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데일리 깊은 볼캡. [사진=홈플러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9/art_17586126141429_dc52a6.jpg)
【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실속 소비에 걸맞은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연말까지 초가성비 의류·잡화 라인업을 33%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초가성비 의류·잡화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신상품을 연달아 출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150종이었던 초가성비 의류·잡화 라인업을 올해 200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 4일 출시한 9천900원 ‘유세븐 이지핏 워킹화’는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켤레를 돌파했다. 해당 상품의 인기로 동 기간 운동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18일 ‘데일리 깊은 볼캡’ 모자를 5천900원에 론칭했다. 깊고 챙이 길어 얼굴이 작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학생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면과 피치기모 소재로 제작해 편안함을 더했고, 11종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초가성비 이너웨어 시리즈 ‘마이핏플러스’는 남성·여성 속옷 등이 누적 23만장 판매됐다. 해당 시리즈의 인기로 지난 4일 노와이어 브라·팬티, 주니어 심리스 라인을 추가 출시했다.
이 밖에도 연말까지 캐주얼 양말, 여행가방, 플리스 베스트·점퍼, 경량 덕다운 베스트 등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시중 가격 대비 반값 수준이거나, 가격 대비 품질을 대폭 높여 선보일 예정이다.
추승엽 홈플러스 잡화팀장은 “올해 의류·잡화 카테고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즉각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초가성비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회사 상황 속에서도 의류·잡화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