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그린(British Green)’ 색상이 적용된 대우건설 푸르지오의 외관[사진=대우건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103/art_16112986194816_ba19b8.jpg)
【 청년일보 】대우건설이 처음으로 자사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에 대한 외부환경 디자인과 인테리어 전략·상품 등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앞으로도 이 같은 고객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푸르지오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상품전략 발표회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1’‘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한 이 행사에서는 푸르지오의 ‘브리티시 그린(British Green) 색상이 적용된 외관과 브랜드 로고, 조경, 엘리베이터 디자인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푸르지오의 브리티시 그린 외관은 국내 ‘굿디자인 어워드’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 강약의 매스를 활용한 볼륨감과 깊이감을 더한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또한 간결한 수직·수평 패턴과 완성도 있는 면분할을 강조하는 한편 조경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전이공간을 활용한 주민공동시설 디자인도 적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올해 인테리어 및 평면전략 컨셉을 ‘기본’에 충실하되 주거트렌드 ‘변화’를 더한 ‘비 에센셜 바이 큐레이션(Be Essential by Curation)’이라고 정했다.
그동안 푸르지오에 도입한 빌트인 식기 세척기, 건조기 등 프리미엄 가전과 진화형 히든키친, 액자형 대형창호, 쇼룸형 드레스룸, 매립형 붙박이장 등의 핵심 상품에 사업 특성에 따라 선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추가 인테리어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푸르지오의 '그린라이프 테라스'[사진=대우건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103/art_16112986415395_35b75c.png)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목받고 있는 테라스 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그린라이프 테라스’를 도입키로 했다. 그린라이프 테라스에는 거실과 분리된 작은 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을 취미 등을 위한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여기에 스튜디오형 구조를 선호하는 2030의 니즈를 반영한 ‘전면개방 LDK(Living, Dining, Kitchen)와 사용자와 기능에 따라 분리된 드레스룸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독립형 드레스룸’도 선보인다.
이 밖에 ‘호텔형 욕실’과 ‘트렌드 리빙 아이템’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인테리어 상품 전략도 선보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푸르지오 에디션’을 통해 자연스러운 삶에 세련됨을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