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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BTS 특사 임명, 외교관 여권 수령…홈플러스 노사 갈등 심화, 추석 연휴 파업 결정 外

 

【 청년일보 】 방탄소년단이 ‘대통령 특별사절’에 임명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 외교관 여권’을 지급받았다.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가 기자회견을 통해 사상 첫 추석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조는 점포 매각 중단을 요구중이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탄생한 경형 SUV ‘캐스퍼’의 온라인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도 ‘캐스퍼’ 사전예약을 진행했다고 알려졌다.

 

◆ BTS, 특사 임명…외교관 여권 수령

 

방탄소년단(BTS)이 14일 ‘대통령 특별사절’에 임명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 외교관 여권’을 지급받음.

 

문 대통령과 BTS 멤버 전원,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

 

BTS는 다음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특사 활동을 시작. 20일 개최되는 SDG 모먼트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

 

◆ 김부겸·이재용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논의…”3년간 일자리 3만개 지원”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만나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 이재용 부회장은 32일 만에 첫 공식행사 참석.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청년 희망 ON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체결. 삼성은 이날 “앞으로 3년간 청년 일자리 3만 개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힘. 사회공헌활동(CSR)을 늘려 청년 취업을 지원하겠다는 방안.

 

삼성은 SSAFY 교육생을 2000명 이상 확대한다고 발표.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의 CSR이 우리 사회에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

 

김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이 부회장이 경영 현장에 본격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

 

◆ 현대 SUV '캐스퍼' 대통령도 사전예약

 

현대차는 이달 29일 출시 예정인 ‘캐스퍼’의 온라인 사전예약을 14일 시작, 오전 한 때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로 인기. ‘캐스퍼’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탄생한 현대차의 첫 경형 SUV로 문재인 대통령도 사전예약을 진행.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 차량은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광주형 일자리' 생산 차량의 구입 신청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

 

‘캐스퍼’는 온라인접속자가 70만명을 넘기는 등 초반부터 많은 관심을 끎. 지난 1일부터 진행한 얼리버드 예약 알림 신청 이벤트 참여자는 13일만에 13만6000명이 참여.

 

 

◆ 홈플러스 노사 갈등 심화…추석 연휴 파업 결정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는 14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20일 사상 첫 추석 파업에 나선다고 밝힘.

 

홈플러스의 3500여명 노동조합 조합원은 직원 감축으로 이어질 점포 매각을 중단하라고 요구. 노조는 홈플러스에서 5년간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으로 9,000여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주장. 줄어든 인력 탓에 노동강도도 더 강해졌다고 지적.

 

노조 관계자는 “고객에게는 죄송하지만, 20여년 넘게 일하면서 추석에 처음 쉬는 직원들도 많다”며 파업 결정에 대해 사측의 입장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언급. 반면 홈플러스 사측은 폐점했던 직원의 고용을 보장하고 있다며 노조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

 

홈플러스 노사 갈등은 계속 심화되고 있는중. 작년 노사 임단협은 1년 넘게 타결되지 않음. 올해 5월에는 여성 직원들이 사측에 항의하기 위해 단체로 삭발을 감행.

 

◆ 조성은, 마세라티 사진 논란… 野 “정체가 뭔가”

 

자신이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가 맞다고 인정한 조성은씨가 주목받는 도중에 국민의힘은 조씨의 과거 행적을 집중 부각하며 공세에 나섬.

 

조씨가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자신의 마세라티 차량 사진이 뒤늦게 화제가 됨. 일각에선 조씨의 자금 출처를 의심하기도. 조씨는 현재 미디어 전문가 양성을 하는 올마이티미디어라는 회사의 대표이사지만 직원 임금체불 의혹이 제기됨.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33살 청년이 1억 중반의 마세라티를 타고 서울역 부근 대형 아파트에 살면서 경영하던 회사는 국세체납에 대출금은 연체되고 직원들은 월급 못 받고 있다”며 “도대체 네 정체는 뭐냐? 열심히 살아가는 이 땅의 청년들 속 뒤집어놓으려고 나왔냐?”라고 거센 비판을 함.

 

김미애 의원은 “도대체 조성은을 키워준 이유는 뭘까? 정치권이 반성하고 개혁해야 한다”라고 언급.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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