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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시총 9위 꿰찬 카뱅 “셀트리온 제쳤다”..."일평균 거래대금 세계 3위" 韓 ETF시장 '광풍' 外

 

【 청년일보 】 정의당·아르바이트노조 등 정당·시민단체들이 9일 "유효기간 스티커 조작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아르바이트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긴 맥도날드“를 비판하며 전국적인 불매운동을 선포했다.

 

올림픽 특수도 누리지 못하고 코로나 19 확산세까지 겹치면서 도쿄올림픽 개최를 강행한 스가 총리가 역풍을 맞고 있다.

 

◆ 카카오뱅크, 공모가 두 배로 ‘껑충’...이틀째 급등세 유지

 

카카오뱅크가 상장 둘째 날인 9일에도 급등세를 유지하며 시가총액 10위권(보통주 기준)에 진입하는데 성공.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장보다 12.46%(8천700원) 급등한 7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쳐.

 

상장일이었던 지난 6일 시초가(5만3천700원)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데 이어 주가는 상장 이틀 만에 공모가(3만9천원)의 두 배 수준까지 올라.

 

시총도 37조7천억원으로 늘며 셀트리온(36조6천억원)과 기아(34조9천억원)를 제치고 보통주 기준으로 9위에 등극.

 

◆ 정의당·시민단체, 맥도날드 불매운동...“알바생 징계 철회하라"

 

정의당·아르바이트노조 등 정당·시민단체들은 9일 "유효기간 스티커 조작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아르바이트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긴 맥도날드에 대해 전국적인 불매운동을 선포한다"고 밝혀.

 

이들은 이날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유한회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알바 노동자에 대한 과도한 징계와 책임 떠넘기기가 철회될 때까지 불매운동을 전국적으로 벌이고 불매 1인 시위를 하겠다"고 선언.

 

최근 서울의 한 맥도날드 점포에서 자체 유효기간이 경과한 식자재를 날짜 스티커를 새로 출력해 덧붙이는 방법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어. 이후 한국맥도날드는 알바노동자에게 3개월 정직 처분을 하고 해당 점주도 징계.

 

◆ “올림픽 특수 못 누렸다”...스가 지지율 28%로 역대 최저 ‘경신’

 

도쿄올림픽이 8일 폐막한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출범 이래 또 역대 최저치를 기록.

 

아사히신문은 7~8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39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가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28%로 나타났다고 발표. 스가 내각의 지지율이 30%대 이하로 떨어진 건 지난해 9월 스가 내각 출범 뒤 최초.

 

스가 총리가 코로나 19 대처를 “잘했다”고 대답한 비율은 23%에 그쳤고, “못했다”는 응답은 70%에 달해. 아사히신문은 “정부와 여당은 올림픽을 통한 정권 띄우기에 기대를 걸었지만, 생각한대로 (결과가)나오지 않았다”고 분석.

 

정부·여당 내에서 이번 도쿄올림픽을 두고 ‘헛수고만 했다’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하기도 하면서 스가 내각엔 위기감 팽배.

 

한편 '올림픽을 개최하길 잘했다'는 응답은 56%, '별로였다'는 응답은 32% 기록.

 

◆ 언론단체들,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 서명운동 돌입

 

한국기자협회 등 6개 언론단체가 9일 언론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언론인 서명운동에 들어가.

 

참여 단체는 관훈클럽·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여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결의문에 따르면 “전·현직 기자, 보도 및 편집국장, 해설 및 논설위원, 편집인, 발행인 등 언론인들은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에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입법 독재로 규정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저지할 것을 다짐한다”고 주장.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예술법안심사소위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처리. 개정안에 따르면 신문·방송·인터넷신문사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에 의한 허위·조작 보도를 했을 때 손해액의 최대 5배 이내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을 해야 하며, 정정보도는 원보도와 같은 분량·크기로 해야 한다고 규정.

 

서명 운동은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오는 20일까지 접수. 언론 6단체는 갈무리한 서명을 청와대와 국회, 문체부 등에 전할 예정.

 

◆ 한국거래소 ETF시장, 500종목 돌파…일평균 거래대금 세계 3위

 

상장지수펀드(ETF) 종목 수가 2002년 시장 개설 이후 19년 만에 500개를 넘어서.

 

한국거래소는 오는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반도체 FACTSET' 등 ETF 3종목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 전체 ETF 종목 수가 502개로 늘어난다고 9일 밝혀.

 

ETF 순 자산 총액은 지난 6일 기준 61조8천562억 원으로 집계됨으로써 2002년 3천444억 원에서 19년 만에 180배 증가.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327억 원에서 3조1천741억 원으로 97배 늘어. 일평균 거래대금 규모는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

 

거래소는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퓨처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관련 투자 수요 확대로 업종섹터·테마형 ETF가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

 

 

【 청년일보=정유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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