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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전 국민 관심사로 부각된 故 손정민씨 사건..."기저질환 없었는데" 50대 의사, AZ 접종 후 사망 外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으로 신고된 67건 중 65건이 백신과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손씨의 실종 시간대 공원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초동 수사가 미진했다는 손 씨의 아버지의 진정을 검토,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도 목격자를 찾고 있다.

 

◆ 당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67건 中 65건...백신과 무관"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으로 신고된 67건 중 65건이 백신과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 나와. 2건은 심의가 보류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금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사망했다고 신고된 사례 총 67건을 전문가들로 구성된 피해조사반이 총 10차례 회의를 했다"고 밝혀.

 

심의한 결과 "65건에 대해 고령, 기저질환, 전신적인 상태에서 기인한 사인으로 백신과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

 

한편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려웠던 2건의 사례는 파킨슨과 치매가 있는 요양병원의 80대 환자, 치매와 고지혈증이 있었던 80대라고.

 

◆ 민변 "文정부 4년 멈춰버린 개혁"…국정과제 평가 보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6일 문재인 정부 4년을 맞아 발간한 국정과제 평가 보고서에서 '개혁이 멈춰버렸다'며 초기와 달라진 국정 운영 모습을 비판.

 

민변은 이번 보고서에서 문 대통령의 100대 국정과제 추진 경과를 개헌 및 선거제도, 권력기관, 노동, 갑을관계, 재벌개혁, 부동산 등 6가지로 나눠서 평가.

 

민변은 "문재인 정부 스스로 경제는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적극 지지층의 관심사인 검찰개혁·언론개혁에 집중한다는 기조를 보인다"고 말해.

 

이어 "몇개 개혁입법을 추진한 뒤 '공정경제를 어느 정도 추진했으니 이제 혁신경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진단은 민심과 괴리가 크다"고 지적.

 

민변은 "촛불혁명의 여론을 수렴해 어렵게 정립한 100대 국정과제 등의 개혁과제가 허무하게 공약으로만 남는 상황이 오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

 

◆ 이재명∙이낙연∙정세균, 청년층 겨낭 '현금 지원' 공약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여권 대선주자들의 청년층을 겨냥한 현금 지원 공약이 잇따르고 있어.

 

이재명 지사는 지난 4일 '고졸 취업지원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 간담회에서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청년들에게도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하기 위해 세계여행비 1천만원을 지급해주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언급.

 

이낙연 대표는 지난 5일 유튜브 '이낙연 TV’ 대담에서 “징집된 남성들은 제대할 때 사회출발자금 같은 것을 한 3000만 원 장만해서 드렸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과거 폐지된 군 가산점을 대신하자는 취지라고 설명.

 

앞서 정세균 전 총리는 지난달 29일 “모든 신생아들이 사회 초년생이 됐을 때 ‘부모 찬스’ 없이도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미래씨앗통장 제도를 통해 20년 적립형으로 1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설계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한편 이 지사는 앞선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일부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이 왜곡했다"고 6일 반박.

 

◆ 기저질환 없던 50대 의사, AZ 맞고 이틀 후 사망…당국 조사중

 

울산의 한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이틀 뒤 숨져 방역 당국이 조사 중으로 알려져.

 

지난 5일 울산 중구 한 병원에 근무하는 50대 의사 A 씨가 지난 1일 경주 한 리조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그는 지난달 29일 AZ 백신을 맞았으며 접종 후 특별한 이상 증세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돼.

 

A 씨는 평소 고혈압 약을 복용하던 것 외에 기저질환은 확인되지 않아.

 

보건당국 관계자는 “A 씨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는 부검 결과가 나와 봐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 故 손정민씨 사건, CCTV∙블랙박스 조사...검찰∙그알 제작진도 나서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손씨의 실종 시간대 공원 폐쇄회로(CCTV) 영상과 공원 출입 차량 100여대의 블랙박스 등을 확보, 수사력을 모으고 있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실종 시간대 현장 목격자 중 4개 그룹, 6명의 목격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고 수사에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통화내역 등을 분석 중"이라고 6일 밝혀.

 

또한 경찰의 수사를 놓고 손 씨의 아버지가 초동 수사가 미진해 많은 중요 증거 자료가 소실되고 있다고 판단해 진정을 낸 것과 관련, 서울중앙지검이 6일 기록 검토를 시작.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제작진이 당시 현장을 목격한 사람을 찾는다고 밝혀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어.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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