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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음원 사재기' 첫 확인 "가요계 파문"...농장 금괴 2t 매장설 실체는? 外

 

【 청년일보 】트로트 가수 영탁의 히트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음원 사재기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가요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해외 발신 인터넷 전화번호를 국내 휴대전화 발신 번호로 무단 변경하는 '변작 중계기'를 중국에서 밀반입한 뒤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한 18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청주시의원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산행 중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음원 사재기' 첫 확인…가요계 파문

 

4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밀라그로의 이재규 대표는 영탁이 무명 가수이던 2019년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불법적 방법으로 스트리밍, 즉 사재기. 지난 수년간 음원 사재기가 횡행한다는 소문은 무성했지만, 사실로 확인된 건 처음. 이번 사안의 경우 경찰 수사를 통해서 진상이 드러났을 뿐 아니라 당사자도 잘못을 인정. 

 

가요계에서는 소문만 무성하던 음원 사재기가 처음으로 규명됐다는 점에 주목. 음원 사재기를 근절하고자 2013년 SM·YG·JYP·스타제국 등 4개 대형 기획사가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기도. 

 

일각에선 "그동안 음원 사재기 때문에 정직하게 음반 내는 가수들도 욕을 많이 먹은 사례가 있다"며 "이번 계기로 음원 사재기가 뿌리가 뽑혀서 음악 산업이 투명하게 발전했으면 좋겠다. 차라리 잘 됐다"는 반응.

 

◆모텔·항아리 속 수상한 물건...알고보니 보이스피싱 변조기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전화번호 거짓표시 금지·타인 통신 매개·무등록 기간통신사업 경영), 형법상 사기 혐의로 A(20대)씨 등 8명을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 

 

이들은 해외 발신 인터넷 전화번호를 국내 휴대전화 발신 번호로 무단 변경하는 '변작 중계기'를 중국에서 밀반입한 뒤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공모해 인천항 등으로 발신번호 변작 중계기 62대를 밀반입한 뒤 여러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결해 070, 1544 등 인터넷 전화번호를 국내 휴대전화 번호(010)로 조작해준 혐의. 

 

이들이 주로 설치한 장소는 모텔 TV 선반 아래, 보일러실 안, 건물 옥상에 있는 항아리 속, 차량 트렁크 등 흔히 지나치기 쉬운 곳이 많았다고.

 

 

◆재판받는 청주시의원 법무장관과 산행 사진 논란

 

3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우철 청주시의원은 최근 박 장관과 청주 상당산성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 산성 정상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서 정 의원은 박 장관과 나란히 앉아 또 다른 지인 6명과 함께 포즈를 취해.

 

또 "일요일 오후(10월31일) 박 장관, 지인 등과 함께 우암산 등반을 함께 했다…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산성을 한 바퀴 돌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글도 남겨.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반성과 참회로 청주시민께 사죄는 못 할 망정 법무장관을 대동하고 산행하는 그 아이디어와 행태는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비판.

 

정 의원은 21대 총선 당시 같은 당 정정순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정 후보 친형한테서 금품을 받아 회계책임자 등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 이후 정 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나 회계부정 혐의로 중도낙마. 정 전 의원과 함께 재판받은 그는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 그 역시 이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는 상황.

 

◆일본인 농장 금괴 2t 매장설 실체는?...광복회, 수사의뢰

 

광복회가 전북 익산의 옛 일본인 농장에 금괴가 매장됐다는 설에 대한 수사 의뢰 방침을 밝혀 귀추가 주목. 광복회는 "금괴가 매장됐다는 익산시 주현동의 옛 일본인 농장사무실 바닥이 파헤쳐진 사실이 드러나 도굴 여부에 대한 수사와 문화재청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4일 공개.

 

광복회는 "지난달 전북도 행정심판위원회의 현장 검증에서 일본인 농장주가 매장했다고 의심되는 지점의 콘크리트 바닥이 파헤쳐진 것을 발견했다"며 "누가 왜 멀쩡한 바닥을 훼손하고 방치하는지 분명한 검증과 해명이 필요하다"고 요구.

 

앞서 익산시는 "해당 건물은 국가 등록문화재인데 신빙성이 없는 설만 가지고 훼손할 수는 없으며, 이 건물을 익산 항일독립운동 기념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복원 및 리모델링 사업에도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이유로 발굴 신청을 불허. 

 

시 관계자는 "문화재가 크게 훼손될 우려가 있는 만큼 문화재청 등에서도 근거 없는 소문을 토대로 발굴 조사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 

 

◆미국 세관, 세계 최대 중국 태양광 패널업체 제품 압류

 

세계 최대 태양광 패널 메이커인 중국의 룽지(隆基·Longi)의 제품이 미국 세관에 압류. 4일 중국 증권일보 등에 따르면 룽지는 연간 대미 수출의 1.6%에 해당하는 40.31메가와트의 태양광 모듈이 압류됐다고 보도.

 

최근 몇 개월 사이 태양광 패널 핵심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신장 기반 업체 허성(合盛·Hoshine)과 관련돼 룽지를 포함한 여러 기업의 모듈이 미국 세관에 압류. 미국 측의 이번 조치는 중국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탄압 관련 의혹 때문.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신장에 강제 노동이 있었다는 것은 완전한 거짓말"이라며 "필요한 모든 조치로 중국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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