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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故손정민씨 사건, 사진 제공한 목격자 추가...평택시 홍보 포스터 속 '남성혐오' 논란 外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야당이 '부적격' 판정한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 중 최소한 1명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낼 것을 12일 당에 공식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일반인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민간 기업에서도 백신 접종자에게 부여되는 '백신 휴가'를 보장해 달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와 친구 A씨의 추가 목격자 2명과 당시 사진이 나와 경찰이 조사 중이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급감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신 접종을 하러 이동하러 갈 때, 운송 수단을 무료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의 공모전 홍보 포스터에 '남성혐오' 논란인 이미지가 삽입돼 논란이 일고 있다.

 

◆ 與초선의원들 "장관 후보자 최소 1명 靑에 부적격 권고" 요구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야당이 '부적격' 판정한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 중 최소 1명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낼 것을 당에 요구하기로 12일 결정.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 간사인 고영인 의원은 "최소한 1명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강력히 권고할 것을 당 지도부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혀.

 

더민초 참석자는 "후보자 개개인의 잘잘못이라기보다는 그동안 민주당에 대해 쌓여 온 평가를 고려해 국민 눈높이에 맞출 필요성이 있다는 차원"이라고 설명. 다만 결정권자의 권한을 존중해 부적격 대상자를 따로 정하지는 않았다고.

 

한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청와대가 이 같은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해.

 

◆ 백신 접종 대상 확대…민간 기업서도 '백신휴가' 목소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일반인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민간 기업에서도 백신 접종자에게 부여되는 '백신 휴가'를 보장해 달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삼성전자 최대규모 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백신 접종자에게 유급휴가 3일을 주는 '백신 접종 휴가 기준'을 수립해달라며 지난 11일 공문을 보내.

 

앞서 정부는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난 접종자에게 의사 소견서 없이 접종 후 최대 이틀간 병가나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백신 휴가제'를 도입했지만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이기 때문에 민간부문은 이 권고에 얼마나 동참할지는 미지수라고.

 

한편 LG∙SK그룹 주요 계열사와 현대자동차, 네이버, NHN 등은 정부 권고에 따라 백신 휴가 도입을 공식화해 검토 중.

 

◆ 故손정민씨 사건, 목격자 2명 추가 확인…사진도 공개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와 친구 A씨의 목격자 2명이 추가로 나와 경찰이 조사 중.

 

목격자들의 요청에 따라 구로경찰서에서 전날 진술이 확보됐으며, 이들은 손씨가 실종된 지난달 25일 오전 2시께 서울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손씨 일행과 약 50분 간 가까운 거리에서 머무른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손씨가 바닥에 누워있고, 친구 A씨가 인근을 서성이다가 다시 손씨 옆에 눕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목격자로부터 제출 받아 조사 중이라고.

 

경찰은 이달 7일까지 총 5개 그룹, 7명의 목격자를 불러 당일 상황과 관련된 진술을 마쳐. 이들은 '누군가 구토하는 모습을 봤으며, 잠든 사람을 깨우는 것도 목격했다'는 공통 진술을 말한 것으로 전해져.

 

◆ 美 백신 접종 급감…바이든 "백신 접종 운송수단 무료 제공"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신을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을 하러 이동 시, 운송 수단을 무료료 제공한다고 밝혀.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신 접종 미국인에게 무료 승차를 제공하고자 차량공유 업체인 우버 및 리프트와의 제휴를 발표할 것이라 말해.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2주 이내 출시 예정이라고.

앞서 하루 최대 340만 명까지 기록했던 미국의 일일 접종자 수는 200만 명 수준으로 급감, 아직 백신 미접종인 성인 가운데 확실히 맞을 계획인 사람이 11%에 불과하다는 여론이 나와.

 

이러한 조치는 미 독립기념일인 오는 7월 4일까지 미국 성인 70%에게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토록 하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 또한 주(州) 및 지방 정부에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연방 자금을 더 많이 지원할 방침이라고.

 

◆ 평택시 공모전 홍보 포스터 '남성혐오' 논란…GS25와 같은 디자인 업체

 

경기도 평택시의 공모전 홍보 포스터에 '남성혐오' 논란인 이미지가 삽입돼 이 그림의 원본 제작 업체가 최근 문제가 된 GS25 편의점 홍보 포스터의 제작 업체와 같은 것으로 밝혀져.

 

디자인 소스 제공 전문 A업체는 12일 "당사는 최근 논란이 된 평택시와 GS25 포스터의 손 모양 그림이 담긴 이미지 원본을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

 

두 포스터의 원본 이미지를 제작한 작가는 동일인이 아니고, 특정 성별을 비하할 의도가 없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강조.

 

이어 "포스터 속 원본 이미지는 당사에서 경제, 자산을 주제로 제작한 콘텐츠"라며 "그중 젊은 여성 그림은 '남혐'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돈다발을 가리키는 포즈로 제작됐다"고 해명.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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