑과 사람과 꽃과 시'를 녹음했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내년 1월 도서 발간과 함께 '밀리의서재' 등 오디오북 플랫폼에 공개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현대건설은 이 밖에도 '순환의 서가' 프로그램을 통해 분기별로 신간 도서를 교체하고 기존 도서를 기부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독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는 주거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리더’로서 입주민의 즐겁고 풍요로운 삶을 설계해왔다”며 “이번 ‘힐스 리더 캠페인’은 이러한 브랜드 철학이 잘 반영된 콘텐츠로, 앞으로도 입주민의 삶에서 나아가 브랜드와 입주민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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