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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文 ‘종전선언’에 김여정 “좋은 발상”…2차 접종 후 뇌출혈로 뇌사상태, 靑 청원글 '이목' 外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종전선언은 나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적대 철회하면 남북관계 회복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가족 간 금전 차용 및 상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증여세 부과처분이 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가 과세관청에 처분 시정을 권고했다.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 통장을 만들어보지 못했다"라고 언급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 이에 윤석열캠프 측은 주택청약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 文 ‘종전선언’ 제안에 김여정 “좋은 발상, 관계회복 논의할 용의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종전선언은 나쁘지 않다"고 언급. 이어 "장기간 지속돼오고 있는 조선반도(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상태를 물리적으로 끝장내고 상대방에 대한 적대시를 철회한다는 의미에서의 종전선언은 흥미 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음.

 

다만 "종전이 선언되려면 쌍방간 존중이 보장되고 타방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과 지독한 적대시정책, 불공평한 이중기준부터 먼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 이어 "선결 조건이 마련돼야 의의 있는 종전도 선언할 수 있을 것이며 남북관계, 조선반도의 전도문제에 대해서도 의논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건을 걸음.

 

그는 "남조선이 우리를 자극하고 이중잣대를 가지고 억지를 부리며 사사건건 걸고 들면서 트집을 잡던 과거를 멀리하고 앞으로의 언동에서 매사 숙고하며 적대적이지만 않다면 얼마든지 북남 사이에 다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관계 회복과 발전 전망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를 해볼 용의가 있다"고 언급.

 

이번 담화는 이날 오전 리태성 외무상 부상이 종전선언이 시기상조라는 담화를 내놓은 지 불과 7시간 만에 발표됨. 리 부상의 담화는 대북 적대 정책을 철회하라는 미국을 겨냥한 주장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 김 부부장 담화는 남측을 향한 내용이었다는 분석.

 

◆ 권익위 “금전 상환 확인되면 증여세 부과처분 부당”

 

부모로부터 계약서 없이 자금을 빌려 부동산을 취득해도 이를 상환했다면 증여세 부과는 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옴. 국민권익위원회는 가족 간 금전 차용과 상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증여세 부과처분은 부당하다고 판단해 과세관청에 처분 시정을 권고했다고 24일 밝힘.

 

아버지로부터 3억 원을 빌려 아파트를 취득한 이후 2억 7000만원을 상환했으나 계약서가 없다는 이유로 아버지로부터 빌린 3억 원을 증여받은 것으로 판단, 증여세 6000여만원을 부과받은 사례가 발생.

 

권익위는 해당 사례에서 금전을 부모에게 상환한 사실이 확인되는 점 · 상환 사실을 금전소비대차로 보는 것이 합리적인 점 등을 고려해 해당 사례를 증여가 아닌 차용으로 판단함. 이에 관할 세무서장은 권익위 권고를 수용해 증여세 부과처분을 취소함.

 

 

◆ 윤석열 ‘청약통장’ 발언…”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는 취지” 해명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 통장을 만들어보지 못했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생김. 주택청약은 주로 무주택자들이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가입하는 금융 상품으로 주택청약 제도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음.

 

지난 23일 국민의힘 2차 TV토론회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군 복무자 주택청약 5점 가점' 공약과 관련해 윤 전 총장에게 "직접 주택 청약 통장을 만들어봤느냐"고 묻자, 윤 전 총장은 "집이 없어서 만들어보지 못했다"고 답변.

 

유 전 의원이 재차 "없으면 만들어야죠. 오히려"라고 지적하자 윤 전 총장은 "아니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언급.

 

이후 해당 발언이 논란에 논란이 생기자 윤석열캠프는 24일 "(윤석열 후보는) 30대 중반에 직업을 가졌고 부모님 댁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고 결혼도 50세가 넘어서 했다"며 “주택청약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는 취지"라고 해명.

 

◆ 2차 접종 후 뇌출혈로 뇌사상태…백신 부작용 청원글 게시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뇌출혈로 뇌사상태 판정을 받았다는 청원글이 게시됨. 청원인은 8월 5일 화이자 백신 2차를 맞은 사촌 언니가 9월 14일 두통을 호소하며 구토를 반복하던 중 실신했다고 밝힘

 

청원인은 뇌 CT촬영을 한 결과, 병원 도착 전 두 번, 병원에서 한 번 출혈이 있었으며 응급수술 진행 후 사촌언니는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전함. 병원 측은 뇌부종이 너무 심하다며 ‘뇌사 상태의 뇌 사진’과 같다는 소견을 내림

 

그는 “언니의 뇌 사진은 정상적인 뇌에서 보이는 뇌 주름도 전혀 보이지 않았고, 우리의 마음처럼 그저 캄캄했다”고 토로. 이어 “지금은 자가호흡이 가능하지만, 현 상태로는 며칠 내로 자가호흡이 멈춘다더라”며 연명치료를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상태라고 언급.

 

이처럼 화이자 백신 접종 뒤 부작용을 호소한 청원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으며 ‘백신 부작용 인증’을 광범위하게 적용해 달라는 촉구도 게시됨.

 

◆ 서승만 “대장동 씹는 애들 대장암 걸렸으면” 발언

 

개그맨 서승만 씨가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개발 씹는 애들 대선 끝나고 배 아파서 대장암이나 걸렸으면 좋겠다”고 언급해 논란이 생기자 “대장동 관련 포스팅 내용에 절대 써서 안 될 말을 쓴 점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며 24일 사과함.

 

서 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외에서도 칭찬한 대장동 개발”이라며 “씹는 애들. 대선 끝나고 배 아파서 대장암이나 걸렸으면 좋겠다”라고 게시. 현재는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

 

그는 대장동을 대장암으로 표현하며 생각 없이 말장난을 한 부분에 대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언급하며 포스팅 후에도 빨리 잘못을 인지하지 못한 부분이 더욱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함.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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