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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바이든發 아프간 난민 수용에 "反난민 정서 확산"....권익위, 부동산 의혹 적발 "국힘 12명·열린민주 1명" 外

 

【 청년일보 】 루마니아로부터 유통기간이 임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여받은 데에 대해 여야가 연일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정부는 루마니아로부터의 '기부'가 아닌 '상호 협력에 따른 스와프'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딸 설희 씨가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연구한 논문에 제1공동저자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졌다.

 

MBC 민병우 보도본부장이 2020 도쿄올림픽 중계 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권익위 부동산 의혹 발표…"국민의힘 12명·열린민주 1명"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중 12명에 대해 본인 혹은 가족의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법령위반 의혹의 소지가 적발돼.

 

국민권익위원회는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소속 국회의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507명의 부동산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

 

앞서 지난 6월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상 조사에서도 적발된 의원의 수가 12명.

 

권익위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송부해 수사를 의뢰.

 

루마니아 '유통기간 임박' 모더나 백신에 여야 '공방'

 

우리 정부가 루마니아로부터 유통기간이 임박한 코로나19 백신을 공여받은 것을 두고 여야가 날선 공방을 이어가.

 

국민의힘 대권주자 유승민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이스라엘에 이어 루마니아와는 유통기한 임박한 백신을 받고 나중에 새 백신 확보하면 돌려주는 협상을 체결한다는 뉴스를 들으니 자괴감이 든다"는 글을 남겨.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도 "K방역이라고 애꿎은 국민만 옥죄고 세계를 향해서는 대통령까지 나서서 자화자찬 떠들더니 백신 거지가 되었나"라고 언급.

 

이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작년 3월 우리나라가 루마니아에 진단키트 등 방역장비를 지원하면서 양국은 신뢰를 쌓아왔다"면서 '기부'가 아닌 '상호 협력에 따른 스와프'라는 점을 재차 강조.

 

 

안철수 딸 설희씨 '코로나 논문' 등재…安 "부모가 자식 자랑하면 안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경로를 연구한 논문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딸 설희 씨가 제1공동저자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어.

 

미국 UC 샌디에이고에서 박사후연구원(포스트닥터) 과정을 밟고 있는 설희 씨는 과학저널 '네이처 화학'(Nature Chemistry)에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인체 세포에 접근해 침투하는 '관문'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실어.

 

안 대표는 설희 씨의 논문 등재 소식을 주변에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자식은 자식의 인생을 사는 것"이라며 "자식이 어떤 업적을 이뤘다고 부모가 자랑하고 그러면 안 된다"며 웃었다고.

 

MBC 보도본부장, 도쿄올림픽 중계 물의 책임∙사퇴

 

MBC는 민병우 보도본부장이 2020 도쿄올림픽 중계 시 물의를 빚은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밝혀.

 

또 송민근 스포츠국장에 대해서도 관리책임을 물어 교체, MBC 플러스의 조능희 사장과 황승욱 스포츠 담당 이사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를 했다고.

 

앞서 올림픽 방송사고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개회식과 중계방송 등에서 잘못된 이미지와 자막이 사용된 경위를 조사한 결과도 발표한 MBC는 이번 일을 계기로 MBC 공공성 강화 위원회를 설치해 전반적인 제작 시스템을 점검하고 혁신하겠다고 약속.

 

바이든 "아프간 난민, 전세계 미군기지로"…'反난민' 정서 확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피시킨 난민들을 세계 각국의 미군 기지 등 제3의 지역에 먼저 수용한 뒤 난민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국내에서 '반(反)난민' 정서가 확산되는 상황.

 

지난 22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연설을 통해 "난민들을 태운 비행기가 카불에서 출발한 후 곧장 미국으로 오지 않을 것"이라면서 난민들을 "4개 대륙, 24개국에 수용할 것"이라고 밝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이 같은 미국 언론 보도에 대해 "(미국 측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한국 정부에 협력한 아프간인들을 국내에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

 

이에 온라인 등에서는 난민들의 수용을 반대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라고.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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