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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육아휴직 신청하니 물류창고行" 남양유업 홍원식회장, 부당인사 의혹...'고발사주' 의혹 김웅 "제보자 알고있다" 外

 

【 청년일보 】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의 승전을 다룬 중국 영화가 국내에서 상영 허가가 난 것과 관련해 정치권과 시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택배기사 권리찾기 전국 모임이라는 소셜네트워크(SNS) 게시판에 2019년 4월께 벌어진 '택배노조 집행부의 비노조원 폭행'이라는 영상이 뒤늦게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여성팀장이 육아휴직을 내자 보직해임에 복직 후 물류창고로 보내는 인사 과정에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웅,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누군지 알고 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당에 전달한 제보 문건을 외부에 알린 인물에 대해 “누군지 알고 있다”고 언급.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게 고발장 등을 텔레그램으로 전송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지목돼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핵심 열쇠를 가진 인물로 꼽혀.

 

그는 앞서 인터넷 매체(뉴스버스)에 전한 제보자가 누구로 짐작되느냐는 질문에 “이미 알고 있는 분도 있는데 굳이 제가 먼저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그의 존재가 차차 밝혀질 것이고, 그러면 개입 세력의 진상도 드러날 것”이라고 말해.

 

현재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정치권 인사 A씨를 거론하고 있지만, 그는 최근 주변에 자신이 제보자가 아니라고 부인해왔다고. 한편 김웅 의원은 오는 8일 관련해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알려. 

 

'중공군 승전' 영화 허가에…정치권∙시민 "미화 의도인가"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의 승전을 다룬 중국 영화 '1953 금성대전투'가 국내에서 정식 상영 허가 조치가 나온데에 대해 정치권과 시민들의 비판이 이어져.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SNS를 통해 "영화는 금성 전투를 철저히 중국과 북한의 시각으로 제작한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침략 전쟁에 가담한 중국 인민군을 영웅으로 묘사한 영화를 보여주는 의도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전해.

 

유승민 전 의원도 "대한민국을 침략한 중공찬양 영화를 우리 안방에서 보라는 것인가"라며 "문재인 정부의 대중국 굴욕외교의 끝은 대체 어디인가"라고 반문.

 

온라인에서도 “2차 세계대전에서 가미가제 특공대 미화한 영화도 상영할 판” “국군용사가 죽는 영화를 수입?” 등의 날선 비판과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고.

 

◆ '비노조원 폭행하는 택배노조의 횡포' 영상 공개...노조 '자성 목소리'

 

2019년 4월께 벌어진 ‘택배노조 집행부의 비노조원 폭행’이라는 영상이 택배기사 권리찾기 전국 모임이라는 소셜네트워크(SNS) 게시판 글에 뒤늦게 올라와 논란.

 

영상에서는 붉은 머리띠를 두른 한 남성이 컨베이어 작업대 맞은편에 서 있던 택배사 유니폼을 입은 남성에게 물건을 던진 후 곧바로 컨베이어 작업대로 뛰어올라가 상대방 가슴을 발로 걷어차 달려든 상황이 담겨.

 

작성자는 "기사들의 땀과 노력을 빨아먹는 X 같은 점장들은 각성하시오”라며 글을 시작, 택배노조 집행부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아.

 

최근 대리점주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폭력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택배노조 집행부의 자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노조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남양유업, 女팀장 "육아휴직 내자 물류창고로 발령"...홍원식 회장 개입의혹도

 

불가리스 논란과 매각 번복 등으로 논란이 된 남양유업이 이번엔 여성팀장이 육아휴직을 내자 보직해임에 복직 후 물류창고로 보내는 인사 과정에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지난 6일 SBS 보도에 따르면 2015년 육아휴직을 낸 최모씨는 1년 뒤 이전 업무와 관련 없는 단순 업무를 부여 받았고, 이에 최씨가 2017년 노동위원회에 부당 인사발령 구제신청을 내자 고양 물류센터, 천안 물류창고 등으로 인사 발령을 냈다고.

 

특히 이 과정에서 홍 회장이 직접 관여했다는 음성 녹취가 공개돼. 남양유업은 부당 인사 자체를 부인하면서도 녹취된 홍 회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아.

 

아프간 난민, 미군 기지서 배급받은 식사 사진 공개..."불평 아니지만 쉽지 않아"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한 난민이 미군 기지에서 배급받은 식사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

 

아프간 수도 카불을 탈출해 미군 수송기로 미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 기지 내 임시 수용소에 온 하메드 아흐마디(28)는 스티로폼 용기에 작은 치킨 조각 몇 개와 소량의 과일이 담긴 식사 사진을 올리며 배급 간격이 긴 점도 덧붙여 설명.

 

그는 자신이 불평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난민의 삶의 안전하기는 하지만 쉽거나 호락호락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언급.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난민들의 대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과 비난의 의견이 동시에 쏟아져.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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